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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어교육의 사명감이 글로벌 리더를 만들다

닥터윤영어학원 윤성훈 원장 | 2014년 02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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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원가의 중심인 대치동에서 영어 대표강사, 또 영어학원 부원장으로 활동했던 닥터윤영어학원 윤성훈 원장의 천안행은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천안 지역 학생들에겐 행운과 같은 선택이었다. 닥터윤영어학원이 천안·대전·충남 최고의 명문학원으로 알려지기까지 어떤 스토리가 있었는지를 취재해 보았다.
닥터윤영어학원 윤성훈 원장은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수석 졸업했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 위스콘신 주립대학 (매디슨)에서 로스쿨을 졸업하고 귀국해 강남 명문 학원의 지역인 대치동에서 영어를 가르쳤고 그러던 중 선배의 부탁으로 천안에서 특강을 했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과, 가능성은 충분했지만 제대로 된 영어 학습 시스템의 부재는 윤 원장을 천안으로 오게 했다. 2006년 12월 8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이래 7년이 흐른 지금은 1,300여 명의 학생이 닥터윤영어학원에서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특목고 입학생이 차츰 늘기 시작해 2012년에는 52명의 학생들이 입학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만들었고 지난해에는 특목고 71명을 비롯해 4년 연속 서울대 의대 합격과 SKY 대학에 다수의 학생이 합격하는 경사를 만들어냈다. 닥터윤영어학원은 어느새 충청지역을 넘어 중부권에서 가장 큰 영어 학원으로 성장하며 타 학원의 롤 모델이 되었다. 윤성훈 원장은 “지금까지 약 7년 동안 겉만 화려한 ‘단순한 영리 목적’의 학원이 아닌 내실 있는 ‘영어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한 길을 달려왔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과 철저히 소통하여 학부모와 학생, 학원이 삼위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한 것이 지금의 닥터윤영어학원을 있게 만들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경쟁상대는 오직 닥터윤이다
윤성훈 원장은 “처음 천안에 내려왔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Dr. Yoon의 경쟁상대는 오직 Dr. Yoon이다’ 라는 생각으로 만족이 아닌 부족함을 채우겠다는 겸손함을 무기로 학원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사교육의 문제점에 관해 윤성훈 원장은 “사교육이 단순히 이익창출만을 생각하고 운영한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공교육의 부족한 부분과 사교육의 장점을 가지고 서로 발전하는 형태로 진화한다면 그 시너지 효과가 학생들에게 전달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 사교육은 자연스럽게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취지로 학원 원장님들과 스터디 그룹을 활성화 시키고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이러한 정보를 통해 각자 개별 학원이 가지고 있는 협의의 개념을 넘어서 교육에 대한 고급 정보를 지역 전체가 공유하고 교육에 대한 인식 향상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공교육과의 상호 협력과 보완 등의 교육 문제는 이제 학교, 지역, 나아가 우리나라 전체가 함께 고민해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소신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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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교육 컨설팅을 제공하다
닥터윤영어학원의 경쟁력과 가장 큰 차별성은 어디에 있을까? 윤 원장은 “우리 학원의 커리큘럼과 모든 시스템이 천안 지역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서울 대치동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대치동 시스템이 천안 지역과 모두 맞는 것은 아니지만 큰 흐름은 중요하기 때문에 더 고민해서 천안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맞게 눈높이를 맞추어 현지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또 고등부 학생들의 컨설팅도 일주일의 반은 천안에서 또 반은 대치동에서 컨설팅을 하기 때문에 천안 학생들에게 딱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큰 차이점입니다. 아울러 Dr. Yoon은 모든 고민을 최소 6개월 이상 먼저 해서 치열하게 준비합니다. 대표 원장인 저뿐만 아니라 부원장님들 및 실장님들과 함께 매일 새벽까지 회의를 거듭합니다. 이를 통해 학부모 및 학생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또한 멘토 무한 관리시스템 도입으로 학원, 학부모, 학생이 삼위일체를 이루어 모든 혜택이 직접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학원 개원 후 지금까지 거르지 않고 해 왔기 때문에 닥터윤영어학원이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차별성에 관해 설명했다. 이밖에도 선생님이 수업을 배정받기까지 최소 1~2개월의 준비 기간을 두고 교수법의 일치와 시스템 숙지, 학생들의 이름부터 성향을 완벽히 숙지한 후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공부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고통이 가지 않도록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또 영어 교육에 있어서 변별력이 부족한 NEAT를 대신해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의 정책에 휘둘리는 방식에서 탈피해 진정한 영어 습득을 위한 공부 방식을 채택했다. 예를 들어 배경 지식을 위한 TOFEL, 실제 수능 준비를 위해 효과적인 TEPS,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Debate 수업을 강화시키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점들이다.
지식보다 전인교육이 중요하다
윤성훈 원장은 향후 더 많은 지역의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프랜차이즈를 구상하고 있다. 커리큘럼과 학원 이름만 복사해서 새워지는 학원이 아닌 세포분열과 같은 구조를 가진 진정한 프랜차이즈를 기획하고 있다. “닥터윤영어학원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천안을 넘어, 전국으로 나아가고,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 국가, 나아가 인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인재, 창조적이고 융합적인 상상력을 가진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라며 인재상을 피력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역사를 외면하는 교육과정에서 ‘한국사’의 필요성을 역설 했던 윤성훈 원장은 앞으로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되어 다행이라고 말하는 윤 원장은 지식교육도 중요하지만 전인교육도 중요하다며 교육의 폭과 깊이를 생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인문학과 사회적 규범을 깨닫게 도와주는 동양철학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윤 원장은 덧붙였다. 진정한 사교육의 역할이 무엇인지 공교육이 갖기 못한 경쟁력으로 영어교육의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는 닥터윤영어학원을 통해 우리 꿈 많은 학생들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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