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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대 청년창업의 성공스토리 글로벌 창업, 이제는 아세안이다!

커버스토리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 김종부 단장 | 2016년 05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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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시장에서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의 활약은 실로 눈부시다.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축으로서 창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사명감 하에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예비 창업자를 발굴 및 육성하여 최고의 창업가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이내 결실을 맺어 2011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래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2013년에는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창업사관학교에 선정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연간 30~40억 원씩 최대 5년간 200여 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인덕대 창업지원단 김종부 단장을 만나 우리나라 청년창업의 미래청사진과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 

“CEO가 되려면 인덕으로 오라!” 창업이 강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인덕대학교의 슬로건이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창업지원 인프라와 성과가 우수한 대학을 지역의 창업지원 거점기관으로 키워 대학생과 일반인의 기술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덕대는 창업교육과 발굴, 창업 실행, 창업기업의 성장 촉진까지 단계별 패키지식 지원 활동을 전개하여 창업에 관한한 국내 최고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지역을 통틀어 창업사관학교로 연세대와 인덕대가 선정된 것만으로도 인덕대 창업지원단의 창업선도역량을 유추할 수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창업선도대학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하는 등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건강한 청년창업 환경을 리드하고 있는데, 인덕대 창업지원단 김종부 단장은 국내시장을 탈피하는 또 다른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글로벌 창업이다.

글로벌시장에 최적화된 창업지원단  
“1996년도에 교환교수로 미국에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충격을 받은 것은 미국 교수들의 중국에 대한 관심이었습니다. 1996년도부터 미국의 교수들은 당시 불모지였던 중국을 타깃으로 하여 연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중국의 인연도 그때가 시작이었습니다. 1997년도에 교환교수를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중국을 방문하였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중국의 발전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제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었고 우리나라의 수많은 이들이 중국시장을 겨냥해 파트너십을 맺고 있죠. 현재 인덕대는 청년창업과 관련해 북경대, 칭화대, 교통대 등 많은 중국 명문대학과 협력 및 교류하고 있으며 중국의 거대한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창업 시장을 세계로 넓히기 위한 선결과제는 단연 중국이다. 중국과 20년간 교류하고 경제환경을 분석해온 김종부 단장은 중국시장을 확신하고 일찍이 중국으로 눈길을 돌려 다양한 대학간 협력사업을 진행해왔다. 13억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해야 세계화 시대의 필수조건인 글로벌 포맷에 익숙해지고 이를 통해 다른 나라로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김 단장의 지론이기 때문이다.
김종부 단장은 현재 북경교통대 석좌교수를 역임중이다. 인덕대 창업지원단은 김종부 단장의 중국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 인프라를 통해 사업 초기부터 해외창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국의 명문대학 북경대, 칭화대, 북경교통대 등과 연합 창업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대학생이 만나 공동창업사업을 유도하고 국내 창업지원 대학 중 가장 글로벌시장에 부합하는 지원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아세안 중심의 글로벌 리더십
인덕대는 이미 국내에서는 최고의 창업거점대학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우수한 수준의 창업교육을 비롯해 아이템 발굴 및 창업 실행, 창업기업의 성장촉진까지 단계별 패키지식 지원 활동을 전개해 국내 유수 대학이 인덕대의 시스템을 벤치마킹할 정도다. 뿐만 아니라 이른바 문어발식 실적 위주의 창업 장려가 아닌 장기적 성장을 위한 후속 지원도 아끼지 않아 타대학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인덕대 창업지원단을 통해 창업한 기업의 생존율은 다른 곳에 비해 굉장히 높은 편이다. 이상적인 시스템으로 국내 창업시장을 선도하는 인덕대 창업지원단은 어느새 시선을 세계로 넓혔다. 그리고 향후 10년간 유망한 청년 해외 창업시장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이하 아세안)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부터는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아세안을 집중 공략하여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의심의 여지없이 발전가능성이 가장 무궁무진한 지역이 아세안입니다. 이에 저희의 궁극적 목적은 아세안을 겨냥한 글로벌 창업 인턴십입니다. 이미 중국이라는 한축이 있으니 아세안까지 두 축이 생기는 것이죠. 그동안 빈번했던 수박겉핥기식 창업캠프차원이 아닌 밑바닥부터 체험해보는 실무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입니다. 아세안은 우리나라의 대학생들이 해외에서의 진취적 창업을 통해 성공스토리를 써내려갈 수 있는 가장 유망한 곳입니다. 인덕대는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창업자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더불어 이를 대표적 모델로 만들어 타 학교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글로벌 창업시장의 파이오니어(pioneer)  
아세안 10개국의 GDP합계는 2.5조원, 인구는 약 6억 3천만 명으로 세계 4위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다. 김종부 단장은 성장잠재력이 굉장히 큰 이 지역을 분석하며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해외창업인턴십의 요충지로 선점, 인덕대와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그리고 있었다. 더불어 많은 학생들이 해외로 나가 창업이라는 성공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각 대학에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덕대는 글로벌창업센터와 창업보육센터, 창업교육센터, 창업지원센터 등 다양한 산하 기관을 운영하며 창업자의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대학은 물론 해외의 대학까지 벤치마킹할 정도로 창업분야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내 창업을 넘어 글로벌창업시장을 선도적으로 리딩하고 있는 파이오니어(pioneer) 인덕대 창업지원단의 도전을 지켜보자.  이양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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