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가들은 ‘국내 실업률이 2.8%로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경기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고 전했다. 계속되는 저금리와 경기 불황으로 인해 불안한 고용 시장 등의 여파로 창업 전선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매년 평균 100만명이 창업을 하고 80만명이 폐업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음식점의 5년 생존률은 17.7%로 10명중 8명이 살아남지 못하고 있다. 이들에게 자신들의 창업 노하우를 전하고 창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 어썸크리에이티브 그룹이 2016년을 기점으로 ‘창업 큐레이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수프앤베이글’, ‘어썸커피’, ‘모즈팟’ 등을 성공적으로 런칭하여 업계에서 성공한 CEO로 불리는 양도영 대표를 만나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에 대해 들어 봤다.
㈜어썸크리에이티브그룹(AWESOME CREATIVE GROUP, 이하 ㈜어썸그룹)은 ‘창업자의 성공을 돕는 기업’을 꿈꾸며 2008년에 설립된 기업이다. ㈜어썸그룹은 아메리칸 그릴&샐러드바 레스토랑 애슐리의 전략기획 및 마케팅을 총괄 담당한 양도영 대표가 많은 창업자들에게 올바른 창업의 길을 전하기 위해 세운 기업으로, 2015년까지 8년간 총 1,345명의 창업 희망자들과 상담을 통해 자사 브랜드 27개 매장, 컨설팅 매장 75개를 포함해 약 100여 개의 매장의 오픈을 성공시켰다. 또 양도영 대표는 2008년에 베이글 카페 시장을 개척한 ‘수프앤베이글’, 브런치 핫플레이스로 각광 받고 있는 ‘모즈팟’, 최고급 스페셜티 커피를 저렴하게 선보이는 ‘어썸커피’ 등의 브랜드를 론칭해 창업 시장에서 주목 받는 성공 CEO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양 대표는 프랜차이즈 업계가 아닌 성공적인 창업을 도와주는 창업 솔루션에 주력하며 많은 이들의 부푼 꿈과 희망을 지켜 나가고 있다.
양도영 대표는 미래와 비전에 대한 고민을 거듭한 끝에 ‘외식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대기업의 공채로 입사해 제 1세대 아메리칸 그릴&샐러드바 레스토랑 ‘애슐리’의 기획을 총괄하며 브랜드를 흑자 전환시키고 매출 1,000억 원을 달성시키며 외식업에 대한 커리어를 쌓았다.
대기업에 종사할 당시부터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아끼지 않았던 양 대표는 2004년 국내 외식업계 최초로 싸이월드를 통한 SNS 마케팅을 시도하여 고객과 직접 커뮤니케티션하며 3달만에 매출을 3배로 만들어내기도 하였다. 또한 기존 고객카드의 신청서 작성을 없애고 고객이 카드를 받고 직접 등록해야하는 시스템 또한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로 인해 인건비 및 시스템비 등을 절감하기도 하였는데 이 방식은 당시 가장 큰 규모의 레스토랑이 4달 뒤에 바로 따라 하기도 하였다.
양 대표는 이런 경험들을 통해 성공에 대한 노하우를 쌓은뒤 돌연 2008년에 퇴사하여 5,000만원이라는 소자본을 가지고 카페 ‘수프앤베이글’ 을 창업했다. 외식업의 성공을 위해선 가장 힘든 현장을 경험하지 않고서는 진정한 지식이 쌓일 수 없다는 생각으로 선택한 길이였으며, 8년이 지난 지금 100개 이상의 매장을 창업하며 쌓인 노하우로 ‘지식 창업 솔루션’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창업자의 성공을 돕는 기업’을 꿈꾸다
“처음에 카페 ‘수프앤베이글’을 창업하기 위해서 1년 동안 시장조사를 했었습니다. 2008년에는 한창 웰빙 열풍이 불때였고 블루오션 시장으로 아침 시장이 주목받고 있을때였습니다. 그래서 아침을 거르고 다니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을 타깃으로 수프와 베이글에 카페를 접목시켜 베이글 전문 카페라는 신 시장을 개척하기로 했습니다. 그 당시 투자를 해주겠다는 업체도 꽤 있었지만 직접 바닥에서부터 경험을 쌓아 올라가기 위해 마이너스 통장 5,000만원으로 창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조금 넘는 시점에서 2호점을 내면서 확산 시스템을 꼼꼼하게 점검한 뒤 프랜차이즈를 시작했습니다.”
