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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사회를 잇는 가교

<돌아온 미래: 형태와 생각의 발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 2025년 10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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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은행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돌아온 미래: 형태와 생각의 발현>을 오는 8월 7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은행이 지난 20년간 수집해온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와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어온 원로작가부터, 현재 활발히 활동하며 새로운 예술적 실험을 이어가는 작가들까지 폭넓은 세대와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미술은행이 시대를 아우르며 한국 현대미술의 중요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미술은행의 소장품, 대여 기록, 전시 아카이브 자료 등을 통해 한국 예술의 흐름과 변화를 면밀히 기록하고, 현재와 미래의 예술적 가능성을 다각도로 탐구한다. 미술은행 소장품을 매개로 예술적 아이디어와 형태가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살펴보고,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실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 나아가 본 전시는 미술은행의 사업과 전시 프로그램이 현대미술에 미친 영향과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자 홍보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1부. 돌아온 미래: 형태와 생각의 발현’에서는 미술은행이 품었던 ‘미래’가 어떻게 ‘돌아왔는지’, 그리고 김기린, 구정아, 성능경, 이건용, 듀킴 작가의 작품과 같이 어떤 형태와 생각으로 발현되었는지를 탐구한다. 과거의 예술이 품었던 미래에 대한 기대가 현재의 현실 속에서 어떤 의미로 남아 있는지 질문하며, 미술은행 소장품 가운데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들을 통해 형태와 아이디어가 어떻게 새로운 미학으로 확장되어 왔는지를 살펴본다. 회화,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와 스타일을 아우르는 약 53점의 작품은 예술이 진화해 온 과정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특히 기존 예술의 경계를 넘어선 작가들의 실험적 시도들은 현대미술이 지닌 무한한 확장성과 가능성을 제시하며,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본 ‘미래’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2부. 아카이브의 회상: 미술은행 시간의 기록’에서는 미술은행 소장품 가운데 대여가 활발히 이루어진 주요 작품 55점을 QR 코드와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으며, 그중 김혁정, 설원기, 송수남 작가 등의 작품 10점은 실제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된다. 또한, 미술은행을 통해 대여 및 전시된 주요 작품들을 통해 미술은행이 현대미술에 끼친 영향과 기여를 시각적으로 조망하고, 미술 전문가, 미술은행 관계자,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아울러 미술은행의 연혁과 주요 활동을 연표와 기록으로 구성하여 지난 20년간의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예술과 사회를 잇는 가교로서의 미술은행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공공미술의 의미와 가능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3부. 기억된 미래: 도시와의 대화’에서는 아카이브 자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의 재해석과 변형 재현을 통해, 미술은행이 진행해온 공공 프로젝트 및 특별 전시의 일부를 새로운 시선으로 다시 만난다. 그동안 도시의 일상 속에서 예술과 만나는 접점이 되어온 이들 프로젝트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간과 매체를 달리한 형태로 재구성된다. 전시장 내부 미디어 캔버스와 전시 공간에 새롭게 제작된 작품들은 과거의 기억을 현재에 불러들이며, 관람객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기억된 미래’라는 주제 아래, 도시와 예술이 어떻게 대화하고 연결되어 왔는지를 되짚으며,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지속 가능성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돌아온 미래: 형태와 생각의 발현>은 미술은행이 지난 20년간 수집해온 소장품과 기록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과 그 변화를 조망하고자 기획되었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미술은행의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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