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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현대 미美 잇는 예술가들 이청주 작가 모자의 아름다운 이야기

커버스토리 이청주 작가, 한국여인사박물관·교육학 박사 손미경 관장 | 2016년 03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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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늘 아름다움을 꿈꾼다. 그리고 그 꿈과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이 예술을 만든다. 전통의 미를 지닌 고전적인 아름다움부터 현대적인 감각의 아름다움까지. 시대는 달라도 미(美)를 향한 욕구는 늘 새로운 예술을 만들어내기 마련이다. 각자가 추구하는 시대는 다르지만 근본적으로는 모두 아름다움을 지키려는 욕망인 것이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며 예술을 향유하는 예술가 모자의 같은 듯 다른 이야기. 사라져가는 한국의 전통생활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해 나가는 엄마와 가장 현대적인 도구인 카메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아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아름다움을 지켜가는, 다른 듯 닮아 있는 엄마와 아들의 빛나는 예술 라이프를 만나보자.

프레임을 통해 보는 현대 라이프, 이청주 작가  
“예술이라는 건 자신이 만들어낸 길을 보며 사람들이 만족했을 때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카메라를 사주셔서 처음 사진에 대해 접하게 됐어요. 그래서 길거리를 다니면서 나무도 찍고, 사람도 찍고, 거리도 찍고 그랬죠. 그때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카메라를 다루고 있는 거 같아요. 그 당시에는 어머니와 의견차이도 심했어요. 각자가 갔으면 하는 방향이 다르다 보니 충돌이 잦았죠. 그때의 어머니는 독불장군 같은 성격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의 자리에 올라 있는 어머니를 보면, 그때 왜 그렇게 굳건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커가면서 조금은 어머니를 이해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지금 제가 사진을 찍게 된 것도 어떻게 보면 어머니의 영향인 거 같아요. 저는 앞으로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거예요. 웃긴 상황에서의 재미가 아니라, 사진 속에 담겨 있는 색감들이 주는 재미와 작가의 의도를 풀어내는 재미를 담은 특별한 사진이요. 그래서 훗날 제 스투디오를 갖는 게 꿈이에요. 그리고 어머니보다 돈을 많이 벌고 싶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잘 하고 싶어요. 사진도 생활도, 모든 면에서 제가 잘 했으면 좋겠어요. 어머니가 어릴 적에 말했던 가훈이 있는데 그게 ‘매순간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자’에요. 지금도 저는 그 신조를 가지고 사진을 찍고 있어요. 그게 말로 내뱉을 땐 쉽지만 생각보다 지키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렇지만 저는 앞으로도 이 신조를 가지고 세상의 많은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재미있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 
폭넓은 장르의 사진들을 더 많이 경험해보고 싶다고 말하는 이 작가는 현재 찍고 있는 정적인 사진에서 벗어나 아이디어와 느낌으로 피사체에 생명을 불어넣는 동적인 사진들을 찍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해외 촬영, 국내의 다양한 피사체 촬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그 꿈을 펼치는 이청주 작가이다. 어머니인 손 관장을 닮은 듯 꽃미남의 외모로 한 때 연예인을 지망하기도 했던 이 작가의 수줍은 웃음과 반면의 열정적인 작품 활동. 카메라에 꿈을 담고 싶어 하는 이청주 작가의 그 열정이 전통의 아름다움을 향한 손미경 관장의 열정과 묘하게 맞닿아 있다.

전통을 지켜나가는 고전 라이프, 손미경 관장  
1989년 은평구에 전시장 형태로 발족되어 2012년 세종특별시에 새롭게 자리 잡은 한국여인사박물관.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여인들의 아름다움을 상징했던 가체를 고스란히 재현해온 손미경 관장은 미용실 원장, 교육학 박사, 명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사)한국고전머리협회 문화관광부 직할 사단법인 협회장, 생활문화관 여인생활사박물관 관장 등 한꺼번에 다 열거 할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위치에서 전통의 아름다움을 지켜온 명인이다. 그리고 그녀의 철학과는 같은 듯 다르게 예술을 즐기고 있는 아들 이청주 작가는 현대의 미(美)를 프레임 안에 담아내는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현재에는 연희사진관에서 재직하며 다양한 작품 활동에 힘쓰고 있다. 엄마와 아들의 관계로, 때론 비슷한 듯 같은 예술가의 입장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지내고 있는 두 사람은 어린 시절에는 자주 충돌하곤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아들은 어른이 되고, 엄마는 더 높은 자리에 올라 서로를 바라보며 예술가로서 혹은 가족으로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 것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실천해온 손미경 관장은, 우리 ‘옛 여인의 멋’을 바탕으로 한 아름다움을 현대 여인들의 생활 문화에 스며들 수 있는 형태로 개발하여 생활 속에서 우리 전통 문화의 풍습과 미의 조화를 창출해 내고자 하는 뜻을 내세우며 34년이 넘는 시간동안 미를 연구해왔다. <왕의 남자>, <한반도>, <궁녀> 등 한국 여인들의 한과 삶을 엿볼 수 있는 50여 편의 영화 속에서 고전머리 재현과 더불어, TV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고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신사임당, 논개, 만덕 등 국가표준영정의 가체 머리를 재현해 그 당시 여인들의 사회상을 현대에 알리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청와대 사랑채에서 고전머리 시현 및 전시를 13회에 걸쳐 진행했고, 계보를 이어가기 위해 각종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책 출판 및 전국에 한국고전머리연구소를 39개소 설립하는 등 전통의 아름다움을 지켜 나가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그녀는 전통을 지키는 명인으로서의 모습은 물론,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는 든든한 엄마로, 생활력 강한 주부, 내조에 힘쓰는 아내로서 생활하며 1인 다역을 해나가며 당당한 여성상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하였다. 그녀가 공들인 전통 가체와 작품들만큼이나 아름다운 외양과 내양을 지닌 손 관장. 2016년의 계획과 향후 꿈에 대해 질문 해 보았다.
“세종특별자치시의 가체문화예술을 정착 시키는 일에 좀 더 노력하고 싶습니다. 그런 모습이 나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경영과 사업은 시대의 흐름이 도와줘야 할 것 같습니다. ‘쟁이’들에겐 외고집이 있거든요 그리고 지금 세종시에 위치한 여인생활사 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그것이 전국 지부를 이끌어가는 모습이기도 하니까요.”
“꿈이 있다면 전통머리에 관련된 문화재가 되는 것입니다. 전국에 고전머리를 배우는 학교가 많아지면서 한류문화의 아름다운 미의 문화가 형성되어가고 있으며 장신구와 현대적 디자인의 세련된 스타일이 한류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재 지정은 이런 열정의 후학들에게 훗날의 목표와 자긍심을 함께 나누는 일들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대적 감각으로 문화재 명장, 장인, 교수, 방과후 교사, 드라마, 영화, 각종 문화행사 등등 향후의 일들이 너무나도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전통머리 연구 활동 대부분은 황무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발전을 위해 많은 제도적 관심과 보호 및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가체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손 관장의 아름다운 발걸음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러한 시대의 명인 손 관장과 이 작가. 각자의 자리에서 전통과 현대의 빛나는 아름다움을 지켜가는 두 모자의 아름다운 라이프를 응원한다. 
한국고전머리협회,여인생활박물관 044-866-4451
홈페이지 www.koreason.co.kr  이청주 작가 ralphlauren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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