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흑돼지의 고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흑돼지는 국내산 다른 돼지보다 돼지 냄새가 덜한 것은 물론 담백하고 식감도 쫄깃하니 좋아 제주 관광객들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로 여겨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흑돼지는 21세기를 대표하는 키워드라 할 수 있는 ‘웰빙’과도 부합한다. 흑돼지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미연에 방지한다. 또한 흑돼지는 몸에 해로운 공해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해독 작용을 하는 것을 비롯해 비타민 B가 많이 들어있어 피부미용에도 좋고, 빈혈과 피로회복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이에 흑돼지는 맛과 영양을 두루 충족시킬 수 있는 제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고, 일억조(대표 염원철)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억조는 1978년부터 시작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흑돼지를 비롯한 제주 고기의 메카로 맛과 멋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일억조 염원철 대표를 만나 다시 시작되는 일억조의 전설을 취재했다.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일억조는 그야말로 전설의 고깃집이다. 이곳은 제주의 터줏대감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제주도민에게 더욱 유명한 가게다. 1978년 중앙로에서 화려하게 오픈을 한 일억조는 그 명맥을 잇고자 현재의 위치인 노형로터리 부근에 새로 재오픈을 하였다. 노형로터리는 교통 혼잡 지역이라 지레 겁먹을 필요는 전혀 없다. 북적 북적한 동네에 위치해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차시설이 100% 갖춰져 있어서 주차로 인한 스트레스는 제로에 수렴한다. 일억조에 들어서면 지난 명성과 고기의 향기를 대번에 느낄 수 있다. 흑돼지와 갈비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일억조는 리모델링한 깔끔한 공간과 친절과 프로정신을 두루 갖춘 직원들이 더해져 여전히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재오픈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고객의 입소문이 퍼져 벌써 이곳은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고, 평일과 주말 가릴 것 없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일억조 염원철 대표는 내년부터 반찬, 정육 코너를 신설하여 별도로 이를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구상에 여념이 없으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제주산 흑돼지와 한우의 참맛 “일억조는 제주시의 중심가인 노형의 흑돼지·갈비 전문점입니다. 시내와 공항, 터미널 모두 가까운 이점으로 향후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통 흑돼지와 갈비 및 다양한 메뉴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관광객과 도민을 불문하고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희의 원동력은 제주산 흑돼지와 한우만을 고집하는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제주산 원재료를 많이 사용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조미료를 되도록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순수 소금과 간장으로만 간을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실 된 경영이 오랫동안 일억조가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곳은 제주산 흑돼지와 한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일억조는 크게 구이메뉴(흑돼지, 한우)와 식사메뉴로 나눌 수 있다. 우선 구이메뉴는 흑돼지 한 마리, 흑돼지 반 마리, 흑돼지 오겹살, 흑돼지 목살을 비롯해 가브리살, 항정살, 돼지 양념갈비, 생갈비 등이 포진해있다. 일억조는 흑돼지뿐만 아니라 한우의 명소이기도 하다. 한우 메뉴도 흑돼지만큼이나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한우 등심과 소 생갈비, 소 양념갈비, 황제갈비살, 한우육회 등이 있어 흑돼지와 한우를 아우르는 메뉴를 구축하였다. 식사 메뉴도 빠질 수 없다. 갈비탕, 보양갈비탕, 곰탕, 고사리육개장, 꽃비빔밥, 육회비빔밥, 일억조 정식, 버섯불고기전골, 갈낙새전골, 김치전골, 평양냉면, 함흥냉면 등 식사 메뉴도 굉장히 다양하다. 이에 고기는 물론 일반 식사를 하고 싶어 하는 고객의 니즈도 충족시킨다는 평이다. 이렇듯 일억조는 고기전문점을 지향하면서도 다채로운 식사 메뉴를 완비하여 전문성과 다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개인과 단체의 식사 뿐 아니라 연말 연시 및 평상시의 즐거운 모임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늘 엄선된 식재료만을 사용해 “일억조는 찾아주시는 고객 한분 한분에게 일억조 고유의 맛을 전해드리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음식의 맛은 무엇보다도 식재료의 품질과 음식조리에 있지 않을까요? 저는 이점을 명심하고 저희 직원과 함께 늘 엄선된 식재료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고객 여러분에게 더욱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음식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마치 어머니의 손맛과도 같은 정갈한 음식 조리로 고객 여러분에게 잊을 수 없는 행복의 맛을 전하겠습니다.” 일억조는 진입장벽이 결코 높지 않다. 흑돼지와 한우를 취급하는 고깃집은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어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일억조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그리하여 맛있는 흑돼지나 갈비 등을 먹고 싶을 때 주저하지 않고 찾아갈 수 있는 곳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였다. 염원철 대표의 상생 철학이 빚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이러한 상생 철학과 프로페셔널 마인드를 겸비하여 노형지역을 빛내고 있다. 앞으로도 그는 타 매장과는 다른 저렴한 음식 값으로 부담 없이 일억조에 방문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이곳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늘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건물 옆에는 카페가 위치하고 있고 너른 공간 다른 쪽에서는 고기와 맛있는 일억조의 반찬 등을 직접 사가거나 오프라인으로 주문해서 택배로 받을 수 있게 공간을 마련하고도 있다. 맛있는 음식을 집에서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염 대표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모든 공간들이 빛나고 있었다.
옛 명성을 되찾겠다 일억조는 제주도민들의 추억이 담긴 오랜 고깃집이다. 수십 년 전부터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했던 고깃집인데, 지난날의 향수를 그대로 담아 염원철 대표가 다시 일억조를 재오픈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는 고객 여러분들이 저희 음식에 만족을 하고 좋아할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보람과 뿌듯함을 느낍니다. 물론 예전 일억조의 명성을 되찾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그만큼 일억조의 과거 명성은 엄청났으니까요. 재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그래서 아직은 미흡한 점이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를 계속해서 개선 및 발전시켜 반드시 일억조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억조 염원철 대표는 고객들을 위해 그 어떤 상황에서도 친절한 미소를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친절한 미소 속에서 고객의 만족도는 물론이고 맛의 퀄리티도 상승한다고 염원철 대표는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새해에는 본격적으로 새로운 메뉴 개발 등을 통해 옛 명성을 되찾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말하면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일억조의 번영과 번창을 기대해본다. (제주시 정존13길 4, 예약 문의: 064-74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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