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절 주말여행 2020-2021 꼰띠고 지음 / 꿈의지도 / 16,000원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여행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해외여행은 기약할 수 없고, 국내여행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아가는 흐름이 뚜렷하다. 여행지에서 숙박하는 긴 여정의 여행보다 반나절, 당일로 갔다 올 수 있는 여행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 책은 뉴 노멀 여행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편집했다. 사는 곳과 가까운 생활 속 여행지, 공원, 산, 계곡, 수목원, 바다, 해변, 유적지 등 탁 트인 야외에서 마음껏 심호흡할 수 여행지, 짧은 일정이지만 충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여행지,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하며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마음 편한 수도권 여행지 130곳을 소개한다.
보통의 언어들 김이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14,500원 그녀의 첫 책 김이나의 작사법이 작사가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노랫말을 짓는 기술적이고도 심리적인 해법을 기술했다면, 이번 책 보통의 언어들은 그간 대중과 긴밀히 소통해온 경험을 살려 우리가 삶에서 맞부딪히는 복잡한 감정과 관계의 고민에 대한 해법을 일상의 단어 속에서 탐색한다. 그녀는 작사가로서의 예민한 안테나를 살려 우리가 자주 표현하는 감정의 단어들을 수집하고, 그 단어들이 다 품어내지 못한 마음의 풍경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평범한 단어들 속에 깃들인 특별한 가치를 찾고 삶의 지향점을 풀어가는 김이나의 글은 쳇바퀴 같은 생활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 안에서 우리는 어떻게 확장된 인생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어려웠던 경제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 가미키 헤이스케 지음 / 이성희 옮김 / 팬덤북스 / 12,000원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 동시에 경제적 동물이다. 경제적 동물로서 인간의 삶은 경제라는 틀을 떼놓고 결코 설명되거나 규정될 수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수많은 경제 원리와 사례를 경험하면서도, 그 경제를 잘 의식하지 못할뿐더러 경제를 어렵게 생각한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은 ‘경제’를 일상생활 속에서 빠르고 알기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몰랐던 것들을 앎으로써 ‘경제’를 이해하고 현명한 행동을 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서다. 이 책은 세상이 돌아가는 경제적 구조, 부의 이면 등 다양한 경제 이야기들이 당신의 경제학적 시야를 크게 넓혀줄 것이다.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류승희 지음 / 생각정원 / 14,000원 지치고 힘든 일상의 반복인 요즘, 맘대로 되는 일도 없고 아무 의미 없이 그저 버티는 것만 같지만, 돌이켜보면 모든 과정들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선물 같은 시간이었음을 이 책은 알게 해준다. 좋은 엄마로, 착한 딸로 그리고 오롯이 나로 ‘오늘 하루도 잘 살았다’고 달래며 토닥여준다. 작가는 책 속에서 누군가의 삶을 함부로 재단하거나 참견하지 않으면서도, 무심한 듯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섬세하게 거리를 두며 작가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관망하는 태도가 울림을 선사한다. 책에는 수많은 ‘보통의 우리들’이 매일을 살아가면서, 즐거워하고 상처받으며 느낀 것들이 차곡차곡 그려져 있다. 그 위로가 무척 따듯하고 살갑다.
오늘부터 내 책 쓰기 어때요? 송숙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 15,000원 국내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글쓰기 선생님’이자 대한민국 1호 책 쓰기 코치인 저자가 평범한 일상으로 잘 팔리는 책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글쓰기 비법과 책 쓰기 전략을 책 한 권에 담았다. 저자는 글쓰기 체력이 ‘빵점’에 가까운 예비 저자들에게 ‘하루 한 장 1500자 매일 글쓰기’ 처방을 내리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한다. 그리고 글이 저절로 써 지는 글쓰기 규칙과 공식, 내 안에 어떤 글감이 있는지 샅샅이 찾아보는 내면 탐험, 서점에 통하는 에세이 쓰기 노하우 등을 빠짐없이 전수한다. 그동안 글쓰기와 담쌓고 산 예비 저자를 위하여 ‘1일 1페이지 100일 글쓰기 워크북’도 책 속 부록으로 수록했다.
왜 트럼프는 트위터를 좋아할까 신용균 ․ 김현정 지음 / 새빛 / 14,000원 이 책은 오랜 기간 저자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다양한 국가의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때로는 웃지 못 할 해프닝과 난감한 상황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반복적으로 저지르고 있는 실수들,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쌓아온 실전 경험들을 바탕으로 한다. 그래서일까, 새로운 비즈니스 접근 방식과 언어-사회적 이론과 해설이 자칫 이해하기 어려우리라 생각할 수 있으나, 독자들이 겪는 실제 비즈니스 상황에 대해 동료 및 선후배에게 말하는 방식으로 핵심을 전달하기에 재미있고, 더욱이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하기’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전달하여 더욱 실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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