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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예술의 메카 세계조각장식박물관 세계 70여 개국 이색작품 전시 성황

커버스토리 세계조각·장식박물관 김상덕 관장 | 2016년 04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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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전경.jpg

조각박물관장 사진 교체.jpg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광역시에 새로운 문화명소가 급부상했다. 지난 1월 개관전으로 아프리카의 영혼 담은 대규모 쇼나조각전을 개최, 세계 각국 문화예술의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 세계조각·장식박물관이 그 주인공이다. 이 박물관은 김상덕 관장이 지난 25년 간 무역업을 하면서 유럽,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70여 개국을 돌며 수집한 약 5,000여 점의 장식·조각품을 총망라한 곳으로 그의 땀과 열정의 산물이다. 김관장은 “세계 각국의 특색이 담긴 조각·장식품들을 전시하여 광주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나아가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박물관을 설립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이에 본지는 (주)진한통상, JH금속을 이끄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광주 문화예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문화예술CEO 김상덕 관장을 주목하고, 그의 경영철학 및 전시계획을 인터뷰했다.  

광주 예술의 거리 빛내는 세계조각·장식박물관
광주 동구 옛 대동갤러리 자리에 위치한 세계조각·장식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대형 쇼나(Shona)조각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쇼나부족의 혼이 담긴 신비한 조각상들은 매끄러운 표면과 유려한 곡선이 자연적 매력을 발산한다. 쇼나조각은 남아프리카 중앙부의 작은 나라인 짐바브웨 인구의 70% 차지하는 쇼나 부족이 만든 돌 조각이다. 이들은 조각에 대한 천부적 재능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쇼나조각파라는 조각가군을 이룰 만큼 현대 미술계의 각광을 받고 있다. 이들은 스케치를 하거나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오로지 정과 망치, 샌드페이퍼 등 전통적인 도구만을 사용해 일일이 손으로 만든 자연의 조각이라는 점에서 신의 예술이라고도 불린다. 기도, 모정, 가족, 사랑 등 따뜻한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작품들이 주를 이뤄 사랑과 행복, 종교적 의미가 담겨있다. 19세기 미술가들 피카소, 마티스, 드랭 등이 아프리카 미술을 응용하기도 했으며, 야수파, 입체파, 초현실주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만큼 가장 성공한 제3세계 미술의 대표적 모델로 알려졌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탁 트인 넓은 공간에 세계 각국의 조각·전시품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고 있다. 전시작들은 종, 인형, 화폐, 불상, 기념 접시, 수석, 옥 작품, 도자기, 목각 등 20여개의 종류로 나눠 전시돼 있으며 2m 높이의 대형작품부터 50cm 이하 소품 등 가지각색이다. 모형 한국 전통탑, 1m 높이의 대형 지구본, 유럽 철갑옷, 선수상, 총과 방패, 아프리카 전통 악기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식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계 여러 나라의 화폐와 동전, 세계 위인들의 미니 동상도 눈에 띈다. 전시장 안쪽으로는 박물관 부설 갤러리도 운영 중이다. 약 40평 규모의 공간에는 김관장이 소장한 미술작품 130여점 중 일부를 전시했으며, 작품을 감상하면서 티(tea) 타임을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김 관장은 쇼나조각전을 통해 조각의 저변확대와 문화의 도시 광주의 자존심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들은 김상덕 관장이 짐바브웨로 가서 2개의 컨테이너박스에 싣고 까다로운 통관절차를 거쳐 가져온 보석 같은 존재들이다. 광주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일념에서였다. 김 관장이 쇼나조각에 매료된 것은 8년 전 우연히 쇼나조각전을 관람하게 되면서부터다. 당시 프랑스에서 전시를 관람했을 때, 모듈로 작업하는 청동조각과는 달리, 사람이 정과 망치로 밑그림 없이 수작업 하는 ‘세상에 하나뿐인 조각상’이라는 점과 그들의 애환과 꿈이 담긴 부분에서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 ‘신이 보호하는 가족’이라는 130cm 크기의 작품을 거액을 주고 구입해 곁에 두고 틈날 때마다 봤다. 