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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잡아 올린 싱싱함을 그대로! 총각이 전하는 맛있는 바다 이야기

커버스토리 총각수산 양남길 대표 | 2016년 03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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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이 바다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하게 맛볼 수 있는 신선함의 대명사, 회! 다양한 횟집들이 즐비하게 존재하는 만큼 맛도 가격도 천차만별. 게다가 회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신선함이 도심으로 올수록 뚝뚝 떨어지기까지. 회 마니아들의 발길을 주저하게 만드는 도심에서 그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횟집이 등장했다. 바다의 신선함은 그대로 유지하고, 가격은 보다 저렴하게 선보이는 특별한 가게. 아예 먹지 못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한 번만 맛본 사람은 없다는 회의 싱싱함을, 마치 바다 앞에서 즐기는 듯한 느낌을 주는 ‘총각수산’이 그 주인공이다. 블로그 맛집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맛도 가격도 딱 내 스타일인 ‘총각수산’의 바다 이야기가 시작된다. 

바다에서 갓 건져 올린 싱싱함을 도심으로 발 빠르게 배달해오는 기운찬 총각이 나타났다. 이름만 들어도 그의 존재를 딱 알 수 있을 것 같은 ‘총각수산’의 양남길 대표는 보다 저렴한 가격의 신선한 회와 해산물들을 소비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날쌘 총각이다. 지방에서 ‘총각수산’이라는 이름으로 장사를 시작했던 양 대표는 서울로 올라오면서 장사가 아닌 물고기 도매를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미수금은 쌓여가고, 자신이 잡은 물고기를 비싼 가격으로 손님에게 파는 것을 보며 늘 못마땅한 생각이 들었던 그는 장사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자신의 브랜드인 ‘총각수산’이라는 이름으로, 도매했던 가격 그대로 손님들에게 회와 해산물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선주의 아들로 태어나 드넓은 바다에서 배운 포용력과 착한 생각으로 장사에 임하는 그의 순박하지만 강직한 마인드가 매장 곳곳에서 드러났다. 양 대표는 장사를 시작하면서 많은 이들의 창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총각수산이라는 이름으로 2015년에 마포점, 경기 광명점, 평택 포승점, 신영통점, 미아점, 성남 복정점, 경기 광주점 등의 분점을 냈고, 2016년에는 오산 뉴궐동점을 새롭게 오픈하였다.  

싸고 맛있는 횟집? 총각수산! 
양남길 대표의 ‘총각수산’은 부담 없는 횟집으로 유명하다. 횟집이라고 하면 으레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비싼 가격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양 대표는 그 생각의 틀을 확 깨뜨렸다. 양남길 대표는 “부담 없이 회를 즐겼으면 좋겠어요. 처음에 제가 총각수산을 오픈했던 이유가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선한 회를 싸게 드리고 싶었던 마음이었거든요. 그래서 많은 부담 없이 맛있는 회를 즐겼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현지에서 직접 잡은 생선을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바로 조달하기 때문에 신선함은 물론이거니와 가격도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는 거죠. 회는 신선함이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있는 수많은 횟집들 중에서 이 신선함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얼마 없어요. 그게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어릴 때 보았던 갓 잡아 올린 물고기의 신선함을 이곳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했어요. 그래서 좀 더 신경 쓰고, 모든 면에서 저의 손을 거치지 않으면 불안하더라고요. 저는 손님들이 신선한 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보고, 저희 가게를 나서면서 저에게 잘 먹었다고 인사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잘 먹었다고 인사를 하는 손님들의 표정에서 만족감이 읽히거든요. 그럼 제가 이 장사를 잘 시작했다고 느껴요.” 라며 자신이 장사를 시작한 이유와 큰 보람에 대해 밝혔다. 바다의 신선함에 매료된 많은 이들이 진짜 신선함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그의 착한 마인드가 손님들의 식탁까지 넘실거렸다. 오는 봄, 총각수산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회와 해산물 중, 지금 가장 제철인 통통하게 살 오른 홍게를 저렴하게 즐겨보길 바란다. 

함께 커가고, 함께 성장하는 착한 가게 
“길을 걷다가 보는 많은 가게들 중에서 장사를 잘 못하는 가게를 보면 마음이 아파요. 장사가 잘 되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없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그런 사람들에게 창업 노하우를 전하고 있어요. 업·직종을 변경해서 횟집으로 새롭게 창업하는 것을 돕고 있어요. 지금 현재까지 76개가 넘는 총각수산을 오픈했어요. 훗날 대한민국 사람들이 ‘총각수산’하면 ‘믿을 수 있는 횟집’, ‘싸고 맛있는 횟집’이라고 떠올려 줬으면 좋겠어요.”
양 대표의 노하우를 전수 받은 각 지역의 총각수산은 높은 매출을 자랑하는 그 지역의 맛집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모든 메뉴에서 타 업체와 동일한 맛이 아닌, 향상된 맛과 특별하고 색다른 맛을 선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양 대표는 신선한 회를 값싸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각 체인점의 특성을 살려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였다. 도심 속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바다의 맛을 만나고 싶다면 총각수산을 추천한다. 현재 양 대표는 횟집 운영, 창업 컨설팅, 봉사 활동 등 다방면에서 발 빠르게 뛰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총각’에서 벗어나 좋은 여성분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함께 전했다. 
양 대표와 총각수산의 성실과 노력, 꿈과 미래를 향한 종합적인 발걸음, 그 미래가 밝을 것을 매우 기대하게 되며 찬사를 보낸다. 
예약, 문의 1688-5607, www.ZOO7.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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