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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 확충 ‘혁신형 리더십’으로 농가 소득 증대 기여

커버스토리 박진응 덕산농업협동조합 조합장 | 2014년 07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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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감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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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FTA, DDA 협상으로 인한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비 압박, 그리고 환경규제 심화에 따른 안정성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친환경농업’이 농업경제 활성화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더불어 세계적으로 웰빙바람이 불면서 안전한 먹을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부응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체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덕산농업협동조합(이하 덕산농협)은 지난 2011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동북아 친환경농업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덕산농협은 올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친환경 벼와 호밀, 우리밀과 콩 이모작 재배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혁신적 마인드로 농가 실익 증대 및 조합 재정 안정성 확보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박진응 조합장을 만나 그간의 경영성과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동북아 친환경 농업 허브로 도약
최근 박진응 조합장은 ‘농가 소득 증대’로 대표되는 단기 과제와 ‘농가의 경쟁력 확보’ 등 중장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 농가가 겪는 어려움은 수 없이 많습니다. 농산물 가격은 십 수 년 전과 비교할 때 비슷한 수준인데 반해, 농자재 등 제반 비용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농가 소득 면에서 큰 제약사항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즉 기존의 생산법과 작물로는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사업추진 3년차에 접어든 덕산농협은 작물생산체계에 일대 혁신을 도모함으로써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120농가(85만8000㎡)에 5만 여장의 육모에 이어 660㎡(200평)당 4㎏의 우렁이를 무상 공급하고 있다. 또 병해충 방제용 친환경자재와 논두렁 제초작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벼와 밀 등 주력 작목부터 친환경농법을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 이후 여건이 점차 갖춰지는 대로 예산 지역 전체를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희 조합은 육묘와 친환경 농법의 핵심인 우렁이를 직접 키워 지원하고, 생산된 벼와 밀은 덕산농협에서 100% 수매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것입니다. 아울러 예산의 친환경 농작물은 서울 관악농협의 농산물백화점을 비롯한 강동농협, 영등포농협, 동서울농협 등 대도시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박 조합장은 그간 농민들에게 가야할 이윤이 중간 도·소매상으로 집중되는 유통구조의 개선이 필요함을 지적하며, 농민들이 직접 구매자들과 대면할 수 있도록 거래처를 확보하고, 생산자가 주도적으로 가격을 결정해 판매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진응 조합장은 ‘예산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무분별한 외국 농산물의 수입으로 소비자들의 불안이 고조된 지금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신뢰를 심어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의 조성은 농가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득원으로서 가치창출의 핵심이 될 것이며, 이곳에서 생산된 경쟁력 높은 건강한 농산물은 수입된 농산물과의 경쟁구도에서 충분히 우위를 차지할 것입니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주로 논에는 사료작물과 친환경 벼 재배를, 밭에는 우리밀과 콩 등 이모작 형태로 생산해 소득을 증대시킨다. 이는 자연순환농법과 함께 농지이용 효율화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으며, 지역관광지와 연계된 농촌문화 체험학습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예산군의 친환경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광역친환경농업단지의 농작물을 예산군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제품으로 평가받고, 전국 농업인들의 롤모델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가공부터 생산까지 믿을 수 있는 ‘우리 밀’ 브랜드를 출시할 것입니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마련에 총력 기울여 
현재 총 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한 덕산농협은 단지 내 벼 육묘장을 비롯해 우렁이 양식장, 1000t 규모의 벼·우리밀 건조저장시설, 저온저장고 설치를 구축했다. 또 액비운반용 버큠카(2대), 퇴·액비 살포기, 광역방제기, 콩·밀 수확용 클래스콤바인(3대)을 도입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시간당 1.5t을 도정할 수 있는 소규모 도정시설이 완공되면 농가들에 대한 친환경농업 지원체계를 구축, 계획대로 친환경 호밀 이모작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그간 박 조합장은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라는 소신으로 각종 지역사회 환원사업과 농가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현재 덕산농협은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20명에게 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는가 하면, 매년 오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로당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부터 농한기에 비어있는 논에 호밀을 파종하고 있으며, 파종 농가에는 합당한 임대료 혜택을 주고 있지요. 물론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은 농협에서 직접 담당함으로써 농민들의 수고를 덜어드리고 있습니다.”