“프랜차이즈를 시작하고 1달만에 3개 매장을 계약하며 단기간에 성장해서 10억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라는 산업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경험하며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만든 규칙대로만 운영해야하는 기존 프랜차이즈 방식이 아닌 창업주의 강점과 자산을 살릴수 있는 창업의 형태가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었죠”
양 대표는 그 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토대로 기존 창업 시장에 만연한 불신의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창업 시장은 연 80조의 커다란 시장이지만 가장 정보 불균형이 심한 시장이기도 하다. 창업과 관련된 거의 모든 정보들은 광고글 뿐이며 다들 전문가를 자처하지만 진짜 전문가를 찾기는 하늘에 별따기이다. 이런 가짜 정보들이 만연하다보니 창업 희망자를 만나면 대화의 70%는 모두에게 동일한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한다. 광고를 걷어낸 실제 창업 시장의 흐름과 수익률, 창업 비용, 전문가를 구별하는 방법등… 1:1 상담에 한계를 느낀 양대표는 2015년부터 강의를 통해 이와 같은 메시지를 알리고 있고 그의 창업 블로그는 수천명이 구독하고 있기도 하다. 2016년에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IT기술을 접목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기도 하다.
창업 시장에서 가장 필요한 ‘신뢰’는 말이 아니라 수익 모델을 통해 생겨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양도영 대표는 고객과 파트너사가 신뢰할수 밖에 없는 사업모델을 설계하는데 가장 큰 노력을 하고 있다.
[창업-운영-폐업]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추구하다
"외식업의 1년 평균 폐업률은 50%에 달합니다. 대부분 장사가 안되서 폐업을 하게 되는 것인데 그때 창업자는 의기소침해져서 그저 빨리 매장을 정리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하지만 폐업을 잘 못하게 되면 수백만원의 세금을 내야하기도 하고 노무 문제로 소송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폐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 생각하고 잘 정리해야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창업 전문가는 많지만 폐업을 도와주는 전문가가 국내에 드물어서 이를 간편하게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솔루션을 가장 먼저 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 어썸그룹이 2015년 론칭한 솔루션 ‘창업 큐레이션’은 기존의 창업 컨설팅과는 거리를 두기위해 만든 용어이다. 창업 큐레이터는 컨설턴트와 달리 업체에게 ‘커미션’을 받지 않는다. 창업 큐레이터는 정해진 큐레이션 비용만 받고 온전히 창업자의 편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코칭을 한다. 또한 창업자의 예산과 희망 사항에 맞는 업체들을 선별해서 제안하는 MD의 역할을 한다. 업체로부터 일체의 커미션을 받지 않기 때문에 공정한 기준으로 투명하게 업체를 제안해줄 수 있다.
비유를하자면 고객을 전적으로 변호하는 변호사처럼 온전히 창업자를 변호하는 창업 전문가가 되어주는 것이며 대상은 개인 창업자부터 프랜차이즈 본사를 설립하고자 하는 기업까지 다양하다.
이를 위해 현재 50여명의 전문가와 300여 업체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고 지금도 파트너들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창업-운영-폐업-창업’을 하나의 사이클로 인식하고 이를 통합하는 플랫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데 그 첫 번째 영역으로 ‘폐업’을 선택했다고 한다. 누구보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임에도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 누구도 그들에게 도움을 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폐업은 분명 창업에 한번 실패한 것이지만 이를 인생의 실패로 봐서는 안됩니다. 저 또한 꽤 많은 실패를 했지만 실패에서 배우게 되는 부분이 반드시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다시 시작할수 있는 길이 반드시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재도전 성공 패키지”, ”희망리턴 패키지”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르기도 하고 전체 폐업자에 비해 너무 적은 수의 사람들밖에 도와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IT 기술을 접목한 O2O솔루션을 통해 높은 가격에 매장과 기물을 팔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세무, 노무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포화 상태에 이른 창업 시장에서 초보자들을 제대로 설 자리가 없다. 막연하게 꿈만 가지고 덤비기에는 창업 시장은 막대하게 크고, 성공과 실패에 있어 극단적이며 무자비하다. 그런 그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신과 같은 위치에서 새로운 꿈을 향해 발돋움을 시작하는 많은 창업 예정자들과 실패를 딛고 일어서려는 폐업 위기의 사람들에게 또 다른 꿈과 희망을 제시하며 올바르고 투명한 창업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꿈이라고 강조한 양도영 대표의 새로운 도전이 또 어떤 창업 문화를 이끌어 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젊은 패기와 열정, 스마트한 사고와 통찰력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소명과 사명을 다하는 양 대표와 어썸 크리에이티브 그룹. 그들의 앞날에 ‘AWESOME!’이라는 감탄사가 넘쳐날 창의정신과 새로운 성공의 길이 끊임없이 개척 될 것을 기대하게 된다.
컨설팅 및 창업, 문의 : 1644-5081, 홈페이지 : acgrou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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