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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씨나트리스 여제(女帝)의 귀환! 한미키 화백, 예술의 전당 개인전 개최

한미키 화백 | 2015년 10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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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17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한미키 화백의 개인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초기작품인 정물화에서부터 네오큐비즘(신입체파)과 3D 영상기법을 녹여낸 최근 작품까지 전시될 예정이어서 한 화백의 전시를 기다려온 국내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보수적인 프랑스 미술계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 동양인으로는 두 번째로 심사위원에 위촉된 한미키 화백은, 말하자면 미술계의 살아있는 국보(國寶)다. 프랑스의 영광을 뒤로하고 고국의 문화 번영을 위해 국보가 돌아온 것이다. 스파노자(Spinoza)는 ‘고귀한 일은 무릇 어렵고도 드물다’고 했다. 기자는 프랑스 미술계의 여제(女帝), 한미키 화백을 만나 드물면서도 고귀한 그의 예술혼(魂)에 대해 들어보았다.  


“일본인이냐구요? 아니요! 일본에는 한미키라는 작가가 없습니다. 한국에만 있습니다. 저는 한국의 한미키입니다” 
한미키 화백(한국명 한미경)의 뛰어난 작품 앞에서 일본인을 먼저 떠올렸던 프랑스인들에게 한 화백은 한국에서 온 작가임을 강력히 강조했다고 한다. 예술에는 국경도 없고 한계도 없지만,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서양인들에게 한 화백의 일갈은 당시 큰 파장이 되었다. 한미키 화백은 2014년 보수적인 프랑스 미술계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 동양인으로는 두 번째, 그리고 여성 최초로 심사위원에 위촉되었다. 프랑스 ‘그랑팔레 르 살롱전’에서 2009년에 받은 금상을 비롯해 은상과 동상을 모두 수상했고, 유서 깊은 ‘살롱 드 오톰’에서 회화 부문 최고 점수를 받으면서 외부 요소를 배제한 순수 실력과 작품으로만 인정받아 프랑스 미술계의 여제로 등극한 것이다.  
“저는 어쩌면 엄마 뱃속에서부터 미술을 했는지도 몰라요. 지금도 표현할 것은 너무 많은데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결과로 나오는 것은 0.1%도 되지 않아서 안타까워요. 작품의 영감은 끝이 없이 나오고, 하고 싶은 건 너무나 많은데 모두 작품으로 구현하지 못해 슬프기까지 합니다.” 파리 화단에서 네오큐비즘(신입체파)과 데씨나트리스(데생 전문화가)로서 일찍이 주목받은 한미키 화백은 완벽한 기본기로 서양의 큐비즘을 깊이 있게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유럽식의 ‘형태를 부수고, 다시 재구성하는’ 작법에 매력을 느끼고 깊이 파고들어 새로운 화풍을 창조한 것이다. 이는 실체를 해체함으로써 정신을 구현하는 것. 신입체파 화가로 불리는 그의 작품은 인간의 형태 속에서 아름다움을 표현했는데, 이국적인 아라베스크 문양으로 입체감을 입히는가 하면 3D(3차원) 영상기법까지 융합시켜 미증유(未曾有)의 새로운 양식을 구현하고 있다. 

‘문화 한국’의 불씨가 되겠다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한미키 화백의 최종적인 목표점은 무엇일까? “인간의 몸으로 태어났으니 목숨이 끊어져도 영원한 것을 창조하고 싶어요. 진정한 성공의 목표에 도전하여 최고의 인간이 되어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일까요? 하느님은 진정한 성공은 이웃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웃의 개념을 확장하여 오늘날의 나를 존재하게 해준 국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진정한 성공은 국가를 위하는 것이 아닐까요?” 한 화백은 애국심이야말로 전 세계적으로 통하는 만국공통어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프랑스에서도 국가가 본인보다 항상 더 앞섰고 중요한 전시회에서도 태극기를 크게 걸어 한국의 위상을 알렸다고 한다. 국가를 위하는 것, 그리고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이 없으면 아무리 열심히 작품을 했다고 해도 진정한 성공이라고 볼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항상 목숨을 걸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제게 최고의 지혜를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림은 영혼과 정신의 힘으로, 성령을 받아서 그리거든요. 성령은 이웃에 대한 사랑을 행복으로 표현했을 때 하느님이 넣어주시는 겁니다. 그것이 창조의 힘이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원동력입니다.” 21세기는 정신문화의 시대, 한 화백은 그래서 우리는 예술로서 앞서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린 눈으로 세계를 바라보며 예술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저는 프랑스에서 그림을 통한 문화 강국의 땔감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누가 불을 붙일 수 있을까요? 그 발화점은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나 한미키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문화 한국의 불’을 만들고 싶습니다. 제 작품들을 통해 우리 한국이 문화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예술의 전당 작품전에서는 한미키 화백의 이타적 예술혼을 느낄 수 있다. 스피노자의 말을 한번 더 빌리자면, 어렵고도 드문 ‘고귀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자.  이양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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