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이 계속되면서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월 24일 0시 기준 396명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여전히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연일 수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 기대감과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방역 위기감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4차 대유행이 찾아올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 더해 현재까지는 확진자 동선 역추적 방식으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으나 대중교통, 다중시설 등 이용자의 신원을 알 수 없는 경우, 감염경로 파악이 불가능하여 잠복기 확진자의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디지털그린(주)(대표 김정곤)은 대중이 이용하는 공공기관이나 다중 생활시설에 감염병 보균자의 방문 시 예상되는 2차 감염으로 시설 전체의 폐쇄, 동 시간대 방문자의 검사 및 격리의 불편을 줄이고 2차 감염을 차단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혁신제품 ‘퓨리폴’과 ‘퓨리포탈’을 연이어 선보였다. 그럼으로써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있는 디지털그린 김정곤 대표를 만났다.
경기 포천시에 본사, 용인 강남대학교 내 연구소가 있는 디지털그린은 2020년 3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이곳에는 김정곤 대표와 뜻을 함께하는 유능한 기술진이 모여 코로나19의 안전한 종식을 위해 6개월 밤낮을 투자하며 제품 개발에 온 힘을 쏟았다. 반도체 생산 과정에 발생하는 유해가스 차단과 관련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술진에 더해 김정곤 대표는 화학·전자·반도체 분야 인재를 공격적으로 영입하며 신개념 공기청정기 퓨리폴과 다중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퓨리포탈을 개발했다. 이 두 제품 모두 코로나19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혁신적인 방역 장비인 만큼 출시되자마자 업계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이 제품들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향후 있을 다양한 바이러스와 세균에 의한 감염병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담은 만큼 그 활용도 역시 무궁무진할 전망이다. 현재 디지털그린은 보유 특허만 30종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자파 안전 인증과 유럽인증인 CE 인증을 획득해 제품 안전성을 더했다.
공간 살균 청정기 ‘퓨리폴’, 방역 게이트 ‘퓨리포탈’ 출시 “디지털그린은 세상이 원하는 물건을 만들어 사회에 공헌하고자 합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도 세상이 원하지 않으면 사장되기 마련이므로 고객의 니즈와 가장 근접한 기술의 제품을 만들어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것이 디지털그린의 존재 이유입니다. 이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한 말이지만 누구나 할 수 없는 어려운 목표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미래지향적 열린 사고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코로나19는 물론 새롭게 진화하여 다가올 뉴 리스크에 대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디지털그린의 대표제품 퓨리폴은 유럽안전 인증을 받은 자외선 살균장치와 미국 FDA, 한국 식약청의 안정성 인증을 받은 친환경 소독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HOCL로 1차 살균 후, 자연기화식으로 증발시켜 상단부로 이동해 UV필터를 통해 2차 살균이 되고, 3차적으로 HEPA 필터를 통해 외부로 깨끗한 공기가 배출되는 형식이다. 소독제는 음용 가능한 인체 무해한 원료가 사용됐으며, 대장균,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녹농균, 효모, 곰팡이 등 99.99% 살균능력을 지녔다. 또한, 가습기능, 공기청정 기능을 모두 지닌 복합제품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계절성 황사, 공간 살균기능, 습도 유지, 미세먼지, 매연 정화 등에 높은 쓰임새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퓨리폴은 공간 살균 청정기인 만큼 가정과 사무실은 물론 택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방역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다른 신제품 퓨리포탈도 주목할 만하다. 퓨리포탈은 다중시설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방역 게이트라고 할 수 있다. 건물 입구에서부터 스마트하고 확실한 방역을 보장하는 이 제품은 걸어 들어가기만 해도 체온 측정, 바이러스 제거, 살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이다. 퓨리포탈은 1차 공기 증폭을 통해 이용자 몸에 붙어있는 바이러스와 세균을 제거하고, 2차로 UV 살균된 공기에 마이크로 미스트 소독제를 포함해 분사한다. 이어 이용자에게 청정 공기를 다시 공급하는 이 시스템은 기존 출입관리보다 진일보된 방식이라는 평이며, 실제로 발열자는 자동으로 입장이 차단된다. 이처럼 입구에서부터 스마트한 공기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이 시스템에 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이는 종합병원, 골프장 등 다중이용시설과의 선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 방역의 신기술을 만들어가겠다 “코로나 시대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조금 더 빨리 세상에 내보내고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코로나 확산을 막는 데 이바지하고 싶었지만, 각종 인허가와 인증, 공간 부유 세균의 실험에 관한 여러 제약으로 장비출시가 늦어져 안타까웠습니다. 정부 기관을 통한 제안에도 돌아오는 것은 형식적인 답변뿐이었습니다. 정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합니다. 다름 아닌 국민을 위하여 국가적 재난에 활용될 수 있는 혁신제품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도입을 고민하는 적극적인 정부 정책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사스, 메르스, 신종플루, 조류독감, 구제역 그리고 오늘날의 코로나처럼 인간이 진화하는 것만큼 바이러스도 점차 진화해가고 있다. 이에 방역 사업 분야 또한 향후 조금 더 구체적이고 세분화하여 발전할 전망이다. 디지털그린은 아직 아날로그적인 인간의 방역과 동물, 공간의 방역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화학과 방역이 접목된 미생물, 바이러스 분석기 등 첨단 디지털 방역의 신기술을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그린이 글로벌 기술집약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넘어 바이러스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해본다.<출처=퍼블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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