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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작품을 만나다!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사람, 자연, 과학이 만들어낸 주거명작名作

개포시영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이승희 조합장 | 2016년 1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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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cle! 이것은 ‘기적’이었다. 서울의 중심 강남에서 구룡산과 양재천, 달터공원과 연결녹지를 사방에 두르고, 단지내 11개의 그린카펫 정원이 계절마다 대자연의 향연을 펼치는 꿈의 주거환경. 2020년 천혜의 자연환경과 강남의 자부심이 더해져 최고의 주거명작 브랜드로 태어나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의 이야기다. 이제 한강조망권을 따지던 시대는 가고, 건강+힐링+테라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숲세권’이 주거 트렌드이자 강점이 되는 시대에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가 강남 숲세권 시대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를 통해 ‘숲속의 아름다운 집’을 실현하고 있는 개포시영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이승희 조합장(한국도시정비사업조합 중앙회 수석부회장)을 만나보았다. 이 조합장은 재건축조합이라는 거대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여 명품아파트의 하모니(harmony)를 만들어내는 불세출의 마에스트로(maestro)였다.   


“우리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단지의 콘셉트는 ‘숲’입니다. 주민들이 직접 이름을 ‘포레스트’로 붙였을 정도로 서울 강남권 숲속 전원 아파트는 우리가 유일합니다. 예전에는 아파트 실내구조만 중요시했지만 지금은 외부의 녹지환경과 도시인프라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2020년 완공되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는 숲속의 명품아파트로서 우리나라 재건축사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개포시영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이승희 조합장은 누구나 상상하는 ‘숲속의 아름다운 집’을 강남위에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는 단지 전체를 폭 12m의 연결녹지로 감싸고, 아파트 동과 동 사이에 11개의 조경공간을 넣어, 마치 단지 전체에 그린 카펫을 깔아놓은 듯 설계되었다. 게다가 북쪽으로는 양재천, 남동쪽으로는 구룡산과 대모산을 두고 있어 최고의 친환경적 입지를 갖추고 있는데, 남서쪽에 위치한 5만평 규모의 근린공원인 ‘달터공원’은 주민들이 앞마당처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서 쾌적한 생활을 배가시킨다. 아파트 전체가 마치 숲속에 지어진 것 같은 입지를 누리고 있어 주민공모를 통해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라는 브랜드가 정해졌다고 한다. 
“단지 인근에 5만평 규모의 달터공원은 우리 단지의 정원이 되도록 기획했습니다. 원래는 서울시 공원이지만 우리 조합이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공공기여의 측면에서 숲을 대대적으로 리노베이션하여 최고의 도심공원으로 완성할 예정입니다. 북쪽의 양재천, 남쪽의 구룡산과 함께 동쪽 언주로 방향에도 12미터의 연결녹지를 풍부하게 만들어 단지전체를 숲이 감싸 안도록 만들었습니다.” 
조합이 기획한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는 가히 울창한 숲속에 아파트가 위치한 형국이다. 서울 도심에서 2천세대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이렇게 숲이 둘러싼 친환경적 전원형 도심아파트는 유일무이하다고 한다. 
“우리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숲속에 건축을 배치하고 그 속에 인간이 사는 것입니다. 저희는 2300여세대 전체가 남동, 남서향으로 배치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설계했습니다. 세대수가 줄어들더라도 진정한 ‘명품 아파트’를 구현하기 위해 양보다는 질로 승부했습니다. 만약 명품사이에 가품이 있으면 이는 이미 명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파트는 시공사나 조합의 몫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주민의 몫입니다. 그래서 100년 대계를 보고 자신있게 명품 아파트를 만들었습니다.”  

모두가 상상하던 주거명작
양재천-달터공원-구룡산-대모산 약 8㎞의 생태순환로를 품은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는 전 세대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까지 뛰어나다. 여기에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만이 가질 수 있는 문화적 강점과 첨단과학시스템은 주민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 
조합은 먼저 소셜믹스(social mix)를 완벽하게 실현했다. 단지 내에 분양, 임대아파트를 함께 조성하여 모든 주민들이 어울려 살 수 있도록 배치했다. 또한 공용 편의시설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아파트의 평균 층수도 평균 21층으로 맞추어 평형, 조망, 구조, 층고 등에 따라 주민들이 느끼는 만족도를 상향 평준화시켰다.  
