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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뜻한 괴담의 작가 미야베 미유키를 사랑하다

추리소설 전문 출판사 북스피어 | 2013년 08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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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 도서_미야베미유키-1.jpg


<외딴집>, <얼간이>, <화차>, <이유> 등으로 폭넓은 한국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미유키는 현대물과 시대물을 아우르며 ‘미미(미야베 미유키)표’ 괴담의 장르를 형성해 온 작가다. “현대물과 시대물 중 어느 쪽을 먼저 시작한 겁니까?”라는 어느 평론가에 질문에 대해 “거의 동시에 시작했다”고 대답했다는 미야베 미유키는 흔히 생각하는 시대 소설의 전형보다는, 미스터리 안의 ‘도리모노초(捕物帳:에도 시대에 포리(捕吏) 등이 적은 사건의 수사 기록, 에도 시대를 무대로 삼아 포리 등을 주인공으로 한 추리 소설)’를 진행해왔다. 괴담작가로서는 보기 드물게 국내에 적잖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문학의 대모, 미야베 미유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을 연작으로 출판하고 있는 출판사, 북스피어를 취재했다. 


스물 여덟 편의 미야베 미유키, 그리고 북스피어 
2007년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 시대물인 『외딴집』이라는 장편소설로 미유키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하기 시작한 출판사 북스피어는 2013년까지 모두 28편에 달하는 미유키의 작품을 출간함으로써 ‘미유키 전문 출판사’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많은 국내·외 작가를 두고 미유키를 낙점한 까닭은 미유키 특유의 치밀한 이야기 구조와 작품성에 있다. 2011년 도쿄에서 진행된 미유키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미유키의 작품관을 체감도 높게 전달하고 있는 북스피어는 국내 독자의 낯선 반응에도 불구하고 미유키의 작품을 꾸준히 출간해왔다. 북스피어 김홍민 대표는 “2007년 국내 어느 출판사 대표와의 만남에서 미유키의 작품 <이유>를 만난 것이 오늘날 북스피어 북리스트의 시초가 됐다.”고 말한다. 일본식 환타지에 대한 비일상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출판을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은 미유키 작품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3000매가 넘는 원고를 한번에 읽어낼 만큼 역작이었던 <외딴집>, <혼조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괴이>. 그러나 낯선 코드로 인해 국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던 미유키의 책이 전환점을 이룬 것은 <흑백>(2012)이었다. “뭐든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 상처가 있고 힘도 약하며 혼자서는 살아가기 힘든 사람이 필요했다”는 미유키의 소감처럼 상처를 간직한 소녀가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설정은 국내 팬들에게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초판이 두 달만에 소진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흑백>이 성공을 거두자 앞선 시대물들도 탄력을 받기 시작해 속편인 <안주>에 이르러서는 독자들의 반응도 달라져 있었다. “등골 오싹한 괴담 대신 따스하게 다가오는” 미미(미야베 미유키)표 괴담이 적중한 것이다. 


056 도서_미야베미유키2-1.jpg
최신작 <그림자밟기>로 인간성 회복의 메시지 전해 
북스피어의 승승장구는 신작 <그림자밟기>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유아 학대와 빈곤, 살인 피해자의 원한 등 현대와도 통하는 ‘어둠’을 먹이로 성장하는 괴이가 그려진 <그림자밟기>는 ‘무서운 것은 인간의 마음’이라는 주제의식을 토대로 인간성 회복의 회로를 만드는 미유키의 기교를 감상할 수 있다. 저자는 ‘어둠’에 대항하려는 사람들의 용기와 ‘어둠’에 매료되어 삼켜져 버린 것에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의 혹독한 현실에도 파고든다. 인간에 대한 자애로움을 자신의 괴담의 원점으로 삼는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세계를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에도 시대는 사람의 목숨을 간단히 빼앗을 수 있는 시기였기 때문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연대감이 매우 강했습니다. 제가 에도 시대물을 계속 쓰는 이유는, 그렇게 따뜻한 인간의 정이 있는 사회를 향한 동경 때문입니다.” 라는 미야베미유키. 작가가 작품 인터뷰에서 ‘무서움과 웃음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말을 인용했듯이 <그림자밟기>는 무서우면서도 슬프고 때로는 웃음이 나는 에도 시대 서민들의 사연을 다루고 있다. 
