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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매의 헤어 살롱 도전기 수많은 청춘의 인생교과서가 되다!

커버스토리 에까르 헤어 살롱 조임수 원장·조임준 부원장 | 2015년 10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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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숍 10만개 시대가 눈앞이다. 업소 8만 4,239개, 업소당 연평균 매출 4,636만원, 종사자 13만 1,283명. 이것이 국내 헤어숍 시장의 현황이다. 이처럼 커피숍 만큼이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헤어숍이며 이에 따라 업소 간 경쟁은 필수불가결 요소가 되었다. 하지만 미용업계의 상생을 외치며 혜성처럼 등장한 자매가 있어 화제다. 바로 에까르 헤어 살롱(Ecart Hair Salon)의 조임수 원장·조임준 부원장이다. 헤어숍에 종사하는 인원도, 헤어숍의 수도 많은 것은 그만큼 수요층이 분명하단 것. 헤어 및 미용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이 점을 충족시킨다면 업계의 상생은 가능하다는 것이 조임수 원장·조임준 부원장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 젊은 두 대표는 출중한 외모만큼이나 훌륭한 시술 및 서비스로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 에까르 헤어 살롱만의 정체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에까르 헤어 살롱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13년 11월 대망의 그랜드 오픈을 해 아직 문을 연지 2년이 채 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두 자매의 미용업계 경력은 이미 10년을 바라보는 베테랑이라고. 능숙한 실력과 다정다감한 화법 그리고 안락한 서비스는 고객들로 하여금 신뢰를 형성케 하여 신생 업체 임에도 단골 손님의 수가 상상을 초월한다는 전언. 뿐만 아니라 단골 손님들이 주변 지인에게 소개하여 방문하는 고객들도 결국 에까르 헤어 살롱의 단골 손님이 된다고 한다. 그리하여 번화가에 위치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장은 수많은 고객들로 끊이지 않아 금천구를 대표하는 헤어숍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렇듯 조임수 원장·조임준 부원장의 사업도전은 주변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이미 성공궤도에 진입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에까르에 담긴 뜻으로 헤어 살롱을 운영하다!   
어렸을 적부터 헤어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선망하던 두 자매는 중·고등학생이라는 다소 이른 나이부터 미용업에 종사하게 된다. 어린 나이의 도전이 설령 실패로 돌아갈지라도 그 실패는 또 다른 성공을 위한 자양분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일찍 일을 시작하기로 한 것. 그렇게 같은 분야의 일을 하게 된 자매는 경력과 실력을 쌓아갔고 조 원장은 동생에게 같이 미용실을 차리지 않겠냐는 꿈같은 제안을 하게 된다. 그리하여 탄생한 것이 에까르 헤어 살롱!
“‘에까르’란 불어로 ‘거리’, ‘간격’을 뜻합니다. 즉 마음의 벽을 없애고 손님들과의 심리적 ‘간격’을 줄이는 동시에, 다른 미용실보다 정성스러운 서비스로 이 분야에서 더 앞선 ‘거리’를 선점하겠다는 뜻을 담았지요. 에까르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여타 숍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지정된 금액에 한해서 시술이 들어가는 다른 숍과는 다르게 간단한 서비스는 물론 스타일링이 기본적으로 들어가고 눈썹정리나 메이크업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최대한 고객의 요구와 트렌드가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헤어를 만들어 드리고 있고 손질도 집에 가서 실제로 고객들이 하기 쉬운 방법으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젊은 C.E.O, 우려를 선망의 눈빛으로 바꾸다! 
조임수 원장·조임준 부원장은 모두 20대의 아름다운 청춘이다. 하지만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이 전국을 강타한 것처럼 현재 20대의 삶은 결코 녹록지 않다. 이에 20대라는 어린 나이에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조임수 원장·조임준 부원장에게 응원의 메시지보단 염려섞인 걱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 하지만 결과는 어떠한가. 도전정신으로 에까르 헤어 살롱을 창업한 조임수 원장·조임준 부원장의 선택은 이제 수많은 청춘들의 인생교과서가 되었다.
“아무래도 주변 분들이 많이 걱정하셨어요. 저희가 너무 어렸으니까요. 하지만 저희는 학생시절부터 미용업에 뛰어들어 차근차근 경력과 노하우를 쌓았기 때문에 자신있었어요. 물론 나이가 어리다보니 매장에 들어오셨다가 바로 나가는 고객도 있었고, 시술하는 도중 못미더워하는 분도 계셨죠. 그럴 때 많이 속상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나이를 올려서 말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럴 필요가 전혀 없었어요. 제가 제 기술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면 나이는 결코 절대 기준이 될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그 이후에는 본 나이로 말씀드리고 지금은 많은 고객분들이 믿어주시고 있습니다.”  
이렇듯 에까르 헤어 살롱과 함께 성장한 조임수 원장·조임준 부원장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었다. 바로 ‘에까르’라는 상호를 브랜드화 시키려는 것. 뷰티산업 뿐만 아니라 유통업, 제조업, 스튜디오, 온라인 쇼핑몰 등 사업을 다각화하여 삼성이나 현대처럼 몸집이 큰 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이를 위해 지금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한 조임수 원장·조임준 부원장. 두 자매의 도전은 이미 시작되었다.

유능한 헤어 디자이너와 좋은 인연 맺고 싶어
조임수 원장·조임준 부원장은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노인정에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커트와 일반 펌을 하고 있는 것. 예쁜 머리로 변신을 한 어르신들이 자신의 머리가 마음에 들어 맛있는 음식도 주실 때도 있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많은 보람을 느끼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에까르 헤어 살롱을 운영할 때의 보람도 이와 같다. “제가 시술해드린 스타일링이나 펌이 마음에 쏙 든다고 칭찬해주시고 활짝 웃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뿌듯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그만큼 저희가 고객을 만족시켰다는 방증이기도 하니까요.(웃음)” 에까르 헤어 살롱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이를 위해 자신의 가게처럼 성실히 근무해줄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한다. “저희는 여타 숍과는 달리 50%의 퍼센테이지를 지급하려고 해요. 자신이 한 것의 절반을 가져가는 시스템이죠. 자신이 돈을 벌어야 자신이 속한 곳이 운영이 된다는 걸 알아야 손님에게도 보다 잘 할 수 있고 성실히 근무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희의 제안이 좋은 조건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인연의 헤어 디자이너가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듯 에까르 헤어 살롱의 조임수 원장·조임준 부원장은 ‘에까르’라는 단어처럼 고객과의 간격, 직원과의 거리를 좁혀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 있었다.  손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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