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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을 굽히지 않는 혁신적 리더십 정도·쇄신경영으로 희망의 새 시대 열다

커버스토리 한영석 MG제주새마을금고 이사장 | 2015년 12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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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서민금융기관’의 대표인 MG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가 월권을 내세워 부정과 부당한 업무처리 등으로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각종 불법행위 및 고객정보 유출사례가 수차례 보도되며 신뢰가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또한 중앙회는 각 새마을금고 지점으로부터 과도한 분담금을 거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신랄한 비판을 받았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따르면, 일선금고에서 중앙회에 납부한 자금이 지난해 기준 총 1,49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렇듯 불법대출과 온갖 비리에 얼룩져 중앙회뿐 아니라 각 새마을금고 지점의 이미지 타격도 상당한 가운데, 서민들의 목돈 위에서 호의호식하며 지역금고를 종 부리듯 하는 중앙회에 대한, 고인 병폐를 척결하는 혁신인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소신을 굽히지 않는 리더십으로 금융계 발전을 이끌고 있는 MG제주새마을금고(이하 제주새마을금고) 한영석 이사장이 그 주인공. 새마을금고를 신뢰받는 투명한 금융기관으로 도약시키려는 의지를 굽히지 않으며 정도·쇄신경영으로 조직을 재정비하는 그는 2016년 희망의 새해를 준비하며 개혁의 기치를 들고, 한발 더 전진하고 있었다.  

취임이후 강도 높은 자체 감사와 비리 혁파에 매진
한영석 이사장은 아웃사이더인 동시에 혁신적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다. 관습과 조직문화에 타협하는 대신 내부 비리와 상부의 압력에 맞서 싸우는데 주저함이 없다. 타협 없이 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그가 추구하는 바는 너무나 분명하다. 바로 투명성과 높은 수익성을 보장하는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의 재도약이다. 누구보다 새마을금고와 조합원을 사랑하는 한 이사장의 진심은 자산증대, 배당 증액, 건전성 향상 등 괄목할만한 경영실적 개선으로 증명되고 있으며, 조합원들도 그의 리더십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 2008년, 제주새마을금고 이사장 취임 후 강도 높은 자체 감사와 비리 혁파에 매진해 왔습니다.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가져야할 최소한의 가치를 지키고 내부를 갉아먹는 부패와 비리, 무사안일주의 등을 정상화하는데 모든 힘을 쏟아 부었죠. 새마을금고는 조합원의 지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금융기관이기에 개혁을 서두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신뢰가 무너지고 회원들에게 외면받기 시작하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당한 개혁에는 필히 부당한 횡포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한영석 이사장은 조직 내 만연한 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칼을 빼들었지만, 곧 강한 저항에 부딪히게 된다. 그의 혁신적 움직임을 경계하던 중앙회가 이를 막기 위해 권력남용에 가까운 압력을 가하고 한 이사장을 궁지에 몰아넣으려 안간힘을 썼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중앙회와 지역본부로부터 내려온 부당한 시정지시가 그 예다. 중앙회 직원들의 고의적 시정지시로 인해 금고는 막대한 업무상 피해를 입는가 하면, 정당하게 선출된 이사장직임에도 불구하고 안하무인격 억지논리로 직무집행정지 처분을 내리고, 이미 퇴직한 임원에게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기는 등 신·구임원간의 반목을 조성하기까지 이르렀다. 
“전 임원이 직무를 대행하면서 직권으로 대의원들의 자격을 박탈하는가 하면, 새마을금고의 중요한 경영수단인 예금과 출자금이 줄어드는 상황에까지 도달했습니다. 각종 횡포로 금고 내 위화감을 조성함으로써 회원이 금고를 신뢰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러 그간 지역사회에 쌓아온 이미지는 물론 공신력이 저하되고 금고의 명예가 실추되었습니다.”
또한 한 이사장은 당시 직무대행이 이사장실을 무단으로 수색해, 본점 CCTV 녹화를 중지시키고, 녹화영상 전체를 외장하드에 복사해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본점 CCTV는 새마을금고 안전관리 시설물설치 지도지침에 의거 화재 및 도난 등에 의한 재산 및 인명피해의 사전예방을 목적으로 설치된 장비입니다. 이를 사사로운 이유로 작동 중지하는 것은 금고의 재산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행위죠. 또한 이를 저지하는 저를 업무방해로 고소하기까지 했으니,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그는 중앙회 압력에 의해 마치 대역 죄인이라도 되는 것 마냥 이사장직에서 내쫓기다시피 했다. 하지만 그는 외압에 굴복치 않고, 다시금 개혁의 목소리를 높이며 정당한 권리를 찾아 나섰다. 중앙회와 지역금고가 동반자로서 상생하는 것이 모두에게 옳은 방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앙회가 일방적으로 신뢰를 깨뜨리고, 지역 조합원들의 믿음을 저버렸으니 여기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한 이사장의 주장이다.
“중앙회가 책임져야할 부분들을 정리한 내용증명서를 보냈지만 답변이 없습니다. 현 임원들에게 모질게 대할 때는 온갖 법적 근거들을 내세우며 몰아넣더니, 지금은 다들 꿀 먹은 벙어리가 됐습니다.”
현 임원들은 고의적인 중앙회의 시정지시에 대응해 직무방해금지의 소를 제기, 1심 승소하였으나 이에 불복, 고등법원, 대법원까지 가는 일련의 과정에서 현 임원들은 시간적, 정신적 피해를 입고 명예가 훼손됐다. 
“그저 저희 새마을금고를 믿어주신 조합원님들을 배신할 수는 없다는 마음뿐이었어요. 어물쩍 조합원들의 목돈을 축내기나 하는 이들을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중앙회 측은 한 이사장을 경영 일선에서 배제하며 사실상 금융계에서 추방하려고 했다. 그에게 가한 정신적 폭력은 영화 속 부당거래의 한 장면 같기도 했다.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바른 목소리를 내는 이에게 가하는 필사적인 음해. 하지만 이것은 그들의 마지막 발악이기도 했다. 하지만 한 이사장은 떳떳했다.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당황해 하지 않고, 강하게 맞대응했다. 제주지방법원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49일 만에 다시 이사장직을 되찾았으며, 업무상 횡령 고발 건에서도 무혐의 판정을 받아 명예를 회복하며 재기 아닌 재기에 성공했다. 