올해로 창립 8년, 북스피어는 튀는 이벤트, 번뜩이는 재치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독자들이 신간의 성공을 기원하며 모아주는 ‘원기옥 독자펀드’, 독자와 편집자가 소통하는 ‘북스피어 지령’, 오프라인 신문 ‘르 지라시(Le Zirasi)' ,‘독자와 함께 하는 김장 담그기’, ‘팟캐스트’ 등의 기상천외한 이벤트를 통해 독자가 사랑하는 출판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미유키의 신작 <그림자 밟기>의 3만부 기원 광고판 붙이기 이벤트로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그야말로 발칙하고도 기상천외한 북스피어의 ‘온갖’ 이벤트 속에 따뜻한 괴담을 그리는 미야베 미유키의 미소가 발견된다면 지나친 과장일까. 낭만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먹고 크는 북스피어(www.booksfear.com)의 성장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최신작 <그림자밟기>로 인간성 회복의 메시지 전해 
북스피어의 승승장구는 신작 <그림자밟기>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유아 학대와 빈곤, 살인 피해자의 원한 등 현대와도 통하는 ‘어둠’을 먹이로 성장하는 괴이가 그려진 <그림자밟기>는 ‘무서운 것은 인간의 마음’이라는 주제의식을 토대로 인간성 회복의 회로를 만드는 미유키의 기교를 감상할 수 있다. 저자는 ‘어둠’에 대항하려는 사람들의 용기와 ‘어둠’에 매료되어 삼켜져 버린 것에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의 혹독한 현실에도 파고든다. 인간에 대한 자애로움을 자신의 괴담의 원점으로 삼는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세계를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에도 시대는 사람의 목숨을 간단히 빼앗을 수 있는 시기였기 때문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연대감이 매우 강했습니다. 제가 에도 시대물을 계속 쓰는 이유는, 그렇게 따뜻한 인간의 정이 있는 사회를 향한 동경 때문입니다.” 라는 미야베미유키. 작가가 작품 인터뷰에서 ‘무서움과 웃음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말을 인용했듯이 <그림자밟기>는 무서우면서도 슬프고 때로는 웃음이 나는 에도 시대 서민들의 사연을 다루고 있다. 
올해로 창립 8년, 북스피어는 튀는 이벤트, 번뜩이는 재치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독자들이 신간의 성공을 기원하며 모아주는 ‘원기옥 독자펀드’, 독자와 편집자가 소통하는 ‘북스피어 지령’, 오프라인 신문 ‘르 지라시(Le Zirasi)' ,‘독자와 함께 하는 김장 담그기’, ‘팟캐스트’ 등의 기상천외한 이벤트를 통해 독자가 사랑하는 출판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미유키의 신작 <그림자 밟기>의 3만부 기원 광고판 붙이기 이벤트로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그야말로 발칙하고도 기상천외한 북스피어의 ‘온갖’ 이벤트 속에 따뜻한 괴담을 그리는 미야베 미유키의 미소가 발견된다면 지나친 과장일까. 낭만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먹고 크는 북스피어(www.booksfear.com)의 성장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최신작 <그림자밟기>로 인간성 회복의 메시지 전해 
북스피어의 승승장구는 신작 <그림자밟기>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유아 학대와 빈곤, 살인 피해자의 원한 등 현대와도 통하는 ‘어둠’을 먹이로 성장하는 괴이가 그려진 <그림자밟기>는 ‘무서운 것은 인간의 마음’이라는 주제의식을 토대로 인간성 회복의 회로를 만드는 미유키의 기교를 감상할 수 있다. 저자는 ‘어둠’에 대항하려는 사람들의 용기와 ‘어둠’에 매료되어 삼켜져 버린 것에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의 혹독한 현실에도 파고든다. 인간에 대한 자애로움을 자신의 괴담의 원점으로 삼는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세계를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에도 시대는 사람의 목숨을 간단히 빼앗을 수 있는 시기였기 때문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연대감이 매우 강했습니다. 제가 에도 시대물을 계속 쓰는 이유는, 그렇게 따뜻한 인간의 정이 있는 사회를 향한 동경 때문입니다.” 라는 미야베미유키. 작가가 작품 인터뷰에서 ‘무서움과 웃음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말을 인용했듯이 <그림자밟기>는 무서우면서도 슬프고 때로는 웃음이 나는 에도 시대 서민들의 사연을 다루고 있다. 
