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의 힘 김부건 지음 / 부광 / 15,000원 ‘지금 당장 시작하면, 성공에 이를 수 있다’, ‘과거는 과거일 뿐, 지나간 일은 따지지 말라’, ‘배움을 통해 익힌다는 것은 생각을 통해 성찰하는 것이다’. 이 책의 목차를 읽는 것만으로도 자신을 돌아보고 새롭게 나아갈 힘을 얻게 된다. 중국 고전의 내용을 토대로 독자들에게 명확한 교훈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소제목들로 신중히 발췌한 저자의 정성이 돋보인다. 이 책은 유교의 기본경전에 입각한 사상과 철학적 가르침에 그 중심을 둔다. 더불어 실생활에 접목하여 바로 도움이 되고 핵심적 가치기준이 되어, 인생에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 금언으로 가득 차 있다. 동양 고전이 주는 삶의 지혜와 냉철한 판단, 보다 나은 인생의 지표를 지면을 통해 쉽게 만날 수 있다.
인생 르네상스 행복한 100세 김현곤 지음 /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 15,000원 평균수명 100세, 장수수명 120세 시대를 맞는 첫 번째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책이다. 또한 앞으로 다가올 100세 시대를 살아갈 독자들이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첨서다. 그래서 이 책의 키워드는 ‘미래 디자이너가 말하는 행복한 100세 준비법’. 특히 100세를 살아갈 인생후반전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와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행복한 100세 준비법에 관한 비밀노트를 전한다. 이 책은 한결같이 ‘인생 후반전의 일과 인생’으로만 주제를 한정짓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인생 후반전 종합설계도의 핵심은 ‘일’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내 일이 없으면 내일도 없다’, ‘내 일이 내일을 만든다’라고 강조한다. 장수시대의 인생 르네상스는 철저한 준비에 달려있다.
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 김도윤, 제갈현열 지음 / 한빛비즈 / 13,500원 ‘이력서는 결국 그 사람의 과거예요. 인사담당자들은 그들의 과거 행동이 미래에도 이어진다는 관점에서 평가하는 거죠.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으니까요. 취준생들은 과거가 없으니 미래에만 매달려 열정과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숨겨진 재목이라고 말하죠. 되묻고 싶네요. 그럼, 그렇게 잘할 수 있는데 왜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 한 거죠?’ 인사담당자를 직접 취재한 ‘독한 책’이 나왔다. 소설의 형식을 빌린 이 책은 모두가 선망하는 기업 100곳의 인사담당자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대중이 묻고 싶었던 23가지 질문들을 던지고, 인사의 법칙을 도출함으로써 취업준비생들이 느낀 답답함을 풀어주고, 인사의 나침반을 제공한다. 이유를 말할 수 없는 인사담당자를 대신해 전하는 30가지 진짜 인사의 법칙을 주목하자.
거대한 전환 제러드 라이언스 지음 / 이영구 감수 / 김효원·김혜민 옮김 / 골든어페어 / 15,800원 저자는 세계 최고의 이코노미스트다. 2008년 경제위기는 물론 이전의 1980년대 영국의 버블 붕괴와 1990년대 파운드화 폭락을 정확히 예측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으로 중국, 무역, 신기술, 인구, 소비, 도시화라는 여섯 가지를 강조했다. 또 이러한 여섯 가지 동력을 경제와 금융, 소프트파워, 하드파워, 글로벌 시스템과 정책이라는 네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해석해야 세계경제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주목할 점은 경제라는 한 가지 논리만 고집하지 않고 사회와 생태까지 아우르는 범지구적인 사상 즉 기존 경제학의 틀을 뛰어넘는 통찰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세계경제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한 균형 잡힌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인생의 마지막 한 줄 이하 지음 / 교보문고 / 14,000원 이 책은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유명인들의 삶을 그들의 묘비명을 통해 살펴본다. 그 비문과 그들의 인생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조언은 무엇일까? 이 책은 그 조언을 크게 셋으로 나눠 우리에게 들려준다. 첫 번째는 끈질기게 도전하여 ‘성공’이라는 인생의 절정에 올라서라. 두 번째 조언은 우울해하고 분노만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마지막으로, 자기 인생의 주인공은 자신임을 깨달음으로써 정신적인 풍요를 누리라는 조언이다. 성공이라는 거창한 것을 향한 도전이 아니더라도, 오늘 시도해보고 싶었던 것, 배우고 싶었던 것을 내일로 미루지 않고 해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루하루가 모여서 완성된 우리 인생의 마지막에는 어떤 한 줄의 글이 남게 될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선대인 지음 / 인플루엔셜 / 15,800원 ‘5년 뒤 당신은 어디에 있을 것인가?’ 한국의 일자리 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저성장, 인구 마이너스, 기술 빅뱅, 로봇화와 인공지능. 이 네 가지가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한국의 일자리 구조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이제 일자리에 대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야 하는 시대. 이 책은 위기인지 기회인지 알 수 없는 이 상황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알려준다. 이런 변화를 주목하면서, 우리가 미래에 갖추어야 할 일의 DNA가 무엇인지도 설명한다. 특히 여러 번의 생애전환기에 대비하고, 노년의 소득구조와 재무구조를 바꾸고, 대체될 수 없는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는 길을 친절히 설명한다. 급변하는 한국의 일자리 구조에서, 진짜 위기와 기회를 구분하는 방법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