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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대한 수준을 반올림# 하여 진정한 ‘가비’의 메카로 거듭난다

커버스토리 제주커피협회 회장 김성윤 대표 | 2015년 12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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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삼다도로 유명하다. 예로부터 돌, 바람, 여자가 많아 지어진 애칭이다. 그런데 이제는 삼다도가 아닌 사다도로 불러야 할 것 같다. 돌, 바람, 여자만큼이나 카페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제주도의 커피전문점이 5년 사이 무려 6배가 늘었다는 통계자료는 이를 든든히 뒷받침한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제주도는 커피전문점이 2010년 104곳에서 2014년 10월 664곳으로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 빵과 함께 커피를 파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제주지역 제과점과 펜션형 카페까지 포함할 경우 ‘커피 파는 가게’는 1,000곳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다.

이렇듯 제주도에 커피전문점이 증가하는 이유는 지난 10년 사이 올레길 등으로 관광객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기 때문. 이처럼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늘어나는 관광객들에 맞춰 제주도에는 커피전문점이 빼곡이 들어섰고 이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제주커피협회의 존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렇듯 제주도의 커피인들을 위한 제주커피협회의 회장임과 동시에 품질 좋은 원두를 공급하는 콩볶는가비샵을 이끌고 있는 김성윤 대표를 만나 제주도 그리고 커피에 대한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콩볶는가비샵 김성윤 대표는 아름답고 깨끗한 제주도에서 커피콩을 볶으며 살아가고 있다. 원래부터 김성윤 대표가 ‘제주人’은 아니었다. 그는 사실 서울유명어학원에서도 강사생활을 할만큼 유명중국어강사였다고. 김 대표는 10년 이상을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했는데 어느 순간 시험 위주로 흘러가는 교육과정에 회의감을 느끼게 돼 서울에서의 화려했던 강사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전환점이 필요했던 바로 그 순간. 일전에 커피와 관련된 일을 한 경험이 있는 친동생의 강력 추천으로 제주도로 내려와 과감히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것. 김성윤 대표는 “2012년에 제주도에 내려왔는데 현지분들은 아메리카노라는 단어도 낯설어하셨어요. 제주도도 강릉처럼 커피로 유명해질거라는 전망이 있어서 내려온 것인데 막상 와보니 커피에 대한 발전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던 거죠.”라며 “내려오고 나서 시간이 지나고 수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다보니 발전을 많이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한 역할에 저도 조금이나마 동참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그렇게 콩볶는가비샵의 역사도 시작되었다. 커피전문성으로 각종 제휴와 입점제안이 이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전문바리스타 양성과정, 핸드드립교육, 중국어회화 HSK 개인교습,이마트문화센타바리스타교육, 제주커피협회회장 등 다방면에서 최상의 활동을 보이고 있는 김성윤 대표와 가비샵이다.

콩볶는가비샵, 우수한 품질의 원두를 공급한다!
콩볶는가비샵은 서귀포 법환동 조용한 주택가 골목 안에 위치해 있다. 감각적 벽화는 분위기와 전문성을 더 돋보이게 한다. 이곳에서 다양한 활동 및 직접 커피콩을 로스팅하여 여러
커피숍에 납품을 한다고 한다. 물론 일반 커피숍처럼 음료판매가 주가 아닌, 직접 로스팅한 우수한 품질의 원두 도소매가 주력 사업 아이템이지만 평일 낮시간 동안에는 핸드드립커피나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등의 음료를 맛 볼 수 있다. 이미 제주도에서는 그 소문이 꽤 많이 퍼져 낮 시간에 찾아오는 커피손님과 공방수강문의가 늘고 있다고. 이에 김성윤 대표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시럽 소스가 들어간 음료보다, 첫 시작은 아메리카노로 해서 물의 양을 서서히 줄여 에스프레소를 즐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에스프레소가 좋아야 라떼나 아메리카노를 만들 때도 당연히 좋습니다. 혹자는 이런 말을 하기도 합니다.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선진국이라고요. 이말에 저도 동의를 하고요. 이러한 문화를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또 넓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와 함께 어떤 커피가 제일 맛있냐는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곤 합니다. 저는 모든 커피의 맛이 다르다고 감히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똑같은 커피라 할지라도 날씨, 습도, 로스팅 날짜, 포인트 등에 따라서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건 사실 누구와 먹느냐에 달려있겠죠.(웃음)” 

제주커피협회, 제주커피문화의 발전에 힘쓴다
제주커피협회는 비영리단체로 제주도 내 커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제주커피문화 성장에 힘쓰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커피인들의 모임에서 발전되어 정식으로 발족된 협회이다.
“커피를 만드는 사람들은 ‘내 커피가 가장 맛있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커피협회는 남의 것을 인정해주고 서로 공유하며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자연스럽게 나의 것을 찾게 되지만 결코 나의 것을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자신의 매장에서는 나의 커피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고객분에게 대접해야겠죠. 비단 제주도 뿐만 아니라 커피문화는 이런 식으로 성장을 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콩볶는가비샵 김성윤 대표는 사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에도 제주커피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위하여 제주커피협회의 회장을 역임하며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있다. 콩볶는가비샵 김성윤 대표는 제주커피협회 회장으로서 마지막 의견을 남겼다. 
“바리스타가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력을 해야합니다. 이제는 소비자도 커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습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바리스타가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생각을 갖지말고 함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손님을 무서워하는 바리스타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주도는 커피를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고 커피를 내놓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제주도가 한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만큼 바리스타 그리고 커피인의 전체적인 노력이 더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결코 경치가 주가 되고 커피는 부가 되면 안됩니다.” 
콩볶는 가비샵은 커피에 대한 수준을 반올림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김성윤 대표의 바람처럼 제주도가 커피의 수준을 반올림하여 진정한 가비(커피)의 메카로 거듭나기를 소망해본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신서로 48번길 66, 문의:010-4507-9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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