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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가득’ 제주도의 미래 향해 전진 겸양의 자세로 묵묵히 걸어온 봉사의 길

이찬용 제주시 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 2017년 02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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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하는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약 1,700만 명 가운데 절반 수준인 800만 명이 유커다. 이렇듯 중국은 방한시장에서 단연 ‘큰 손’으로 군림해온 것이 사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문제가 터졌다. 바로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로 대표되는 이른바 한·중 외교 마찰이 불거진 것. 이에 따라 중국 민항국이 춘제 기간 유커 수송을 위해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이 신청한 전세기 운항을 불허한 것은 물론 한국 정부에 전세기 신청을 했던 중국 항공사들도 돌연 운항을 철회했다. 이러한 한국행 전세기 운항 불허는 2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알려져 유커의 절반가량이 몰리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의 경제에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갑자기 불어 닥친 혼란 속에서도 이찬용 제주시 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특유의 도민을 섬기며 봉사하는 리더십 덕분에 제주도는 흔들리지 않고 또 다른 도약을 준비 중에 있다.

이찬용 제주시 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제주도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1999년 연동새마을지도자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이며 제주시숙박업지부장과 제주시지역자율방재단장을 역임하여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큰 공을 세운바 있다. 아울러 연동통합방위협의회 회장도 역임, 자타공인 제주의 화합을 주도하는 리더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이찬용 제주시 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직함에 걸맞은 행보를 이어나가며 사계절 꽃피는 거리조성, 제주시의 중요한 과제인 쓰레기 50% 줄이기 운동,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계도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 나아가 그는 태풍으로 대표되는 자연재난과 사회적 재난에 대응할 민간 인력을 보강해나가는 동시에 재난대응 기본매뉴얼을 숙지하여 희망 가득한 제주도를 만들어나갈 것을 거듭 강조했다.

‘제주 관광객 1500만 시대’의 그늘
“작년에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15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 업체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현재 제주 숙박업 시장은 콘도, 펜션 등 대기업들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민박이나 숙박 공유 등 새로운 형태의 숙박업이 등장해 기존 중소규모 숙박업자들에게 경영 압박을 더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작년 9월에는 제주도, 강원도, 부산에서 일반 주택에서도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허가하는 법안이 통과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말미암아 중소숙박업을 운영하시던 분들이 제주 관광객 1500만 명이라는 이점을 등에 업지도 못한 채 업종전환을 꾀하는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찬용 제주시 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밖에도 중소규모 숙박업의 부진 이유로 시설이 노후화됐음을 꼽았다. 관광객은 일상을 벗어나 관광을 온 것이니만큼 낙후된 시설보다는 새로 만들어진 것을 좋아하는 게 당연하기 때문. 이에 제주시 내 중소호텔 건물 중 상당수가 수시로 매매되어 주인이 바뀌거나, 건물을 헐고 리모델링에 착수하는 추세다.
“중소 숙박업계를 힘들게 한 것은 중국과의 외교마찰 등 안보적인 요인도 분명 있겠지만 그보다도 근본적으로 저가항공사와 렌트카 업체, 대형 호텔이 연계된 제주 관광 상품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는 언제나 제주의 관광산업 발전으로부터 소외돼왔습니다.  이에 올해부터라도 수십 년 세월 동안 숙박시설을 경영해온 이들의 노하우를 제주도가 잘 활용한다면 제주 관광의 또 다른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이찬용 제주시 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러한 제도적 개선과 함께 중소숙박시설 업자 스스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체질을 개선하고 역량을 키우는 것만이 결국 험난한 경쟁구도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란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성인이 객실 비용을 결제하고, 야간에 주인 몰래 미성년자가 객실로 들어가는 꼼수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벌금은 물론 심할 경우 영업정지까지 당하는 선량한 업자들을 위해 업자와 투숙객 쌍방이 함께 벌금을 부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연동 ‘차 없는 거리’ 등 내수 경제 활성화 해법 연구    
지난 2004년 성매매특별법 본격 시행 이후 연동 숙박업은 물론 자영업자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비록 신시가지라고는 하지만 대체로 공무원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유흥산업이 주력이었기 때문. 연동은 이러한 이유로 성매매특별법 시행이 관내 다른 구역보다 더 크게 다가왔고 영향도 많이 미쳤다. 이를 해결하고자 이찬용 제주시 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연동에 위치한 5200여개의 사업자들과 연동의 미래에 대해 토론과 연구를 거듭하고 있으며, 그 결과 250명이 모여 연동상인연합회를 발족하고 이른바 ‘차 없는 거리’를 탄생시키게 됐다.
“현재 차 없는 거리는 바오젠 거리로 명명되고 있지만 저는 처음부터 이를 반대했습니다. 제주도와 연동을 위해 저와 시장상인들이 노력해 만든 거리에 중국 기업의 이름이 붙여지는 것에 자존심이 크게 상했기 때문입니다. 바오젠 거리라는 이름을 물론 한시적으로 쓸 수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시적이라는 말은 언젠가는 국어로 거리 명을 바꿔야하는 순간이 올 것이라는 뜻이고, 이때 추가적인 사회적 비용이 지출되지 않겠습니까. 우리나라에서 우리말로 거리 이름을 지을 때 사회적 비용이 생기는 것이 참 아이러니한 것입니다. 이러한 점이 제게는 안타깝게 다가옵니다.”
이찬용 제주시 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시장상인이 합심하여 연동 차 없는 거리는 탄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공모전과 국토교통부의 까다로운 심의를 거쳐 제주시를 대표하는 관광지구로 인정받은 연동은 향후 차 없는 거리를 기반으로 상권 보호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겸손하고 헌신적인 봉사의 미덕
“사회공헌활동은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티 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형식적으로 하면 그것은 사회활동도 아닐뿐더러 필연적으로 그 결과가 좋지 않게 됩니다. 참된 마음은 시간을 오래두고 노력할 때 찾아옵니다. 저도 처음에는 권유를 받아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그 마음이 쌓여 제 소득의 일정 부분은 아이들 장학금을 위해 내놓으려 하는 등 경제적으로 혹은 육체적으로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제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제주도와 제주도민을 위해 직접 계도하고 발로 뛰는 실천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찬용 제주시 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우선 올해를 숙박업소 간판 교체의 원년으로 삼고 오래된 업소부터 협의회의 지원 하에 간판을 교체해나가고자 한다. 또한 차 없는 거리를 더 길게 연장할 계획도 갖고 있다. 더불어 현재 한국은행 사옥을 공용주차장으로 전환하여 차 없는 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의해나갈 계획을 밝혔다.
“선진국의 사례를 보면 국민소득 3만 불 이상을 달성하면 자연스럽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오늘날을 일컬어 100세 시대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사고나 질병으로 죽는 사람들도 그만큼 많은 게 현실입니다. 이것이 안전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은 안전을 소홀히 여기고 있습니다. 공사현장에서 근로자들이 다쳐서 사회적비용도 많이 지출되고 있습니다. 즉, 올바른 안전교육이 선행된다면 많은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바로 이 점이 재난 복구보다 예방이 더 중요한 이유입니다. 따라서 저는 선진국형 방재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처럼 이찬용 제주시 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시대를 선도하는 움직임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겸양의 자세로 묵묵히 제주도와 제주도민을 위한 봉사의 길을 행진하는 개척자. 이찬용 제주시 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지칭하는 또 다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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