조직 재정비 위해 모든 것 쏟아 부어  
이사장직에 복귀한 한 이사장은 곧바로 직원들의 기강을 강화하는 한편 고강도의 개혁을 단행했다. 비리와 악습 근절을 위해 조합원들에게 현황을 공개하고, 재무제표를 공시하는 등 건전한 금융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서민들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환원 사업을 시행하고, 관내의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일환으로 나눔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민들과 더불어 성장하는 새마을금고로 다시금 환골탈태한 모습을 늠름히 보여주었다. 
“이것은 개혁이 아닙니다. 제주새마을금고의 이사장으로서 마땅히 해야 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단지 그동안 여러 난관에 봉착해 행해지지 않은 것이죠. 본 금고는 마지막까지 고객들을 위해 봉사할 것입니다. 청렴하고 성실한 직원의 실수는 보다 잘하기 위한 밑거름이지만, 비리와 부패의 문화는 사라져야할 불씨이므로 그 어떤 것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전국 금고 이사장들과 힘을 모아 중앙회를 바로 잡으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대의원 선거조항도 모르는 중앙회 직원들의 권력 남용 
“지난해 11월 중앙회에서 감사가 내려왔습니다. 물론 저는 떳떳하게 감사에 임했죠. 오히려 대의원 선거조항이나 규약도 모르는 중앙회 직원들이 갑질을 하며 콧대를 세우는 모습에 웃음이 나오더군요. 지금껏 그들로 인해 발생한 금고의 손실은 외면하고, 보복성 감사나 벌이는 작태가 한심할 따름이었습니다.”
한영석 이사장은 답답한 마음을 표하며, 중앙회의 또 다른 실책을 꼬집었다.
“2013년부터 보험 상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는 보험업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어 고육지책으로 그린화재보험을 인수하면서 "MG"라는 CI를 그린손해보험에 똑같이 적용해 사명을 바꿔 간접적으로 보험업을 영위하고 있고 또 실질적 운영주체가 바로 새마을금고 중앙회 입니다. 한마디로 MG손해보험의 최대주주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유상증자 규모만800억, 손실액은 무려 1300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는 반드시 중앙회에서 책임지고 해결해야할 숙제입니다. 중앙의 잘못된 판단으로 전체 새마을금고의 신뢰가 깨지는 일을 막아야하지 않겠습니까?”

