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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영원한 뮤즈 자연을 가장 자연답게 표현하다

<딸에게 준 선물-안셀 아담스 사진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 2015년 10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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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보다 더 아름답게 자연을 담아내는 위대한 사진가의 작품을 감상한다. 현대 풍경사진의 원조로 불리는 전설의 사진가 ‘안셀 아담스’의 사진전이 지난 8월 20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하여 10월 19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이번에 한국에 들어온 작품들은 안셀 아담스가 사랑하는 딸에게 선물하기 위해 엄선한 사진들이어서 보다 더 기대를 모으게 한다. 이번 전시에는 스티브 잡스의 거실에 유일하게 걸려있었던 ‘시에라 네바다의 겨울 일출’, 한 때 세계에서 최고로 값어치가 있던 작품인 ‘헤르난데스산의 월출’ 그리고 절로 넋을 잃고 바라보게 된다는 ‘달과 하프돔’ 등 안셀 아담스의 대표작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클래식 시리즈’ 72점이 공개된다.
<딸에게 준 선물-안셀 아담스 사진전>은 안셀 아담스의 작품만으로 구성된 15개의 섹션과 그의 친구들인 알란 로스, 밥 콜브레너, 테드 올랜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안셀 아담스의 인생과 철학을 보여줄 수 있는 피아노의 방, 힐링의 방, 다큐멘터리 영상방, 인화체험방 등이 마련돼 최초로 오감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진전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피아노의 방은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젊은 시절의 안셀 아담스 그리고 최고의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데이브 브루벡 등과 인연을 맺은 그의 음악성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특히 데이브 브루벡은 안셀 아담스의 작품에 반해 오케스트라를 직접 만들었다고. 전시장 내에서 흐르는 그 아름다운 선율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다음으로 힐링의 방은 회색의 도시에서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편히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안셀 아담스가 평생 활동했던 캘리포니아의 오세미티 국립공원 전경이 눈 앞에 펼쳐져 실제 산 속에 있는 것과 같은 시원한 바람과 대자연의 향이 지치고 피로한 현대인의 심신을 달래주기에 충분하다.
이어 다큐멘터리 영상방은 안셀 아담스의 생전 모습과 함께 그를 사랑했던 가족과 예술가들이 그의 위대함, 그의 아름다운 철학을 감동적으로 전하는 다큐멘터리 영상이 상영된다. 이를 통해 예술적 능력 뿐만 아니라 환경과 인류, 자신과 마찬가지로 사진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교육 등 항상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했던 사진가의 모습을 많은 이들의 전언을 통하여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화체험방에서는 존 시스템을 발전시키며 현상과 조절에 심혈을 기울였던 그의 작업 방식을 체험하고 그렇게 완성된 사진을 소장할 수 있도록 만든 장소이다. 지금까지도 풍경사진의 정석으로 인정받는 존 시스템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안셀 아담스는 풍경사진가로 미국인들에게 지금까지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풍경사진에 집착한 작가임과 동시에 환경운동가로서 1900년대 초반부터 선구자적인 의식과 활동을 열렬히 추진하여 지금의 그랜드 캐니언과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 세계 유산을 인간의 손에서 지켜냈다. 지금껏 유례가 없을 정도로 열렬한 찬사를 받는 안셀 아담스는 평생을 자연을 위한 삶을 살았다. 이에 미국의 39대 대통령인 지미카터는 그를 두고 ‘국가의 천연기념물’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다. 자연을 향한 순수한 열정을 가진 안셀 아담스는 누구보다 자연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잘 알았다. 그는 인내심을 가지고 그 순간들을 포착했다. 그의 지인이자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사진과 디렉터인 존 자코우스키는 그의 사진을 보고 “이른 아침과 저녁의 황혼, 5월의 따스한 해와 6월의 뜨거운 해의 그 미묘한 차이를 포착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순간 그 장소에 있는 것과 같은 황홀한 느낌을 준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는 안셀 아담스의 철학과도 관련 있다. 그는 “모든 사진에는 항상 두 사람이 존재한다. 사진가 그리고 감상자.”라는 명언을 남겼다. 사진을 찍을 때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표현할지를 염두에 두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그의 사진은 언제나 ‘완벽한’ 또는 ‘섬세한’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이러한 그의 삶과 사진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다. 스티브 잡스는 안셀 아담스에게서 영감을 얻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스티브 잡스는 요세미티에 푹 빠져 그 정경을 대상으로 작품활동을 활발히 했던 안셀 아담스에게 많은 애정을 가졌다. 또한 스티브 잡스는 사진을 매우 좋아했다. 그렇기 때문에 안셀 아담스의 흑백사진에 열광할 수밖에 없었다. 장식이라곤 없었던 스티브 잡스의 방에 유일하게 걸려있던 사진 역시 안셀 아담스의 ‘시에라 네바다의 겨울 일출’이라는 후문. 한번은 스티브 잡스의 가정주부가 이 작품을 젖은 수건으로 닦자, 이 사진의 레이어를 벗겨 내고 안셀 아담스와 함께 일했던 사람을 수소문해 복원을 맡겼을 정도로 안셀 아담스의 작품에 무한한 사랑을 보냈다. 이렇듯 안셀 아담스는 스티브 잡스의 영원한 뮤즈로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서부개척 시대를 살면서 자연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던 당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그랜드 캐니언과 요세미티 등의 대자연을 지켜내는데 평생을 바친 환경운동가로, 더불어 자연을 가장 자연답게 표현한 풍경사진의 대가로 환경보전과 사진술의 발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안셀 아담스. 이번 전시회는 왜 그가 20세기의 마지막 낭만파 풍경 사진가로 불리우는지 이성과 감성 모두의 이해를 돕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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