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봄이 왔다. 특히 사월에는 벚꽃을 비롯한 각양각색의 꽃이 아름다운 물결을 이루며 한반도를 낭만으로 넘실대게 한다. 절대적 미(美)의 상징인 꽃을 마주하기 위해 사람들은 주말마다 저마다의 피크닉을 준비해 명절 못지않은 민족 대이동이 벌어질 정도다. 이렇듯 꽃을 사랑하는 것이 자명한 한민족이기에 화훼산업의 위축은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작년 9월 처음 시행된 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의 영향으로 화훼류 거래 금액이 약 28%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화훼 공판장의 거래 물량도 전년 대비 13% 감소하는 등 화훼 소비감소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꽃은 다른 품목에 비해 선물용 소비라는 인식이 강하게 우리 사회 전반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이에 박점희플라워아트(대표 박점희)는 일명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활발하게 진행하며 꽃을 소비하는 인식의 전환과 함께 꽃의 궁극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에 위치한 박점희플라워아트를 운영하는 박점희 대표는 마냥 꽃이 좋아 플로리스트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꽃이 좋아서 꽃꽂이를 배우게 된 그는 꽃과 가까이 하면 할수록 더욱 매료되고 빠져들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꽃과 동행하게 되었다. 늦게 뛰어든 만큼 남들의 몇 배의 노력을 다하며 플로리스트계의 명망 높은 인물로 점차 자리를 잡아갔다. 박점희 대표는 각 분야 최고의 장인을 뽑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당당히 동메달을 목에 걸며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플로리스트로 공인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의 수상 내역 역시 찬란하다. 경북대학교 원예학과 석사이기도 한 박점희 대표는 이를 비롯해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것은 물론 독일 FDF 마이스터, 뉴질랜드 B.O.P대학 NZPF과정 수료, (사)한국꽃예술작가협회 박점희플라워아트회장, (사)화훼장식기사협회 이사, (사)한국화원협회 총무위원장 등 꽃을 향한 한길만을 고집스럽게 걸어오며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고 있다.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에 앞장서 “현재 화훼업계는 김영란법 때문에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꽃 관련 산업이 굉장히 위축되어 있고 해결책은 좀처럼 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일상 속에서도 꽃 소비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이른바 ‘1테이블 1플라워’운동을 범국민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직장인들부터 각자 자신의 테이블에 꽃 한 송이씩을 두자는 의미의 캠페인으로, 꽃이 단지 선물 개념이 아닌 자신의 삶을 보다 여유롭고 향기롭게 해주는 친구와도 같은 존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렇게 꽃을 향한 인식의 전환 속에서 화훼산업도 과거 못지않은 호황을 다시금 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는 김영란법으로 인한 화훼산업의 위축을 인지하여 이러한 화훼 소비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화훼류 소비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각종 대책을 발표하였고 화훼산업 5개년 종합발전대책을 수립해 화훼산업의 부흥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에 박점희 대표도 기꺼이 일익을 담당한 것. 박점희 대표는 1테이블 1플라워 캠페인을 통해 꽃의 생활화를 실현 중에 있다. 매주 코디는 물론 세팅을 직접 하여 매주 교환을 해주는 방식으로 직장인들의 1테이블 1플라워 캠페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꽃을 사러가고, 물을 갈아주고 치우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앉아서 온전히 꽃을 감상할 수 있게 코디를 해주는 박점희 대표의 힘찬 발걸음 속에서 김영란법을 뛰어넘은 봄날처럼 밝은 화훼산업의 미래가 그려지고 있다. 이처럼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으로 시작된 꽃 소비의 생활화가 범국민 차원으로 확대돼 화훼산업의 재도약은 물론 전 국민이 꽃을 닮은 아름다운 미소를 머금고 살아가는 날을 박점희 대표는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나’를 위한 꽃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박점희 대표는 ‘꽃은 내 마음이다’라는 철학으로 박점희플라워아트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꽃을 파는 개념이 아닌 ‘내가 받는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는 것. 꽃 한 송이도 서로 다른 각도에서 보기에 따라 아름다움의 질감도 달라진다는 박점희 대표. 그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게 바로 꽃꽂이고, 이를 찾아낼 때마다 형언할 수 없는 전율이 돋아 박점희 대표는 계속해서 플로리스트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박 대표의 딸 역시 대학에서 화훼 및 원예를 전공 해 박 대표와 함께 올해 말 경영 및 교육에 합류 할 예정이어서 두 모녀는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지금까지 대부분 선물용으로 꽃을 이용했습니다. 나를 위한 꽃 구입은 거의 없었죠. 이제부터라도 나를 위한 그리고 내 가족을 위한 꽃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외국영화를 보면 탁자에 꽃 한 송이를 꽂고 하루를 시작하곤 합니다. 이것은 꽃을 꽂는 행위가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역시 꽃이 생활화되어 세상이 한층 아름다워지기를 바랍니다.” 박점희 대표는 고객이 꽃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박점희플라워아트를 만들어나가고자 한다. 갈수록 빨라지는 기계화로 인해 현대인의 감정이 메말라가고 삭막해지고 있는데, 이 마음을 희석하고 새로이 정화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꽃이 가진 순기능이라는 것. 이렇듯 박점희플라워아트 박점희 대표는 꽃 한 송이, 한 송이에 손수 최선을 다해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며 꽃으로 인해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어나가고 있었다. 꽃같이 아름다운 외양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지닌 박점희 대표의 다양한 활동이 늘, 더 없이 아름다운 봄을 사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향긋한 길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수강 및 꽃 작품 주문 문의: 053-255-6242, www.pjhflow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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