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금융기관을 지향하며 도민의 행복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MG서광주새마을금고(이사장 양노진)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건전성과 내실 확보를 제일의 목표로 삼고 한결같이 광주 시민들의 곁을 지켜왔다. 양노진 이사장은 취임 이래 금융업무의 체질을 개선하고, 고객중심의 핵심가치를 실천했으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노력함으로써 새마을 정신의 진정한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2016년 새해,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안정성'을 기본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서광주새마을금고를 주목하고,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경영비전을 들어봤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복지허브… ‘서광주새마을금고’
서광주새마을금고는 복지사업을 통해 회원들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그들을 진정한 금고의 주인으로 섬기고 있다. 특히 지역 환원사업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소신을 가진 양 이사장은 ‘회원들을 통해 얻은 이익을 다시 사회에 돌려준다’는 정신으로 서광주새마을금고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복지허브로 정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새마을금고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활발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차상위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해마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쌀을 기부해온 서광주새마을금고는 지난 연말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다문화·장애인 가정 등 160세대에 10kg들이 쌀 160포대를 광산구에 기탁했다. 양노진 이사장은 “체감 경기가 점점 악화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나눔이 더욱 커져야 한다. 미약하게나마 서광주새마을금고의 기부가 소외계층 여러분들께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취지를 밝혔다.
이 밖에 서광주새마을금고는 기초수급자 연탄지원, 차상위계층 난방지원, 경로당 및 독거노인 대상 소화기 지원, 지역골목 상권과 영세업자를 위한 자금지원 등 사회 환원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관계를 이끌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매년 총회에서 일정 회원 자녀들을 선발해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 외에도 광산장학재단에도 매년 1,000만원을 출연하는 등 총 4,500여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교육 복지에도 많은 애정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재난보호구역 주민 250명에게 재난보험가입시 부담하는 자기부담 비용과 장애인 검진비용을 지원하는 등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남의병들의 나라사랑정신 계승을 위해 ‘의병추모제’를 매년 10월 25일에 실시하고 있으며, ‘호남의병 현창사업추진 재단’ 설립 기금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3.1절행사에서 나라사랑에 대한 한말의병추모제 및 태극기보급 실적으로 나라사랑 수범 사례로 표창(광주시장)을 받은 바 있다.
이뿐 아니라 지난해 7월에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광산구에 태극기 1천개를 전달하며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서광주새마을금고에서 열린 ‘나라사랑 한가득 태극기 나눔 기증식’은 광복을 위해 희생한 선열을 기리고, 나라 사랑 분위기를 확산하자는 뜻을 담아 태극기를 무료로 보급했다. 이날 양 이사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를 사랑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주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광산구민 모두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 뜻 깊은 광복 70주년을 함께 맞이하길 바란다”고 행사의미를 전달한 바 있다.
비전형 리더십으로 내실을 다진 혁신리더
타 금융기관들이 외형적 성장에 급급하던 시절, 양노진 이사장은 한 걸음 한걸음 신중하게 내실을 다지며 위급한 상황을 극복하고, 오히려 이를 발전의 기회로 삼는 저력을 입증했다.
2009년 파산한 송정금고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합병과 신속한 경영안정화를 달성했으며, 예·적금 400억 원과 대출채권 100억 원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선대위 변제금에 따른 무이자와 영업권 등 적지 않은 리스크가 발생했지만, 이듬해 손실금을 전액 보전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경영성과 그래프를 흑자로 돌려놓음으로써 뛰어난 경영감각과 추진력을 증명한 것이다.
이어 1000억 원의 공제사업 달성은 물론 그룹별 평가 전국 2위, 연도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중앙회에 예금자보호준비금을 조성하여 금고 부실 상황에서도 고객들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했을 뿐 아니라, 인근금고로부터 P&A방식 등으로 예·적금을 이관해 이자 전액 변제가 가능토록 했다.
그 결과 인수 당시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당초 몇 백억 정도에 머물렀던 금고 규모를 자산 1,100억 원 이상의 대형금고로 성장시켰고, 현재 지점 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정이하 연체가 1%미만의 안정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예금 안정성’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양노진 이사장의 경영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한 업적이었다.
양 이사장의 진면목은 금고의 경영구조 개선, 이윤 극대화, 탄탄한 성장 동력 마련 등 그간 이뤄온 경영성과에서 나타난다. 서광주새마을금고는 지난 1986년 창립 이래 지속적 성장을 이어왔다. 이에 2000년 비교평가 우수금고를 시작으로 행정자치부 장관상, 사업실적우수상, 수신증대실적 건전육성금고상, 공제연도대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광주 최우수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13년 경영평가대회 ‘최우수금고’ 선정에 이어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제22회 지역사회개발부문 ‘광산구민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영예를 안으며, 서광주새마을금고의 공익적 활동상을 널리 알렸다.
새마을정신 실천하며 투명경영 실현
양노진 이사장은 광주태생으로 1965년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농촌운동과 광산군 농촌지도자로서 농촌부흥에 앞장서다가 ‘상록수 공무원’으로 발탁된 이후 광산구청에 몸담아 20년 간 식량증산운동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농촌주택개량 등 농촌근대화에 앞장서왔다. 특히 구청의 농산과에서 근무하며 특용작물재배, 양송이재배를 담당했던 그는 수차례 실패했던 양송이재배의 성공사례를 남긴 바 있다. 그는 공직생활 중에도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동료와 후배들의 존경의 대상이었다. 특히 IMF 구조조정 당시 총무국장으로서 후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2년의 임기가 남은 상태에서 명예퇴직을 자처하며, 공직생활을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 퇴직과 함께 광산장학회 창립에 참여해 6년간 사무국장을 역임, 무보수로 활동하며 60억 원을 모금해 2천여 명에게 2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개인 출연금으로 19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후 서광주새마을금고의 임,직원의 신임을 얻으며, 금고에 부이사장으로 몸담고 있다가 주위의 권유로 2007년 서광주새마을금고 제 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취임후 제 4대 이사장까지 연임하며 장학사업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양 이사장은 그간 투명경영을 중시해 왔으며 “새마을금고 이사장직을 제 2의 공직생활이라 다짐하고, 인생의 오점을 남기지 않도록 항상 고객의 편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새마을정신의 기본을 지켜가며 서광주새마을금고를 안정성장의 반석에 올려놨을 뿐 아니라, 경쟁력을 키워 타 금융기관의 롤모델로 인정받도록 기여한 양노진 이사장. 변치 않는 철학과 올곧은 소신으로 MG서광주새마을금고의 지속 혁신을 이끌어나가길 기대한다. 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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