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럭시티는 2015년 설립된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 전문 기업이다. 건물, 지하, 지하철, 공항, 공장, 리조트, 플랜트, 도시 등과 같은 현실 공간을 3차원 가상환경(Digital Twin)으로 정밀하게 만들고, 그 트윈 환경에 공간과 구조, 재질의 속성정보와 함께 수많은 실시간 동적 데이터, 디바이스 위치, 디바이스 제어, SOP 등 관리업무들을 통합하여 웹/모바일/키오스크/VR 등 다양한 단말 형태로 현실 세계를 비대면 원격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다루고 있다. 실제로 플럭시티는 이러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서울시, 부산시, 경상남도, 인천국제공항, 서울/부산교통공사, 삼성/SK/LG/한화 대규모 산업단지 및 발전소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렇듯 국내 디지털 트윈 기술 선도기업인 플럭시티는 2017년 월드스마트시티위크 서비스 아이디어 민간 비즈니스 모델 대상을 비롯해 2018년 월드스마트시티위크 스마트시티 10대 우수기업 선정, 2020년 호반그룹 2020 혁신기술공모전 대상, 2021년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 테크&솔루션 부문 우수기업 및 2021년 올해의 디지털뉴딜 우수사례 선정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공인받았다. 윤재민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 첨단정보기술연구센터 연구원을 거쳐 플럭시티 전신인 버츄얼빌더스에서 8년 동안 디지털 트윈의 기초 기술인 3차원 공간정보 기술 연구개발을 총괄하며 해외사업 및 스마트빌딩 사업 총괄을 담당한 바 있다. 현재 그는 스마트드론협회 부회장, 주소기반사업협회 이사 및 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 이사 등을 맡으며 국내 4차산업 기술 핵심 전문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가상화-정보화-서비스를 자체 기술로 완성한 국내 유일 기업
디지털 트윈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된 데이터를 담는 플랫폼 역할을 하여 복잡하고 다양한 현실 세계의 문제를 가상 공간에서 구현한다. 이에 과거부터 현재까지 누적된 데이터를 분석 및 가상실험 등을 통해 리스크를 사전 예측하여 비용을 감소시키고, 비대면 자동 제어 및 최적의 의사결정 지원 등으로 현실 세계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이바지하는 핵심 기술로 그 효용성이 상당하다.
“플럭시티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핵심 요소인 가상화-정보화-서비스를 자체 기술로 완성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함에 따라 경쟁사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고, 플랫폼 기반으로 응용 서비스들을 제공하기에 지속 가능하며 확장성이 높은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플럭시티는 이미 디지털 트윈이 대중화되기 한참 전인 2015년부터 인천국제공항, 서울지하철, 서울시/부산시, 삼성/SK/한화 산업단지, 대명리조트 등 다양한 분야에 플랫폼을 적용해 디지털 트윈 실적과 경험이 단연 높으며, 기설치 된 플랫폼에 다양한 추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어 향후 시장 점유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플럭시티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엔진 ‘플러그(PLUG)’를 토대로 건설현장 안전서비스 ‘플러그세이프티’를 비롯해 스마트팩토리 ‘플러그팩토리’, 융합 보안서비스 ‘플러그시큐리티’, 골프장 서비스 ‘플러그골프’ 등 산업별 솔루션을 내놓았다. 이렇듯 플럭시티는 4대 산업 서비스 개발을 완성해 기존 B2G 중심의 사업에서 B2B, B2C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디지털 트윈 시장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4대 산업 서비스의 구독형 서비스 비즈니스 론칭을 앞두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SG 경영 기조에 최적화된 플랫폼 기술
플럭시티는 지난 2020년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호반건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플럭시티는 호반건설과 손잡고 개봉 5구역에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플러그세이프티’를 적용 예정으로, 이를 통해 안전 · 공종교육, 위치기반 위험성평가 정보 제공, 안전문서 자동화 및 전국 개별단위의 건설 현장의 통합관제 등 시공시 건설안전 관련한 전 과정을 3D로 구현한다. 이렇게 구축된 자료는 향후 건물의 유지보수 및 운영에도 활용되어 플럭시티는 궁극적으로 건축물의 전 생애주기를 디지털 트윈 솔루션으로 관리하고자 하며 이는 세계시장을 통틀어 지금까지 없었던 시도로 그 의미를 더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의 강화 및 ESG 경영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환경과 사람 중심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시대입니다. 특히 건설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로 경영진 리스크 관리를 위한 산업안전 보건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이행 및 실제 재해 발생 시 사법권에 관한 방어수단으로 이에 대한 효과적 입증을 위한 자료 준비가 요구되는 바입니다. 플럭시티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건설 안전관리 서비스 제품을 올해 호반건설 테스트베드 실증을 거쳐 내년 상반기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사망 비율은 상당하다. 그 원인으로 지목되는 게 바로 언어 장벽 문제다. 플럭시티에서 개발한 ‘플러그 세이프티’는 3D 모델링으로 구축한 디지털 트윈에 현장의 수많은 상황 정보를 실시간 동기화하고, 관리자와 근로자가 이를 통해 쌍방향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플랫폼은 관리자와 근로자 모두 언어장벽 없이 의사소통할 수 있는 첫 참여형 플랫폼으로 기대가 높다. 디지털 트윈에 정보들이 지속해서 수집되면서 위험 요인에 관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플럭시티는 이달 개봉 5구역 아파트단지 현장을 시작으로 호반건설의 30여 개가 넘는 대규모 건설현장에 플러그 세이프티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며, 이 플랫폼은 향후 국내는 물론 오픈 플랫폼 형태로 전 세계에 공개될 전망이다.
해외 진출 및 기술특례상장 계획
“플럭시티는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K-디지털 트윈 선도기업에서 글로벌 디지털 트윈 리더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그 일환에서 올해를 싱가포르 지사 및 에이전트 계약을 통해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B2G/B2B 시장에 진입하고, 2024년 이후에는 북미 및 중동 시장까지 확대해 매출을 증대하여 기술특례상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플럭시티는 현재 개별단위의 공장, 빌딩, 건설현장, 공항, 지하철 등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각 개별단위의 공간을 통합하여 스마트시티 전체를 가상세계에 구현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플럭시티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산업을 넘어 스마트시티 전체를 아우르는 혁신 기업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