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가운데 ㈜티엘티(대표 박상봉)는 굴착 공법이 아닌 비굴착 공법으로 민원 발생, 예산 낭비, 탄소배출 ZERO에 도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혁신적인 비굴착 기술력으로 노후 관로 개량사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티엘티 박상봉 대표를 인터뷰했다.
경상북도 경주시에 본사와 공장을, 경기도 수원시에 수도권사무소 및 기술연구소를 두고 있는 티엘티는 차별화된 공법과 선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상·하수관로의 조사·진단에서부터 비굴착 개량에 이르기까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전문기업이다.
티엘티는 토목 기초 전문기업인 ㈜특수건설에서 2016년 8월 상하수도 사업부로 출발하여 비굴착 개량사업을 진행해 오다가 2022년 4월 특수건설의 자회사인 ㈜티에스에코텍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노후 관로 비굴착 갱생 및 교체 사업을 펼쳤다. 이후 박상봉 대표는 약 2년여의 준비 과정 끝에 특수건설에서 완전 분리 독립하여 2024년 7월 티엘티를 설립해 오늘날에 이르렀다.
티엘티의 성공적인 항해를 진두지휘 중인 박상봉 대표는 굴착 공법으로 인한 불완전한 시공과 품질 문제를 개선하고자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사업화로 회사의 안정적 성장과 발전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기존 굴착방식에서 비굴착 방식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며 사회적 비용 절감, 시공 안전성 확보 그리고 전 세계적인 탄소 감축 노력에 호응하는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처럼 지중매설관 개량의 혁신과 도약을 견인한 결과 티엘티는 지난해 개최된 ‘2025 KBS N 브랜드어워즈’에서 ‘건설·토목·시공 부문’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노후 관로 비굴착 개량으로 탄소중립 실현
도심에서 노후관을 교체하는 것은 쉽지 않다. 기존 굴착방식은 도로를 굴착하는 만큼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 공사비 부담 등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특히, 상가나 시장, 주거밀집지역 등에서는 민원과 공사비 부담으로 노후 상·하수도관을 개량하지 못하고 남아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와 같은 굴착방식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티엘티의 비굴착 공법에 관심이 점차 확대되면서 집중되고 있다.
“저희의 공법은 굴착 없이 기존 관을 개량하는 비굴착 기술입니다. 일명 ‘수도관 복강경 수술’이라고도 불립니다. 사람 몸을 크게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으로 수술하는 복강경처럼 도로를 최소로 굴착하여 관로를 개량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저희의 비굴착 공법은 탄소 저감은 물론 민원 최소화, 공사 기간 단축 등을 실제 현장에서 구현하며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노후 상수관로 비굴착 교체 사업, 도심 및 문화재 인접 지역 관로 개선 공사 등 성공적인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티엘티는 지중매설관 조사·진단 및 비굴착 개량 기술을 통합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으로 지하 구조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인프라의 장수명화와 환경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티엘티의 비굴착 개량은 크게 ‘교체’와 ‘갱생’ 방식으로 나뉜다. 먼저 비굴착 교체는 기존 관을 파쇄하면서 새 관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현장 조건에 맞춰 효율적으로 시공할 수 있다. 비굴착 갱생은 기존관 내부에 새로운 관을 넣어 구조적으로 보강하면서 관 수명을 연장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비굴착 기술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90% 이상 줄이고, 도로 굴착도 최소화하여 시민 불편과 사회적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굴착이 어려운 구간에서도 단기간 내 개량이 가능해 현장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박상봉 대표는 굴착을 줄이면, 싱크홀과 탄소배출도 줄어든다는 확신 아래 상하수도 비굴착 개량 기술로 탄소중립 실현과 국민 안전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비굴착 공법은 도심 노후관로 교체의 합리적 대안
“깨끗한 물이 없으면 우리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물은 인간 생존의 필수 중의 필수 요소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깨끗한 물이라도 녹슬고 낡은 관을 지나면 오염 문제가 발생합니다. 오래된 관로는 내부 부식으로 녹, 침전물 등이 생기기 쉽고 이 과정에서 물이 탁해지거나 금속 성분이 검출되는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또 노후관은 단순 수질 문제뿐만 아니라 파손으로 인해 누수, 압력 저하, 싱크홀 발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죠. 그런데도 노후관은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는 땅속에 매설되어 있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기 어렵지만, 실제 매설관로 문제 상당수가 노후관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노후관 관리가 필요합니다.”
티엘티는 도심지 및 관광지의 수도관, 군 단위 시장 골목의 수도관처럼 굴착이 어려운 지역의 관로 개량 공사를 수주한 바 있으며, GS칼텍스 여수공장 내 소방 배관을 비굴착 기술을 활용하여 매년 지속해서 교체하는 등 혁신 기술을 현장 곳곳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공법에 대한 책임 부담 등의 이유로 발주처가 여전히 보수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박상봉 대표는 티엘티의 비굴착 공법은 탄소 저감과 민원 해결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합하는 혁신 기술”이라며 “도심 노후관로 개량의 합리적 대안으로 비굴착 공법이 국내 시장에 빠르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양한 분야로 비굴착 기술 확대해 나갈 것
박상봉 대표는 비굴착 기술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장수명화’를 꼽았다.
그는 “비굴착 개량 기술은 단순 노후관을 보수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구조적 보강기술을 통해 관로 수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기술로, 탄소 저감, 민원 최소화, 공기 단축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프라 관리 기준이 안전과 환경을 넘어 시민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어 비굴착 기술은 향후 상·하수도관뿐만 아니라 가스관, 산업용 관로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엘티는 앞으로 비굴착 기술의 적용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상하수도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가스관, 산업용 관로, 도심지 및 산업단지, 교통 밀집지역 등 굴착이 어려운 현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티엘티 박상봉 대표.
박상봉 대표는 “티엘티를 단순 시공기업이 아닌 ‘비굴착 인프라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혀 본지는 앞으로도 비굴착 분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 해 본다. <출처 : 퍼블릭뉴스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