올해로 창립 8년, 북스피어는 튀는 이벤트, 번뜩이는 재치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독자들이 신간의 성공을 기원하며 모아주는 ‘원기옥 독자펀드’, 독자와 편집자가 소통하는 ‘북스피어 지령’, 오프라인 신문 ‘르 지라시(Le Zirasi)' ,‘독자와 함께 하는 김장 담그기’, ‘팟캐스트’ 등의 기상천외한 이벤트를 통해 독자가 사랑하는 출판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미유키의 신작 <그림자 밟기>의 3만부 기원 광고판 붙이기 이벤트로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그야말로 발칙하고도 기상천외한 북스피어의 ‘온갖’ 이벤트 속에 따뜻한 괴담을 그리는 미야베 미유키의 미소가 발견된다면 지나친 과장일까. 낭만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먹고 크는 북스피어(www.booksfear.com)의 성장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최신작 <그림자밟기>로 인간성 회복의 메시지 전해 
북스피어의 승승장구는 신작 <그림자밟기>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유아 학대와 빈곤, 살인 피해자의 원한 등 현대와도 통하는 ‘어둠’을 먹이로 성장하는 괴이가 그려진 <그림자밟기>는 ‘무서운 것은 인간의 마음’이라는 주제의식을 토대로 인간성 회복의 회로를 만드는 미유키의 기교를 감상할 수 있다. 저자는 ‘어둠’에 대항하려는 사람들의 용기와 ‘어둠’에 매료되어 삼켜져 버린 것에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의 혹독한 현실에도 파고든다. 인간에 대한 자애로움을 자신의 괴담의 원점으로 삼는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세계를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에도 시대는 사람의 목숨을 간단히 빼앗을 수 있는 시기였기 때문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연대감이 매우 강했습니다. 제가 에도 시대물을 계속 쓰는 이유는, 그렇게 따뜻한 인간의 정이 있는 사회를 향한 동경 때문입니다.” 라는 미야베미유키. 작가가 작품 인터뷰에서 ‘무서움과 웃음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말을 인용했듯이 <그림자밟기>는 무서우면서도 슬프고 때로는 웃음이 나는 에도 시대 서민들의 사연을 다루고 있다. 
올해로 창립 8년, 북스피어는 튀는 이벤트, 번뜩이는 재치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독자들이 신간의 성공을 기원하며 모아주는 ‘원기옥 독자펀드’, 독자와 편집자가 소통하는 ‘북스피어 지령’, 오프라인 신문 ‘르 지라시(Le Zirasi)' ,‘독자와 함께 하는 김장 담그기’, ‘팟캐스트’ 등의 기상천외한 이벤트를 통해 독자가 사랑하는 출판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미유키의 신작 <그림자 밟기>의 3만부 기원 광고판 붙이기 이벤트로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그야말로 발칙하고도 기상천외한 북스피어의 ‘온갖’ 이벤트 속에 따뜻한 괴담을 그리는 미야베 미유키의 미소가 발견된다면 지나친 과장일까. 낭만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먹고 크는 북스피어(www.booksfear.com)의 성장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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