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환원사업과 경영 내실화로 지역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MG강남영동새마을금고(이하 강남영동새마을금고) 이재창 이사장은 취임 이래 과감한 혁신을 주도하여, 경영정상화를 이뤘다. 34년 동안 강남의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그는 건실한 중소기업의 CEO이자, 전 전국시·군·구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및 강남구의회 의장으로 활약하며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해온 인물이다. 늘 고객의 편에서 생각하여, 신뢰를 구축하고 있는 그의 노력은 강남영동새마을금고의 성장곡선으로 증명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도록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건전한 금융거래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있는 이재창 이사장을 만나 지난 소회와 더불어 경영철학을 들어봤다.
신뢰기반의 투명금고 ‘강남영동새마을금고’
강남영동새마을금고는 혹독한 금융위기 속 존폐위기에 놓여있던 금고였으나, 이재창 이사장이 1991년 취임하면서 전환기를 맞았다. 그는 당시 아무도 맡지 않으려했던 강남영동새마을금고에 도전장을 내밀고, 무보수로 이사장직을 맡아 금고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뤄 위기를 발전의 기회로 삼는 저력을 보여줬다. 현재 강남영동새마을금고는 공제&자산 2,000억 원을 운영하는 명실상부한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이사장은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부실금고였지만, 믿고 돈을 맡겨준 지역 주민들과 열심히 땀 흘려온 직원들이 오늘의 강남영동새마을금고를 일으켜 세운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취임 후 3년 만에 강남영동새마을금고가 정상궤도에 올랐습니다. 초기에는 배당금을 드리지 못해, 회원들이 방문하시는 것마저도 조심스러웠는데, 경영이 안정화되면서 배당금도 드리고, 회원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수익금을 높여 4층 건물을 매입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인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강남영동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 지역공헌활동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활발히 하여, 차상위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금고 3층에는 노래교실과 더불어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국내1호 실버바리스타 커피숍을 만들어 주민들이 언제나 친근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고 작은 수익이라도 함께 나누는 진정한 서민금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강남구 치안·방범 위해 보안등, CCTV 설치에 기여
1991년 강남구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 이사장은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전국 최초 자동전멸기 보안등과 CCTV를 강남구에 설치하는 업적을 남겼다.
“당시 도둑을 잡으려고 보안등을 달고, 순찰을 돌던 제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분도 계셨고, 보안등 사업에 이용한다는 모함과 공격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범죄의 온상지는 주로 어두운 골목이었기에, 저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골목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재창 이사장은 고위층만의 특권이었던 보안등을 공평하게 보급화하고, 고장 식별 및 관리를 위해 보안등표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이후 보안등이 동네를 밝히니, 범죄가 대폭 감소했다. 또한 그는 보안등마다 타이머를 설치하여 국가적인 전력낭비를 줄이고, 한전에 기여한 바도 컸다. 더불어 강남구청 청사부지는 이 이사장이 의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청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민들과 함께 구청 직원들을 설득하여 오랜 투쟁 끝에 얻은 결실이다. 벤처기업에 팔릴 위기에 처해있던 역삼동 주민센터 부지를 지켜낸 것도 그의 성과 중 하나이다. 뿐만 아니라, 이 이사장은 최초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오랫동안 정치를 하면서 나름대로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정치도 기업처럼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조석변개식 정책을 펴는 정치인들을 보면서 과연 저분들이 국민의 대변인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던 때가 많습니다. 제가 44년을 한결 같은 마음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기 때문입니다.”
이 이사장은 44년간 기업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50여 명의 직원들과 그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왔다는 것을 큰 자부심과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매순간 ‘배움’으로 임하다
일찍이 사회전선에 뛰어들어 각종 기술을 익히며 청년시절을 보내온 이 이사장은 늘 배움을 갈구한다. 젊은 시절에는 기능올림픽 용접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국가 산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했고, 현재는 탁월한 경영 노하우를 지닌 기업인이자 정치인으로서 존경받지만, 학문에 대한 열정은 끝이 없다. 그간 이 이사장은 동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행정대학원 행정학(지방자치학 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중앙대학교, 숭실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세종대학교 등 다수의 경영대학원을 다니며 지식의 깊이를 쌓고, 많은 인사들과 교류하며 견문을 넓혔다.
“기업을 운영하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5시에 기상을 했습니다. 이른 시각에 일어나 그날의 일정들을 준비하고, 밤늦은 시간까지 합리적 경영과 자기계발을 위해 배움을 이어왔습니다. 제가 남들보다 많이 배우지 못했고, 항상 부족함을 느끼기 때문에 그 부분을 채우고자 남들보다 몇 배 더 노력했습니다. 만약 그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것입니다. 매사 철저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은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성공을 위한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듯 정형화된 성공 코스 없이도 자신의 노력과 열정으로 성공을 일궈낸 이 이사장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강남영동새마을금고를 빛내고 있었다. 또한 이재창 이사장은 1972년 (주)태양트레이를 설립하였으며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바탕으로 국내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 이사장은 기술력, 노하우, 믿음 그리고 고객만족을 모토로 기업을 운영해왔고, 지속적인 생산시설 확충과 연구 개발, 그리고 사원들의 복지를 위해 힘써왔다.
“‘정직하게 성실히 일관되게 살자’가 제 좌우명입니다. 인생에는 요행이 없고, 지름길도 없습니다. 그저 묵묵히 일관되게 한 길을 걸어가야 성공도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이든 정치든 욕심 부리지 않고, 제 길을 열심히 가겠습니다.”
이재창 이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합심하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예금할 수 있는 선진금융기관의 롤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더불어 수익금으로 지역 환원사업을 활발히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도 보였다. 혁신적 리더십과 새마을금고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이재창 이사장. 남다른 지역사랑과 올곧은 소신으로 강남영동새마을금고의 지속적 성장을 이끌어가길 바란다. 정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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