농한기에 재배된 호밀은 조사료로 배합돼 농가에 공급되고 있다. 축산농가의 근간인 조사료는 그간 중국산에 의존해 왔으나, 최근 들어 일부 조합들은 직접 생산설비를 마련해 배합하고 있는 상황이다. 덕산농협의 경우, 지역 경종·축산농가에 공급될 조사료 원료를 생산하기 위해 친환경 이모작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수익·신용사업의 균형적 발전 성과
박진응 조합장 취임 당시, 덕산농협의 재정 상태는 그리 낙관적이지 않았다. 연체비율이 20%의 3등급 조합으로 분류되며 전체적으로 활력과 건전성을 소진한 상태였다. 따라서 그는 첫 임기부터 경영정상화와 재정건전성 확보에 주력했으며, 그 결과 3년 만에 안정적 기반을 다져 2008년 농협중앙회로부터 전국 종합평가 경영향상 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2009년 농업협동조합 개혁을 통해 농림식품부 장관상 수상, 2012년 우수조합장상 수상 등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취임 당시 600억 원이었던 예수금을 1,000억 원으로 키웠으며, 20%에 가깝던 연체율을 정리, 3년 만에 클린뱅크 농협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우리 농협의 건전성을 확보해야만, 가까운 미래에 조합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여러 계획들이 실현될 수 있었기에 필사적으로 덕산농협의 경영혁신에 매진했습니다.”
박진응 조합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강한 추진력이 촉매가 되어 덕산농협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전시적 성과에 집착하기보다 조합원들의 실익 증대와 지속적인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을 거듭해온 박 조합장. 덕산농협을 전국 농협의 롤모델로 도약시키기 위해 펼치는 그의 활약과 성과들이 눈부시다.

15년간 복싱체육관 운영하며 후학양성에 주력  
한편, 박 조합장은 덕산농협에 몸담기 전, 15년간 복싱체육관을 운영하면서 후진양성과 충남복싱연맹 심판위원장, 대한복싱연맹 중앙심판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복싱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낙농사업을 하면서 얻은 수익금으로 선수지도 및 훈련비용 뿐 아니라, 시합과 합숙 경비 등을 모두 자비로 부담하면서,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교육에 임했다. 
“대다수 운동하는 학생들은 가정환경이 열악하기에,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사실 복싱은 상당히 위험하고, 힘든 운동이라 기피 종목으로 알려져 있죠. 그렇기에 면단위에는 체육관이 없었는데, 제가 ‘전국재패’의 목표를 세우고, 덕산과 예산에 면단위 체육관을 개관해 지도에 힘썼습니다. ‘내 자식’처럼 보살피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희망을 주고 싶었습니다. 봉사 차원에서 인생의 황금기를 바쳤던 지난날들을 회고하면, 참 보람됩니다.”
박 조합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했기에, 전국재패는 물론 국가대표도 여럿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렇듯, 대가를 바라지 않고,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그의 모습에 감명 받아, 조합원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조합장 취임을 권유했다고 한다. 박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취임한 후 ▲농산물 순회수집 확대 ▲친환경농산물 생산 주력 ▲경제사업 활성화 ▲농민 실익증대 ▲원로·여성조합원 복지증진 등의 공약을 실천해왔다.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입니다. 언제나 조합원들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모셔야 한다는 마인드로 직원들에게 ‘친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년 동안 조합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 말 친환경농산물 생산·판매가 체계화되고, 참여농가가 늘면 사업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친환경농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조합원에게 힘이 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베풀고, 봉사하는 사람이 되자’는 좌우명으로 매사에 바른 행실을 중시하는 박진응 조합장은 현재 예산군농협조합장협의회 회장, 전국친환경협의회 이사로 활동하며 한국 농업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항상 조합원이 우선이 되는 섬김의 경영마인드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그가 있기에 덕산농협의 발전과 더불어 한국 농업 발전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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