무엇보다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는 쾌적한 환경을 위해 단지 내에 모든 차량과 쓰레기 배출을 없앴다. 과학이 접목된 통합택배시스템을 완비해 평상시는 물론 명절에도 택배차량이 들어오지 않고도 모든 운송을 완료할 수 있도록 했고, 전세대가 쓰레기통합자동집하시스템을 통해 음식물 및 생활쓰레기를 지하에서 보이지 않게 처리되도록 했다. 단지내 전체세대 중 80%가 1층에 집이 아닌 필로티를 넣어 휴게,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동시에도 돌아서 가지 않고 관통해서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 또한 많이 지어서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명품을 만들겠다는 조합의 의지가 담긴 부분이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를 국가적 관점에서 도입해 태양광과 연료전지,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공동 전기료는 낼 필요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단지안의 문화복지시설에도 명품아파트를 위한 고민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우리 단지는 35층 최상층에 펜트하우스 대신 스카이라운지 전망대와 카페, 도서관, 공원 등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109동과 124동 2개 동 스카이라운지에선 입주민과 지역 주민이 가족들과 함께 구룡산, 대모산, 청계산의 4계절, 밤하늘의 별자리를 볼 수 있으며 멀리 한강까지도 조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단지는 사유하지 않고 함께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단지 안에 2개의 외국어전용 유치원 및 유아원을 설치하고, 노인정 2개소를 과학이 접목된 시설로 설계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한 공간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강남의 미래, 100년을 바라보는 명품 아파트
조합의 ‘달터공원 리노베이션 계획’은 이미 서울시 공동주택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았고 단지조성건축계획은 서울시 공공건축 우수설계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첨단과학을 접목한 경관부문에서는 대한민국조명대상 수상, 친환경 녹색건축물 최우수 등급 인증,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받기도 했다.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는 더 나은 강남 미래의 중심이자 높은 투자 가치로도 주목받고 있다. 2016년 12월 개통 SRT 수서역, 2021년 완공 예정인 GTX(삼성동),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와 영동대로 지하에 건설되는 복합환승센터 그리고 코엑스~현대차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잠실종합운동장 일대 166만㎡에 국제업무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단지가 조성되어 국제교류복합지구가 개발된다.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는 새롭게 발전하는 강남 미래의 중심지로 더 부각되고 있으며, 그 시발점으로 미래 가치를 선도하고 있다. 
교통여건이 좋은 것도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가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이유다. 고속도로 진입이 5분이내에 가능하며 단지 주변에 분당선 구룡역, 매봉역, 개포역을 도보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최근 단지 주변을 지나는 지하철 3호선이 5호선 오금역까지 연장되면서 송파·강동 방향으로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또 단지 주변에 양재대로, 양재IC 등이 위치해 있어 광역 이동이 편리하며 인근에 KTX 수서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대한민국의 최고를 자랑하는 강남의 교육여건, 풍부한 생활문화 인프라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현재 2천세대가 원활하게 이주를 완료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열심히 새집을 짓기만 하면 됩니다. 올해 11~12월사이에 조합원 동호수를 추첨하고 내년 3월에는 일반분양을 할 예정인데요. 대망의 2020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건축은 곧 헌집을 헐고 새집을 짓는 일입니다. 즉 주거환경 개선사업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주민들에게 한번이라도 가족과 같이 살아보고 싶은 집, 꿈꿔온 집을 우리 조합이 구현하려고 합니다. 향후 50년, 100년을 바라보는 명품 아파트를 만들어서 보란 듯이 자랑하고 싶습니다.”

