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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인 건축물을 디자인하여 새로운 도시공간 문화를 창조하다

㈜디자인팍스 송민아 대표 | 2020년 0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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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의 외관은 사람으로 치면 얼굴과도 같다. 첫인상은 첫사랑만큼이나 오래도록 뇌리에 박히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건축물 외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다른 건물과 차별화된 건축물 외관은 그 건물의 이미지 향상을 야기시켜 부가가치 상승이라는 연쇄효과까지 가져온다. 이러한 맥락에서 최근 익스테리어(외부환경 디자인)를 향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디자인팍스(대표 송민아)는 예술과 건축의 융합으로 미래지향적인 도시 문화를 창조하며 주목받고 있다. 무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건축물의 옷을 입히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우리나라 익스테리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디자인팍스 송민아 대표를 만났다.

2019년 봄 설립된 디자인팍스는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한 산업 디자인 전문 중소 벤처기업이다. 이곳은 20년이 넘는 익스테리어 디자인 내공을 자랑하는 송민아 대표가 경영하는 곳으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업계에서 벌써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디자인팍스는 지난해에만 경기도 교육청, 제주지방경찰청, 아산탕정 재개발사업, 군포대야미 재개발사업, 부산명지복합문화센터, 어린이 보육시설 콘텐츠 개발사업, 광주풍향재개발사업 등 굵직한 주요 국가사업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30억 원을 상회하는 수주를 기록하였다. 보수적인 특성이 강한 해당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디자인팍스는 이미 올해 수주도 받아놓은 상태이며, 지난해의 2배인 60억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틀을 깨는 독창적인 디자인 선봬  
“우리나라가 예전에는 결코 잘 살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생활에만 급급하다가 어느 순간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은 건축물의 외관과 도시 경관을 즐기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디자인팍스는 틀을 깨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예술적인 건축물을 만드는 동시에 새로운 도시공간 문화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디자인팍스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순수와 상업적인 디자인을 놓치지 않고 예술 그 자체의 건축물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저 말로만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을 실제로 직접 몸으로 움직이면서 실천해가겠습니다.”
디자인팍스는 익스테리어(외부환경 디자인, 도시 경관 디자인, BI/CI 개발 등)를 비롯해 퍼블릭 아트(전시 공간 기획, 문화 상품 및 콘텐츠 개발, 설치미술 및 공공시설물 디자인 등), 건설(사인몰 시공, 예술품 및 공공시설물 설치, 모델하우스 시공 등), 인테리어(주거·상업·사무 공간 디자인, 주거 트렌드 개발, 디자인 컨설팅 등) 등을 아우르는 토털 원스톱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여기에 송민아 대표와 친구처럼 지내는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 동시에 틀을 깨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창출해내고 있다. “고객의 신뢰를 얻지못하면 기업은 성장할 수 없습니다. 디자인팍스의 성장은 고객의 신뢰에서 비롯됩니다. ‘디자인팍스’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산업 디자인 전문기업이 되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디자인팍스의 강점인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하여 송민아 대표는 직원과의 수평구조를 무엇보다 강조한다. 이를 증명하듯 디자인팍스 사무실은 굉장히 자유롭다. 반려동물도 데려올 수 있고, 심지어 아기도 데려올 수 있다. ‘직책은 역할일 뿐’이라는 송민아 대표의 철학처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디자인이 샘솟는 것이었다. 앞으로도 송민아 대표는 수평적인 업무 환경을 더욱 확대 개선하여 디자인팍스의 성장과 구성원들의 역량강화를 가져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인전 ‘MEMORY 2005 TO 2019, 기억’ 개최 
송민아 대표는 디자인팍스를 경영하는 CEO임과 동시에 서양화를 전공한 작가이기도 하다.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예술품이 건축물’이라는 확신을 가진 후 송민아 대표는 지금껏 건축물의 옷을 입히는 작업을 계속해왔지만 그럼에도 순수예술을 향한 갈증은 늘 마음속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하여 송민아 대표는 지난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무목적 빌딩 3층 갤러리 무목적에서 개인전 ‘MEMORY 2005 TO 2019, 기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페브릭 소재 한가지를 가지고도 이렇게 다양한 작품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작품 소재를 페브릭으로 한정지은 것은 산업 디자인을 할 때 여러 가지 이유로 말미암아 마감자재의 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이 전시를 통해 한정되어 있는 자재 내에서도 충분히 더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음을 디자인팍스 직원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한계가 있는 마감재와 틀에 박힌 소재 안에서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창의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전시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송민아 대표의 작품은 변화한 것은 더 이상 과거의 모습을 가질 수 없는 존재이며 변질된 형태로부터 과거는 잊혀지고 그로 인해 선긋기가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현재를 바라보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과거에도 미래에도 나는 존재하지 않으며, 나는 오롯이 현재에 속해있으며, 나는 불행하지 않기에 행복하다고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직원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2020년에도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수줍게 계획을 밝힌 디자인팍스 송민아 대표. 디자인팍스 경영과 작가로서의 삶을 모두 놓치지 않음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선물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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