보면 볼수록 오묘한 쇼나조각에 푹 빠졌던 그는 개관식을 준비하면서 늘 관심 있게 여겼던 쇼나조각전을 기획하게 됐다. 세계 미술계로부터 작품성을 높이 평가받는 쇼나조각은 돌의 자연적인 특성과 이미지를 가장 중시한다. 고도의 예술성과 친화성을 고리로 하고 있어, 조각의 대중성이 자연스럽게 강조된다. 김상덕 관장은 “아프리카 미술에 호기심을 가진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관람객들이 관심을 갖고 전시회를 찾고 있다”며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다양한 쇼나작품을 통해 아프리카의 이국적인 조형미와 매혹적인 색채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쇼나조각의 3대 가업을 잇고 있는 존 타입(John type) 조각가는 세계조각·장식박물관 작업실에서 정과 망치를 들고 조각에 한창이었다. 개관식에서 1m 높이의 조각 시연을 해서 많은 관광객들에게 탄성을 자아낸 바 있다.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박물관 설립 
그가 다양한 조각 작품을 수입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역사업을 통해 쌓아온 신뢰적 인맥이다. 국제 활동을 하면서 조각·장식품들을 모아 사업체 한쪽에 ‘킴스 뮤지엄’이라는 이름으로 작은 전시장을 마련해 일반인들과 공유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개수는 늘어나고, 공간적 한계가 있어, 전시장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고, 지역 문화발전과 연계하여 조각장식박물관 설립 목표를 갖게 됐다. 광주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이 진행된 것도 한몫 했다. 박물관 운영에 있어서, 늘 변화와 창조의 가치를 세우겠다는 김상덕 관장은 조각장식품에 대한 시민들의 문화의식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전시물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앞으로 엔틱 가구, 시계, 인도 미얀마의 옻칠, 이태리 대리석 등도 수입해서 전시할 계획이다. 김관장은 전문적 경영을 위해 조각가 정윤태 전 조선대 미술대학장을 영입하고, 탁인석 기업진흥원장, 강원구 한중문화교류협회장, 서예가 전진현 전 북구청 문화예술과장, 지형원 문화통 발행인, 박철모 광주아트컴퍼니 대표, 김교준 동아기술공사 전무 등을 운영자문위원으로 위촉, 전문가적 식견으로 관리하며 박물관의 비전을 세우고 있다. 
김 관장은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고 객원교수로 출강했으며,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더불어 그는 (사)자연보호중앙연맹 부총재, 광주우슈쿵푸협회장, (사)반부패국민운동 광주광역시연합 상임공동대표 등 각종 단체에서 활약하며 지역 활동에 앞장서왔다. 또한, 사업으로 바쁜 일정 중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왔다. 광주시 생활체육회 이사로 활동을 시작해 1990년 초부터 백제라이온스클럽활동에 참여했고, 2001년에 회장을 역임했으며 이듬해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회장단 협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최근 국제친선노르웨이 단장을 맡아 지난해 광주에서 치러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광주지역 박사학위자들로 구성된 세종발전연구원 공동대표, 한중문화교류협회 부회장, 광주 중소기업융합교류회 광전시범회장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의 좌우명은 노력을 다한 후에 천명을 기다린다는 뜻의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다. 
또 ‘세상에 공짜란 없다’는 신념으로 사업 및 사회활동을 펼쳐, 각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김관장은 “요즈음 세상이 각박하다보니 물질적인 것만 추구하고 있는데, 시민들이 문화예술에 깊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 강물이나 연못이 깊으면 물고기와 자라가 모여들고, 산림이 무성하면 새와 짐승이 모여든다는 옛말처럼, 내가 좋은 작품들을 전시하면 구전으로서 사람들이 알아서 모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늘 새롭고 창조적인 기획을 선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세계조각·장식박물관 경영을 통해 광주문화예술의 위상과 수준을 높여 예술로 행복한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자신했다. 시대의 요구에 발맞춰 지역 예술문화를 선도하며,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김상덕 관장. 그가 이끄는 광주의 예술적 수준은 국내 문화예술계의 롤모델이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향후 그를 주축으로 더욱 발전해나가는 세계조각·장식박물관의 미래를 기대한다.  정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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