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학원장, 포천시학원연합회 이종진 회장은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및 학원교육 및 평생교육의 진흥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원교육도 교육발전을 위해서 공교육 못지않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사교육이라는 명분 아래 그 노력이 빛을 바랬지만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몇 년째 교육비 감면 및 무료 수강지원을 통해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반해 늘 소외되고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어떠한 지원도 없이 묵묵히 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학원인 가족들은 생계마저 위협을 받는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으며 노력의 대가를 원하는 것이 아니며 그동안 없었던 지원을 해달라는 것도 아니다. 공교육만큼이나 학원교육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해주고 서로 편을 나누어 대립하고, 아이들의 성적에만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만드는 데에 같이 힘을 합쳐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고 있다. 그러나 학원교육이 기타 사교육으로 분류되어 사교육의 원장으로 인식되는 탓에 이 원장은 일을 추진하는데 굉장히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하는 진우학원 이종진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은 실천이다 이종진 원장은 교실에서 수업을 하면서 요즘 아이들의 강한 의존성을 가장 안타까운 점으로 언급했다. 자기주도란, 어떤 계획에 앞서서 자신 만의 플랜이 먼저 있어야 한다. 계획이 없이 누군가에 의해서 문제만 푸는 훈련을 하는 것은 진정한 자기주도가 아니다. 진정한 자기주도란 실천을 수반한 스스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제가 운영하고 있는 진우학원에서는 예전의 강의 중심의 교육 이였다면 지금은 자기주도 학습과 IT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스마트 교육으로 강사의 teaching이 아닌 coaching 속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원 교육의 장점을 모아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인화, 맞춤화를 바탕으로 일대일 관리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렇듯 소도시의 작은 저희 진우학원도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듯이 미래에 가장 적합한 교육의 기본은 자기주도학습이고 실제로 사교육의 흐름도 이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현실에서 아직까지 포천지역을 비롯한 중소도시 및 소외된 지역의 학원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시스템 도입은 물론 이에 대한 인지도도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 저는 본 원의 학습 방법과 시스템을 타 학원에서도 참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현실 교육에 맞도록 멘토 역할을 하여 학원교육의 변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
교육은 시키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것 지금도 아이들이 수학선생님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라고 물을 때 기분이 참 좋다는 이 원장. 언젠가 그에게 한 학생이 찾아와서 상담을 했다. 수학과 영어를 배우러 온 학생이었다. 그 학생은 공부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던 거였다. “공부는 시키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것입니다. 공부를 시켜서 하게 되면 시킬 때만 하지만 가르쳐주면 본인이 스스로 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는 이 원장은 그런 아이들이 점점 성장하면서 선생님처럼 수학선생님이 될 거에요, 했던 그 아이가 너무 고마웠다고 한다. 이 원장은 마음으로 하나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희망찬 동행 장학회”설립,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의지와 능력이 있는 학생을 돕기 위해 평생교육인 봉사단체를 만들었다 희망찬동행 장학회는 평생교육인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동들을 통해 단순한 기부 역할을 넘어, 청소년들이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섬김 리더십과 봉사의 미덕을 함양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하는 인재양성 지원기관으로서 일익을 담당하고자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 2012년 3월1일 뜻있는 평생교육인 9명으로 시작하여 장학생9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학생들을 선발하여 약30만원 상당의 금액을 지원 하고있다. /장학금전달 수행 /우수학생 및 저소득층을 위한 민간장학사업/ 미래 비전 인재육성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자금 재원 조성을 위한프로젝트 운용 /장학금 등 학자금 지원 재원 마련을 위한 기부금 모금행사 /평생교육인인 경쟁력강화 지원등 /이러한 것들을 주요한 업무로 하여 활동하고자 희망찬 동행 장학회는 이렇게 뜻을 모았다. 이러한 작은 뜻을 더욱 넓게 펼치기 위해 밝은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한 도전에 희망찬 동행 장학회가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겠다는 포부도 함께 했다. 이 원장은 학교생활을 통한 교육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생활습관을 주도적으로 바꾸고 더 나아가 아이들의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스승임에 틀림없다.
시간 창조형 교육이 필요하다 이종진 원장은 야간자율학습과 방과 후 학교에 대한 비효율성을 언급했다. 단지 실적 때문에 반강제로 아이들에게 권하는 야간자율학습과 방과후교육이 과연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으로 자기주도적으로 시간을 창조하며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들이 아무런 계획 없이 시간을 파괴하고 있는 것에 매우 걱정했다. 이 원장은 상대적으로 대학진학률이 낮은 포천지역에 짜임새 있는 입시학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제대로된 입시교육을 하고 있는 학원중의 하나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종진원장은 또 다른 도전을 하기 위해 평생교육원 설립을 앞두고 있다. 한편, 10시로 제한된 학원 교습시간 규제에 대해서 이종진 원장은 아이들에게 자율적으로 교육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더불어 학원 제도권 밖에서 존재하는 불법과외 교습소 운영에 대해서 법을 교묘하게 이용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려는 행동이라며 일침을 더했다. 하나의 예로 학원강사는 법적으로 자격제한이 있기 때문에 성범죄 여부와 범죄기록 조회를 반드시 해야 한다. 그러나 과외는 범죄조회를 하지 않는다. 학원교육에 비해 느슨한 과외와 교습소에 대한 법적 지도점검이 절실히 필요함을 피력했다.
지식을 베푸는 사람 교육인으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쏟아 부은 그의 교육철학은 특별하기보다는 평범하다. “학생의 미래를 생각하면 교육에 성심을 다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성심’이라는 두 글자로 대변되는 그의 교육철학. 학생 머릿속에 자신이 기억될 거라는 생각에 다다르면 교육을 하는 데 있어서 더 이상 다른 것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그의 교육은 이미 성공했다.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교육을 하고, 학생이 스스로 깨닫게 만드는 것이 그의 교육철학이다. 이종진 원장의 종교는 불교다. 불교에서 강조하는 덕목 중에는 자비가 있다. 이 자비라는 단어를 좋아하는 그는 머릿속에 있는 지식을 파는 장사꾼이 아닌, 지식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현 포천시학원연합회장인 그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의 혜택과 기회를 많이 주고 싶어 했다. 이러한 이종진 원장은 “평생학습사회를 표방하고 있는 사회에서 공교육과 사교육을 분리해서 논할게 아니라, 공교육과 함께 교육의 또 다른 한 축으로서 이를 잘 조화롭게 운용하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보다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무작정 학원을 규제할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역할분담과 공존방안, 신뢰받는 학원교육의 문화장착에 좀 더 노력해야할 것이다.”피력했다. 공부가 중요하지만 기본이 탄탄하지 못하면 무의미하며 비로소 인성을 갖출 때, 교육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을 전하며, 배움을 위해 가능한 배움의 기회는 최대로 허용되어야 하며, 배움의 수단이나 도구는 가능한 한 다양해야 하기 때문에 학원교육도 인재양성의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