갑과을? 중앙회는 결코 갑이 될 수 없다
이렇듯 중앙회가 부정부패의 상징이 된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 굳이 먼 곳에서 정답을 찾지 않아도 된다. 두 말 할 필요 없이 중앙회의 불필요한 권위의식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중앙회는 돈 자랑을 하고 있습니다. 손으로도 셀 수 없는 비리와 로비의 결과죠. 규정을 넘어선 불법대출과 횡령이 만연한 집단에 미래가 있겠습니까. 이러한 폐해를 하루빨리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도 모자란데 그들은 여전히 이익집단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서민 금융으로서의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다하라고 권한을 부여했는데 오히려 이를 권력남용의 무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앙회가 단위 금고 위에 군림하려는 구시대적 발상으로 일관하는 이상 새마을금고의 시계는 영원히 과거 속에 멈춰있을 것입니다.”
지난 수년간 각종 사건 등으로 물적, 심적 손해를 입었음에도 중앙회 측에서는 일언반구 사과는커녕 어떠한 손해배상조차 없었다. 이렇듯 만연해진 중앙회의 권위의식이 회원을 마치 소유물처럼 생각하는 사고방식으로 이어진 것이다. 일방적인 중앙회의 태도는 결국 일선 단위 금고와의 돌이킬 수 없는 균열만을 불러올 것이며, 이를 개선하고 화합과 상생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갑처럼 행하는 중앙회의 권위의식을 타파하는 방법뿐이다.

금고의 자율권 확보와 중앙회장 직선제 시급
문준식 부이사장은 “현재 새마을금고의 관리감독권을 행안부에서 맡고 있다. 하지만 행안부에 속해 있는 위원들은 현장경험이 전무하며, 중앙회의 측근 인사로 구성돼 제도개선 자체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신용사업부 만큼은 금융위가 맡아 지도감독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을 주장했다. 이어 한 이사장도 “행안부에서 중앙회로 권한을 위임해 놓으니, 권리를 남용하는 중앙회에 의해 일선금고들만 더욱 힘들어질 뿐이다. 반드시 금융위에서 관리해 새마을금고의 정상화를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줄곧 금고의 자율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중앙회장 직선제 선출을 주장해 왔습니다. 줄기찬 외침 끝에 현재 중앙회 대의원 최저 정원을 100명이상 200명 이하에서 300명 이상으로 국회 입법 예고의 성과를 올렸죠.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자율권 확보를 위한 중앙회장의 선출방법으로 반드시 직선제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동안 방치되었던 중앙회 폐단을 없애기 위한 첫 단추는 직원들이 선거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직선제 도입이다. 투명한 선거제도는 곧 경영의 투명성과도 직결된다. 이처럼 새마을금고가 어떤 금융기관보다도 탄탄하게 조직되기 위해서는 금고의 법률로 보장된 자율권 확보와 중앙회장의 직선제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것이 한 이사장이 개혁의 기치를 더욱 높이려는 이유이기도 하다. 
각종 압력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전진해온  한영석 이사장은 마치 담금질을 견뎌낸 무쇠처럼 더 단단해진 모습이었고, 제주새마을금고의 재정 또한 건전해졌다. 한 이사장이 취임하던 때 430억이던 자산이 올해 1,300억까지 증액되었고, 여신이 200억에서 1,100억까지 증대됐으며 건전성면에서도 연체비율 0%대 1위를 달성하는 등 체질개선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아울러 회원 배당금도 지난해에 이어 4% 이상을 검토할 정도로 충분한 재정여건을 마련한 상태라고. 이는 우여곡절 많았던 한영석 이사장의 경영성과이지만, 조합원들에게는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주는데 주력했기에 가능한 성과다. 더불어 한 이사장은 평소 불우이웃·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 돕기, 장학금 기부, 새마을단체와 노인회 행사지원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물심양면으로 힘쓰고 있으며, 노후화된 일도지점의 리모델링을 단행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고객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간 수많은 난관 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고자 초심을 잃지 않았던 한영석 이사장. 그의 소신을 굽히지 않는 혁신과 불굴의 투지로 불의에 맞서 싸운 결과 모든 것이 바르게 정상화 되었다. 이렇듯 제주새마을금고 한영석 이사장의 공로를 높이평가하여 이코노미뷰 주관 2015 대한민국 우수금융기관 대상으로 선정했다. 정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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