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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초월한 비극적 사랑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2021년 03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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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은 오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샤를 구노(이하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Roméo et Juliette)>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2021 세종시즌’ 개막작이기도 한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작품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이하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몬테규가의 아들 ‘로미오’와 캐플릿가의 딸 ‘줄리엣’. 두 원수 가문 남녀의 순수하고도 열정적인 사랑과 죽음을 초월한 비극적 사랑을 상징하는 셰익스피어의 희곡이 프랑스 작곡가 구노의 세련되고 아름다운 음악과 만나 오페라로 탄생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은 연극, 발레, 영화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작품 소재로 사용되며 꾸준히 재탄생되었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소재로 한 오페라는 약 10편에 이르며, 이 중 가장 유명한 것은 구노의 작품이다. 구노는 빅토르 위고가 프랑스어로 번역한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읽고 큰 영감을 받아 쥘 바르비에와 미셸 카레에게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본을 맡기게 되었고, 마침내 1867년 파리의 리리크 극장에서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이 초연되었다.
구노의 오페라는 셰익스피어의 원작에 충실한 편이나 결말은 원작과 다르게 구성되었다. 셰익스피어의 원작은 로미오가 줄리엣이 죽었다고 생각하여 독약을 먹고 자살하고, 이후 깨어난 줄리엣이 이를 보고 낙담하여 자살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하지만 구노의 오페라에서는 독약을 마신 로미오의 몸에 독이 퍼지는 동안 줄리엣이 깨어난다. 다시 만나게 된 로미오와 줄리엣은 ‘사랑의 이중창’을 부르며 신에게 용서를 구하고 오페라는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주립극장 카펠마이스터를 역임하고 독일음악협회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정된, 유럽이 주목하는 지휘자 홍석원과 독일 아헨극장에서 모차르트의 <사랑의 정원사>로 연출 데뷔 후 독일과 국내에서 <리골레토>, <마술피리>, <안네 프랑크>, <나사의 회전>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한 이혜영이 프랑스 특유의 로맨틱한 감성을 극대화한 무대를 선보인다.
사랑을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은 남자 주인공 로미오 역에는 테너 강요셉과 문세훈, 여자 주인공 줄리엣 역에는 소프라노 박소영과 김유미, 로미오의 친구이자 티볼트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머큐시오 역에는 바리톤 공병우와 김경천, 줄리엣의 유모 거트루드 역에는 메조 소프라노 최종현과 임은경,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옆에서 도와주는 로랑신부 역에는 베이스 최웅조와 김재찬, 캐플릿 역에는 베이스 전태현과 최병혁, 줄리엣의 사촌 티발트 역에는 테너 위정민 등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최근 발표된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한 자리 띄어 앉기로 진행된다. 매일 극장 방역과 함께 QR코드 문진표 작성 및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관객과 공연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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