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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갈등과 분쟁의 중재자 “임기 마지막까지 모든 노력 쏟을 것”

커버스토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 2016년 07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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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6월 10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출입기자들과 평화활동 등 최근 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반 총장은 예멘 내전, 중동 난민 등 상황을 언급하다가 한국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사무총장으로서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나의 모든 노력과 시간을 쏟아 붓겠다”며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답변”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선 출마 문제로 사무총장 업무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유엔 외교가에서는 반 총장의 이번 언급이 그를 향해 제기될 수 있는 유엔 안팎의 비판 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의지 표명이라 보고 있다. 193개 유엔 회원국을 대표하는 사무총장이 자신의 퇴임 후 거취 문제로 한눈을 팔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을 애초에 차단하겠다는 포석이란 것. 실제로 반 총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무총장 10년 임기를 명예롭게 마치는 일은 지난 9년 여간 쌓은 공든 탑을 완성하는 동시에 차기 행보로 나아가는 훌륭한 밑받침이 될 것이라는 점을 반 총장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반 총장이 지난달 방한한 이후 한껏 달아오른 ‘반기문 대망론’이 잠시나마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지 지켜볼 일이다.
실제로 반 총장은 지금도 한결같이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반 총장이 홍콩 봉황TV에 출연해 임기 중에 어떤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유엔에 어떤 정치적 재산을 남겼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대한 답변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반 총장은 이 자리에서 “나는 10년 가까이 매우 노력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유엔 헌장의 목표와 이념 그리고 원칙을 실천했다. 세계 평화·안전·발전·인권 존중을 위해 일했다”고 지난 임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시리아·리비아·남수단 그리고 한반도의 위기 상황 등을 거론하며 “불행하게도 우리는 여전히 많은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나는 계속해서 나의 업무를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견을 보탰다. 
그는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삶을 “멈추지 않고 계속 돌아가는 괘종시계”에 비유하면서 “퇴근 뒤 집에서 일하는 것까지 합하면 일반적으로 자정까지는 업무가 이어진다. 다음날 일정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 말했다. 그는 휴식을 취할 때 가족과 공원 산책, 음악 청취, 영화 및 뮤지컬 관람 등을 한다고 밝혔으나, 유엔 사무총장으로선 그런 기회가 매우 적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러한 반 총장을 두고 주변에서는 일제히 그를 ‘워커홀릭’에 비유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그는 지난 9년간 모든 시간을 업무에 바쳤다. 또한 극히 진지한 태도로 업무에 임했다”고 이야기를 했으며, 크리스티나 가약 유엔 공보담당 사무차장은 “매우 조용한 사람이지만 디테일, 효율, 성과를 아주 중시한다”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차기 대선 지지도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약 10%P 격차를 벌리며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에 걸쳐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누가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처음으로 후보군에 포함된 반 총장은 26%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표는 한 달 전 18%에서 16%로 2%P 하락했으며, 5월에 20%로 1위를 차지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0%를 기록해 지지율이 두 동강났다. 이외에 박원순 서울시장 6%, 오세훈 전 서울시장 4%, 유승민 의원과 손학규 전 의원이 각각3%, 김무성 의원 2%를 기록했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반기문 46%, 오세훈 9%, 김무성 6% 순으로 나왔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문재인 45%, 박원순 12%, 손학규 3%,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42%가 안철수를 택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26%가 반기문, 10%는 야권 후보들을 선호했으며, 나머지 55%는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반 총장이 대전·세종·충청에서 38%로 압도적 지지율을 보였고, 부산·울산·경남(31%), 대구·경북(30%), 인천·경기(25%), 광주·전라(22%)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문 전 대표는 서울에서 18%로 반 총장(17%)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으며, 안 대표는 광주전라에서 17%로 반 총장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서울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지도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정치계의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외교관 출신으로 정치에 어울리지 않고, 이에 따라 그의 정치적 리더십은 검증받은 바 없다고 예단한 것은 점점 기우에 그치고 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세계의 갈등과 분쟁의 중재자 역할을 다하며 국제정치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한 그에게 대한민국의 명운을 맡겨보려 한다. 이러한 전 국민의 열렬한 지지 속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의 대통령’에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옷을 갈아입을 채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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