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앙스 문기주 회장은 몸이 열 개여도 부족할 만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는 그의 직함만 봐도 쉬이 알 수 있다. 그는 현재 경기도 광명에 있는 대형 쇼핑몰 크로앙스 회장을 비롯해 일간경기 회장, 한국기자연합회 총재, 국제e스포츠진흥원 대외협력회장, 한류문화강국 추진위원장, 이스턴프라임대학교 동문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렇듯 크로앙스 문기주 회장이 사회 여러 방면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것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전남 화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문기주 회장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일생을 비춰주는 큰 별이자 따뜻한 안식처였다. 조국을 위해 일생을 바친 김 전 대통령처럼 그 역시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사회 곳곳에서 소임을 다하는 것이다. 1991년 한국문인협회 동인지에 ‘소리’라는 작품으로 등단한 이후 『우리 함께 가자 이 길을!』, 『인생을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문기주의 경제이야기』, 『화순이 좋다』 등을 펴낸 바 있는 문 회장은 지난 5월 신간 『다시 DJ 그를 그리며』를 출간했다. 이 책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향한 헌사이자 다시 DJ 그를 기리는 문 회장만의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이 시대에 더욱 필요한 DJ 정신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문기주 회장은 국제평화공헌 대상,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 대상, 대한민국 국민행복공헌 대상,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 환경부장관상 등을 받으며 그간의 공헌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크로앙스 문기주 회장은 오는 19일 열리는 ‘2021 제13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영예의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김대중 사저 기념관에 『다시 DJ 그를 그리며』 기증
크로앙스 문기주 회장에게 2021년 10월 18일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날이 되었다. 그의 저서 『다시 DJ 그를 그리며』 500권을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에 기증했기 때문이다.
“제가 존경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평생을 평화, 공정, 화해, 협력과 민주주의를 위해서 헌신하셨습니다. 이번 기증이 그분을 기리고 그분의 뜻을 후손들에게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정말 행복합니다. 또한, 고양시가 올해 6월 김대중 대통령 사저를 매입하여 기념관으로 만들어 관리하고 역사를 만들어가는 현장을 직접 보게 돼 진심으로 감격스럽습니다. 이러한 곳에 제 책을 기증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합니다.”
지난달 18일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에서 열린 『다시 DJ 그를 그리며』 책 기증식에는 저자 문기주 회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채우석 고양시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민들이 민주주의와 평화를 강조해온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억하고 배우기를 염원하는 마음에 사저를 매입해 기념관으로 만든 것”이라며 “문기주 회장님이 김 전 대통령과 관련한 좋은 책 500권을 기념관에 기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문기주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또한, 이날 책 기증식에서는 문기주 회장과 이재준 고양시장이 각각 자신이 펴낸 『다시 DJ 그를 그리며』와 『바이러스보다 강한 희망을 만나다』를 맞교환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e스포츠로 지역사회 발전 선도
문기주 회장은 지난 2019년 7월 크로앙스를 인수하면서 광명과 인연을 맺었다. 전남 화순 출신인 문 회장은 빠른 속도로 광명에 녹아들었고, 이제 이곳은 그에게 있어서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 그래서일까. 문 회장은 광명의 발전을 위하여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광명시 발전의 매개체는 바로 e스포츠다.
“e스포츠는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등록됐습니다. 아울러 내년 9월에 있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즉, e스포츠는 이제 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흐름입니다. 제가 크로앙스 내에 국제e스포츠진흥원과 e스포츠아카데미센터를 유치한 이유입니다.”
크로앙스 문기주 회장은 크로앙스 내 입점한 국제e스포츠진흥원과 e스포츠아카데미센터를 통해 전문 게이머 양성과 세대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게임 중독 예방 교육 등을 운영하며 e스포츠 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스포츠가 ‘게임 중독’을 유발하는 게 아닌 건전한 ‘국민 생활 스포츠’라는 인식 전환을 위해서다. 또한, e스포츠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산업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그리하여 CKEC 한·중 e스포츠 본선 대회 및 CKEC 한중 비대면 온라인 스타크래프트3 대회 등 굵직한 대회를 연이어 개최한 크로앙스 문기주 회장은 앞으로 건전한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한편 e스포츠 광명시대를 꼭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대명사
그것이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지만, 기자가 본 크로앙스 문기주 회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대명사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인의 전형이었다. 그는 나눔에 대한 남다른 소신으로 그간 장학금 및 이웃사랑 릴레이, 장애인단체와 사회종합복지단체 등에 수천만 원을 기탁하였다. 또한, 크로앙스와 인접한 전통 재래시장인 광명시장의 상인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크로앙스에서는 재래시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상품 위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크로앙스 휴점일을 늘려가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저는 길어지는 코로나 시국에 극심한 경영난을 겪는 크로앙스 입점 상인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상인 여러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이를 사업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크로앙스 입점 상인분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광명시 그리고 대한민국이 다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나눔 실천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봉사는 특별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다. 나눔이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장소와 시간과 관계없이 할 수 있다. 더불어 잘 살고자 하는 마음과 이웃사랑만 있으면 된다.’는 문기주 회장의 말이다.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겠다는 크로앙스 문기주 회장. 그의 선한 영향력으로 온 세상에 나눔 문화가 꽃피어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