행복한 집이 만들어지는 조건
이승희 조합장은 강남 일대 재건축사업의 산증인이다. 주민총회를 통해 재건축 주민대표로 처음 선출된 1997년 이래 20년 가까이 재건축사업을 이끌어 왔다. 세간에서는 말도 많고 탈도 많다는 재건축 사업을 20여년이나 공명정대하게 추진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조합원과 집행부의 신뢰 그리고 변함없는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조합장이라는 사명감에 개인의 사생활도, 사사로운 이익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한다. 전국 수백개 조합의 우수사례를 공부하고, 해외 선진국의 사업 성공모델을 응용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하는 일에도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 조합장이 가장 강조하는 덕목은 ‘추진력’과 ‘전문성’ 그리고 ‘도덕성’이다. 1997년부터 매주 금요일은 조합원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해 끊임없는 소통을 실천해왔다. 조합원과 주민들도 이 조합장의 진심을 알기에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해오며 사업을 맡기지 않았을까. 
“100퍼센트 만족하는 의사결정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끊임없이 조율하고 소통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최상의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재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절차와 과정입니다. 절차와 과정을 충실히 하고 공명정대하다면 아름답고 튼튼한 행복한 집이 만들어집니다.”
조율하고 결정되면 강력하게 집행하는 것 또한 조합장의 일이다. 이 조합장은 재건축조합장의 자리는 거대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써 관객 및 악사들과 함께 오케스트라의 향연을 연출하는 무거운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재건축 조합장은 때로는 자상하고, 때로는 강력한 추진력을 가져야 하며, 사업을 성취시키기 위해 최고의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비리척결운동의 선두에 서기도 
이 조합장은 재건축사업분야 최고전문가답게 한국조합중앙회 재건축재개발분야 1000개 사업을 총괄하는 수석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정부당국과 교섭하여 법제도 개선에 가장 앞장섰고 재건축사업 자체 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르는데서 오는 갈등과 분쟁을 바로잡기 위해서다. 1997년 최연소 조합장을 맡은 이래 전국의 뜻 맞는 조합장 및 시민단체와 함께 활동하면서 법제도 개선을 주도했고, 특히 부실시공방지운동과 비리척결운동을 통해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조합 운영을 선도했다. 
“혼탁한 저수지물을 정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화제를 뿌리면 순간은 깨끗해 보이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아닐 것입니다. 깨끗한 샘물이 새롭게 솟는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재건축조합에 대한 사회적 시각을 바꾸기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 활동하며 교육 및 비리척결운동을 해나갈 것입니다.”  
이 조합장은 재건축관련 법안의 선진화와 조합원의 알권리 보장 법제화의 최선봉에 있었다. 무엇보다 조합원의 알권리를 위해 재건축조합 홈페이지를 의무화하여 전국에 전파하기도 했다. 
이 조합장의 진심이 전해졌기 때문일까. 이 조합장이 재건축사업을 시작한 이래 대통령과 시장도 서너번 바뀌었지만 주민들은 아직도 이 조합장을 놓아주질 않고 있다. 강남에서 30년을 살아오며 주택건설, 기획, 관제업무, 분양업무까지 해오며 한길만을 걸어온 이 조합장과 함께 강남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열어가길 원하기 때문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조합에는 중장년층 조합원이 많았지만 최근 30~40대 전문직종 종사자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삼성동 현대·기아자동차 본사, 판교 테크노밸리 연구단지, 국립의료원, 양재동 연구개발(R&D)단지가 인근에 있으며, 수서역세권 등에서 가깝고, 명문 학군을 찾는 수요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즉 젊은 층도 투기가 아닌 거주의 목적으로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재건축사업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이 조합장의 어깨가 무거워질 법도 한데, 그는 시종일관 단호하면서도 확신에 차 있었다.   
“모든 준비과정이 마무리되고 이제부터는 오직 ‘어떻게 집을 잘 지을까’만 고민하고 있습니다. 상품의 가치는 시장이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지켜봐주십시오.” 
재건축사업분야 불세출의 마에스트로 이승희 조합장은 오직 살기 좋은 집을 위해 힘찬 지휘를 하고 있다.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를 통해 울려 퍼지는 ‘행복의 심포니(symphony)’를 말이다.  
이양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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