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평화를 위한 ‘한국 용’의 거센 움직임이 시작됐다. 황제를 뜻하는 ‘한’ 그리고 러시아어로 우주.평화를 의미하는 ‘미르(Mir)’를 더해 탄생한 친환경기술 R&D전문기업 한미르(대표 한승우, www.hanmir.co)는 기업명에 담긴 의미처럼 인류의 평화에 기여하고자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미르는 ‘용’의 순수 우리말인 미르의 뜻도 담아 환경을 생각하는 국내 최고의 에너지 관련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주 항공 나노기공 기술, 열 관련 신소재, 도료, 코팅 기술 그리고 획기적인 에너지 절약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미르의 한승우 대표를 만나 비전을 들어 보았다.

2009년에 한미르무역(주)으로 출발한 한미르(주)는 설립원년부터 나노기공성 기술의 선도 국가인 러시아 나훗드카 대학교와 기술개발 협약을 통해 정보와 기술을 습득해 2011년 4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인정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였다. 또한 러시아 나훗드카 대학의 김센 박사가 한미르의 책임 연구원으로 입사해 나노기공성 기술 분야를 활발히 연구 개발하여 ‘나노구조를 갖는 발포 유리입자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이 이뤄진 것을 시작으로 다수의 특허등록, ISO 9001인증 획득, 벤처기업 자격 획득, 기술혁신형 기업(INNO BIZ)인증 획득 등 성과를 이뤄내며 광폭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미르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나노기공의 다공질 단열소재 ‘실마겔 파우더’를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마겔 파우더 등 친환경 혁신제품 쏟아내
실마겔은 뛰어난 단열 성능의 최첨단 기술을 응용 개선하여 친수성 무기질 원료 및 기타 중요 첨가제를 배합하고 교반하는 과정에서 구성물들이 상호 결합하여 반응 및 경화되는 화학 작용을 통해 나노크랙의 다공의 물질이 형성된다. 다공 물질은 지속적으로 점도가 증가되어 중공 분말화하면 단열성, 불연성, 접착성, 흡음성, 발포성 등의 성능을 갖는 분말 제품, 실마겔 파우더가 탄생한다.
“실마겔 파우더는 나노크랙의 다공질, 무기질 단열 소재로서 고효율 단열, 불연, 차음, 발포, 친환경 등 특성으로 건축 자재 및 산업용 충진재 등으로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산업자원부의 정책과제로 개발된 에너지코팅제의 고온 발열코팅제는 한미르의 첨단기술인 세라믹 불연바인더 기술과 적외선인 전자파를 고효율로 수신, 발신할 수 있는 발사체를 접목하는 기술로써 800도 이상의 고온 흡열.발열성과 0.9 이상의 고방사율이 뛰어난 에너지 코팅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한미르의 대표적인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실마겔 파우더는 불에 쉽게 타지 않으며,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미세한 독립기공이 열의 전도를 강력하게 차단하는 것은 물론 상온에서 물과 혼합하여 발포되고 건조되면 낮은 열전도율, 높은 열 저항, 낮은 밀도의 다공성 발포 단열 보드가 성형된다. 아울러 발포된 기공들이 소음을 차단하고 흡음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일반 콘크리트 무게의 1/6 정도 이하로 가벼우면서도 유해성분이 일체 함유되지 않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내화성, 단열성, 발포성, 차음성, 경량성, 친환경, 시공성 등을 두루 갖춘 실마겔 파우더는 건축용 단열재 및 흡음재, 층간 단열, 온도 미장 위 겹단열 및 마감재에 폭넓게 쓰이고 있다. 또한 보일러의 내벽, 고온 파이프, 기름 저장 탱크, 스팀 도관, 자동차, 선박, 항공기, 기계류의 칸막이 및 단열재, 전자제품, 반도체 장비, 산업용 기계의 단열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마겔 파우더뿐만 아니라 단열도료, 불연도료, 방염도료, 차열코팅, 방오코팅 등 한미르의 핵심기술이 응축된 주요제품들도 업계의 큰 반향을 이끌어내며 중소기업은 물론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포스코 등 굴지의 대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기자가 한 대표의 도움을 받아 실험실에서 체험한 한미르의 제품들은 가히 경이로울 정도였다. 열에 약한 스티로폼도 한미르 방염코팅을 한 뒤 천도가 넘는 화염에도 견디었고, 투명한 유리에도 간단한 열전도 코팅만 하면 자유롭게 열을 가두거나 혹은 열을 차감시킬 수 있다. 전열기나 빛을 내는 전구에도 페인트코팅 하나만으로도 열전도율이나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멀리가려면 같이 가라” 
한미르의 핵심기술력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한미르는 미국 라스베가스 전시회에 참관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북경 제2차 ITTC 행사에 참석한 것을 비롯해 중국, 미국 등 주요 박람회 및 전시회에 참여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듯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미르(주)의 한승우 대표는 기업을 더욱 발전시킴과 동시에 향후에는 이러한 자신의 노하우를 물려줄 수 있는 기관을 설립해 진정한 선순환을 추구하고 있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이 있다. 한미르 한승우 대표 또한 전인교육에 입각해 다른 무엇도 아닌 사람에게 투자를 하여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설 수 있었다. 이러한 투자는 곧 유일무이한 기술력을 지닌 한미르를 탄생시켰고, 한승우 대표는 에너지와 친환경이라는 두 가지 캐치프레이즈를 엄수하는 착한 기술력으로 세상을 향한 이로운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었다. 친환경 에너지기술 R&D 전문기업 한미르(주)의 미래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