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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가격의 맛있는 초코케이크로 우리가 모두 즐겨 찾는 ‘우리베이커리’

우리베이커리 염미영 대표 | 2024년 10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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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맛있는 빵집을 찾아다니는 ‘빵지순례’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어느 동네에나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의 ‘익숙한 맛’이 아닌 지역 빵집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맛’을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할 우리베이커리(대표 염미영)는 폭신폭신하고 촉촉한 빵에 생크림과 달지 않은 초콜릿의 깊은 맛이 일품인 ‘초코케이크’로 청주 지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맛있는 초코케이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청주를 넘어 전국 케이크 애호가들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우리베이커리 염미영 대표를 만나보았다.

우리베이커리 염미영 대표는 원래 국어교습소를 운영하던 교육인이었다. 염미영 대표의 남편은 2008년부터 제과점을 차려서 운영했으며, 우리마트 내에 있던 우리베이커리가 3번째 창업한 가게였다. 그녀는 맛있게 정성스레 만드는 남편의 기술이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장사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아무리 제품을 잘 만들어도 손님이 오지 않으면 빛이 바래지기 마련이었다. 염미영 대표는 이때 아이가 생겨 국어교습소 일을 줄이고 있었고, 친정어머니의 도움으로 아이를 맡기고 남편 가게 일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됐다. 이것이 바로 우리베이커리의 터닝포인트였다. 염미영 대표는 네이버 청주 맘카페를 최대한 활용하여 배달비도 받지 않고 틈나는 대로 직접 배달하며 우리베이커리를 알려 나갔다. 그러던 중 그 맘카페의 제휴업체인 이삿짐센터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당첨 선물이 공교롭게도 우리베이커리의 케이크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이곳의 케이크를 맛있게 먹었다는 후기와 덧글들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우리베이커리는 빠르게 자리매김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남편의 기술과 염미영 대표의 수완이 어우러지며 청주 대표 빵집으로 거듭난 우리베이커리는 우리마트와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서 지난해 5월 현재 위치로 확장 이전하였으며, HACCP 인증받은 초코케이크 공장도 설립하여 전국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우리베이커리는 최근 ‘2024 한국소비자베스트브랜드대상’ 소비자만족 베이커리 전문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맛있는 케이크를 저렴한 가격에 전하는 가성비 맛집 

우리베이커리는 작은 빵집이지만 케이크를 만드는 팀과 빵 만드는 팀으로 나뉘어 있다. 대부분 개인 빵집은 오전에 빵을 만들고 오후에 케이크를 만들지만, 이곳은 팀이 나뉘어 있어 오전부터 케이크 생산이 가능하다. 즉, 박리다매를 위한 모든 시스템을 완비함으로써 오전부터 케이크를 구매하러 오는 수많은 고객에게 양질의 제품으로 보답하고 있다. 

“케이크 만드는 빵을 시트라고 합니다. 대부분은 냉동했던 시트를 필요할 때 자연 해동해서 케이크를 만듭니다. 아니면 아예 케이크를 완성해서 냉동하는 곳도 있고요. 하지만 저희는 워낙 케이크로 유명해져서 매일매일 많은 양의 시트를 만들다 보니 냉동실까지 갈 필요가 없어요. 실제로 우리베이커리 매장과 공장에는 냉동창고나 냉동실이 없이 냉장고만 많습니다. 그런데 저렴하게 파는 만큼 많이 만들어야 하기에 직원도 많아야 하고 일이 그만큼 많을 수밖에 없죠. 그래서 손님들은 우리베이커리를 맛있는 케이크를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 가성비 맛집이라고 부릅니다.”

명실상부 우리베이커리의 대표 메뉴는 초코케이크다. 15년째 판매 중인 이곳의 초코케이크는 폭신폭신하고 촉촉한 빵에 생크림과 달지 않은 초콜릿의 깊은 맛이 압권이다. 여기에 체리의 상큼한 맛이 더해져 한 입 베어 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기분까지 좋아진다. 이에 우리베이커리의 초코케이크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입덧이 심한 임산부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방문하는 고객도 적지 않다. 여기서 더 나아가 우리베이커리는 최근 흑임자 케이크, 오레오 케이크, 라즈베리 케이크 등 신제품을 내놓으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염미영 대표는 우리베이커리의 케이크가 여러 사람의 기분 좋은 날에 함께한다고 생각하면 형언할 수 없는 보람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크고 작은 여러 모임에서 우리베이커리의 제품이 항상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좋은 재료, 성실한 직원, 계산적이지 않은 대표

“누군가 장사는 자기 뼈와 살을 깎아내서 하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그 말에 동의합니다. 저 역시 가게에 출근하지 않으면 오히려 몸이 아픕니다. 제가 이렇게 살다 보니 우리베이커리의 가족(직원)들도 더욱 열심히 근무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전 직원이 책임감을 지니고 늘 같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줘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 하나만 잘한다고 장사가 잘되는 건 아니니까요. 결국 좋은 재료와 성실한 우리 직원, 계산적으로 운영하지 않는 대표가 있었기에 오늘날의 우리베이커리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향후 초코케이크 공장 운영에 더욱 집중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이들이 우리베이커리의 케이크를 맛볼 수 있게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염미영 대표.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그녀는 초코케이크 공장이 안정화되면 온라인 사업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해외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이러한 청사진을 점차 이뤄나감으로써 염미영 대표가 우리베이커리를 청주 빵집 중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해본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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