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마유화장품 전문기업 ‘제주나라’가 글로벌시장에서 마유화장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롯데면세점과 제주공항면세점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통점 납품에 이어, 인구 12억에 이르는 인도 시장에 국산 마유화장품 수출을 문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제주나라’는 피부재생과 보습은 물론 아토피에 탁월한 마유화장품의 효과를 글로벌시장에 알릴 전망이다. 마유전문가인 김종광 제주나라 대표는 100% 마유화장품을 개발 및 제조하여, 우리나라 마유화장품 발전사의 산증인으로 불린다. 김 대표를 만나 제주나라의 경쟁력과 마유화장품 시장의 선진화방안에 대해 들어보았다.
마유화장품의 우수성은 직접 사용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마유는 사람의 피부와 지구상에서 가장 유사한 지방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진피층까지 흡수되는 몇 안되는 성분 중 하나이며 흡수력과 친화력 또한 우수하기 때문이다. 제주나라 김종광 대표는 최초의 마유전문가로서 우수한 품질의 100% 마유제품만을 제조하여 우리나라 마유화장품 발전사의 산증인으로 불린다. 김 대표는 제주나라 제품의 인기비결을 정제와 숙성과정의 탁월한 노하우로 대답했다. “저희 마유화장품은 정제와 숙성의 과정을 거쳐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업체에서는 하지 못하는 숙성과정을 거쳐 제품의 효과를 극대화했는데요. 다른 제품이 100도 이상의 온도로 마유를 추출하여 불포화 지방이 많이 파괴되는데 반해, 제주나라는 저온숙성으로 제조하여 마유의 불포화지방을 무려 68%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기자가 조사해본 결과 다른 마유화장품의 경우 불포화지방이 20%에 불과한 경우가 많았다. 마유화장품의 불포화지방은 품질과 직결된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제주나라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마유는 100도 이상 열처리를 받고 나면 열로 인하여 성분과 성질의 큰 변화가 생긴다. 그래서 같은 마유100% 제품이라도 100도 이상 열처리를 거치는 경우 물처럼 물러지는 반면, 제주나라의 저온 숙성된 마유제품은 더운 상온에서 뒤집어도 그대로 굳어있을 정도로 원래의 성질을 유지하고 있어 제주나라의 기술수준을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제주나라의 제품은 특유의 핵심기술로 말 고유의 냄새를 완벽하여 제거했는데, 그래서 한번 써본 사람은 반드시 제주나라의 제품만을 선호한다고 한다.
100% 마유제품으로 건강한 화장품 시장 개척
앞으로 제주나라 화장품이 우리나라 마유화장품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예정이다. 인구 12억에 이르는 인도 시장에 국산 마유화장품 수출을 문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피부재생과 탁월한 보습을 자랑하는 제주나라가 글로벌시장에서 우리나라 마유화장품의 위상을 높여줄 것이다. “제주나라는 유해성분을 배재한 건강한 화장품,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최고의 마유화장품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겠습니다. 앞으로 제품 생산시스템이 더 강화되면 글로벌시장 진출에도 강력한 드라이브가 걸릴 것입니다.” 업계에서도 최근 성사된 인도 진출 건은 제주나라 제품의 탁월한 효능을 입증한 사건으로 보고 있다. 최근 제주나라는 뛰어난 품질이 알려지면서 수많은 제휴문의를 받았지만 모두 거절하고, 심애화장품(대표 김정희)만을 파트너로서 MOU를 맺었다. 하나를 만들더라도 완벽한 제품을 만들고자 외길을 걸어온 두 기업이 인식을 같이 했기 때문이다.
아토피전용 마유화장품 시대 열다
제주나라는 20년 전부터 마유화장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한 마유화장품 전문기업으로서 스킨, 마유크림, 에센스, 바디로션, 비비크림, 피부보호용 크림은 물론 비누, 샴푸, 린스 등 세정제품까지 다양한 마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어랑어랑’은 아토피에 탁월한 제품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어랑어랑’은 제주도 방언으로 ‘반들반들 윤기가 돌고 보들보들한 모양’이라는 의미다. “제주나라의 올해 가장 중요한 계획은 ‘어랑어랑’을 고급스럽게 만들어 대중화시키는 것입니다. 아토피에 탁월한 제품인 어랑어랑을 광범위하게 알리고 아토피 증상으로 괴로운 이들에게 제주나라 제품으로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화장품 중에서는 아토피 치료에 뚜렷한 효능을 보이는 제품이 많지 않은데, 제주나라의 제품이 아토피 치료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현재 제주나라 제품이 아토피에 탁월하다는 소문이 나면서 아토피관련 문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제주나라 아토피제품은 최근 중국, 베트남, 인도 등 글로벌시장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하면된다’ 정신으로
김종광 대표는 1995년 마유화장품 사업을 국내 최초로 시작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마유화장품 연구와 개발에 성공했다. 김 대표가 처음 마유를 주목한 것은 제주도에서 집집마다 마유를 보관하며 상비약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눈여겨보면서 부터다. “마유는 화상 등 피부상처에 뛰어난 효능을 보입니다. 특히 새살이 돋는데 탁월한데요. 일반 양약에 비해 3배 이상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남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효과를 자랑합니다. 여기서 착안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마유화장품사업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김 대표는 마유산업의 선구자로서 업계의 질서 확립을 강조했다. 일부 소수의 마유화장품 제조업체의 경우 이윤을 위해 마유를 소량만 사용하고 표기를 거짓으로 하는 등 소비자를 우롱하는 경우도 있는데, 업계의 발전을 위해 공정한 질서가 잡혀야 한다는 것이다. “마유화장품을 사랑하는 경영인으로서, 마유산업을 좋은 제품을 통해 선진화시키고자 합니다.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제주나라의 경우 스킨, 에센스 등 제품 특성에 따라 혼합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제품에 국내산 최고급 마유 100%를 유지하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몇 일만 사용해도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탁월한 제품으로 고객들의 호응에 응답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척박한 국내 환경에서 마유제품시장을 개척해온 김종광 대표의 좌우명은 ‘하면 된다’이다.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마유화장품, 고객의 호응에 정직하게 화답하는 마유전문기업 ‘제주나라’가 그의 ‘하면 된다’ 정신에서 시작되었다. 제주나라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이양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