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성공의 시작은 조합 집행부와 전 조합원의 굳건한 신의(信義)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믿고 의리를 지킨다면 빠르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시킬 수 있고, 전주의 분양시장에서도 대성공 할 수 있습니다.” 
전주바구멀1구역재건축조합은 자랑거리가 많은 조합이다.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대에 걸쳐 1,390세대, 전라북도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대규모 도급제 재개발 사업이며 구도심을 개발하여 공급되는 최초의 아파트다. 전주 중심지역에서도 상가와 학군, 교통, 병원 등 모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지역에 굴지의 메이저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와 ‘대림산업 이편한세상’이 컨소시엄으로 짓는 아파트다. 여기에 전국 최고의 조합 비례율 130.74%, 저렴한 분양가, 전국최초로 재건축에 투입 예정된 친환경 하이브리드창, 정비사업전문관리사 자격을 갖춘 최연소 조합장 등 호남 최고 흥행 아파트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기자가 만난 전주바구멀1구역재건축조합 황금택 조합장은 건축 조건보다도 조합원과의 신의와 믿음이 성공의 첫 번째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황 조합장을 만나 성공하는 재건축조합의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

매주 1주일에 한번 전주바구멀1구역재건축조합 사무실에서 열리는 업무 회의는 조합원은 물론 재건축 종사자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하다. 시공사(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와 설계사(나우동인), 정비사업전문업체(서울CMC), 변호사(중원법률사무소), 이주철거업체(삼오진건설) 등과 함께 진행하는 업무회의에서는 조합사업의 빠른 진행을 위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문제점을 찾아 보완하는 과정이 이루어진다. 특히 사업진행의 과정을 궁금해 하는 조합원들이 언제나 참관할 수 있기 때문에, 방문했던 조합원들이 실질적인 조합운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빠른 사업진행을 위해 벌어지는 열띤 업무회의를 참관한 조합원들이 흐뭇한 표정으로 돌아간다는 후문이다.
“재건축은 우리 조합원님 모두의 소중한 재산이기도 하지만, 저도 조합원이기에 제 재산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열심히 사업을 추진해서 다같이 좋은 집으로 들어가야지요(웃음). 조합원이 제게 권한을 위임해주신 믿음에 대해 책임을 지고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개발 사업은 전문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사업이며 저는 조합원의 재산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습니다. 실무적인 사업추진도 중요하지만, 조합원께 진행 상황을 정확히 알려드리고 소통하는 것도 재개발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높은 비례율, 낮은 분양가,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전주바구멀1구역재건축조합은 ‘전주의 강남’이라고 불리우는 서신동에 위치하고 있다. 총 시행면적 약 73,800㎡(약 22,300평)의 토지에 아파트 21동(지하2층~지상20층) 1,390세대(임대 72세대/ 조합원 41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며 전라북도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대규모 도급제 재개발 사업이다. 인근 도보 5분 거리에 롯데백화점, 대형 이마트, 병원, 상권시설이 골고루 위치해 있다. 다리 하나를 두고 전주고속버스 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우수한 학군이 분포되어 있고 사업 단지 내에도 ‘서신초등학교’와 ‘한일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또 전주남부시장에서부터 시작해서 삼천동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전주천변까지 흐르고 운동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천혜의 자연과 함께할 수 있다.
“제가 생각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은 전국 최고의 압도적인 비례율과 낮은 분양가, 굴지의 메이저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와 ‘대림산업 이편한세상’이 만드는 국내 최고 브랜드의 아파트라는 점입니다. 특히 비례율은 분담금을 정하거나 부동산 매매 시 금액 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희 조합의 비례율 130.74%는 전국 재개발 재건축 조합에서 볼 수 없는 비례율을 자랑합니다. 대부분의 전국 조합 비례율이 90~100%초반인 것을 감안하면 조합원의 이익률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최고의 사업성을 자랑합니다.”

‘녹색건축인증기준’을 충족하는 최고등급 아파트
조합은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는 마감재나 특화설비품목을 중점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하고 있다. 최신 트랜드나 환경(실내공기질, 층간소음, 결로, 아토피 등)에 민감한 부분을 실제 거주할 입주자 입장에 맞춰 개선하고 시공사, 설계사, 협력사들과 협의를 통해 타 아파트와 차별화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전주바구멀1구역재건축조합의 분양가는 발코니확장을 포함하여 약 843만원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주시 외곽의 지역도 960만원에 달하는 현실을 본다면 놀라울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다. 그래서 실제로 준공시기에 맞춰 이사계획을 세우고, 일반분양을 기다리는 지역주민들의 수가 상당하다는 평가다. 전국 최연소로 조합장에 당선된 황금택 조합장은 성공적인 사업운영의 경쟁력을 빠른 속도로 꼽았다.
“성공적인 분양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른 사업 진행은 일반분양을 조속히 진행할 수 있어 타 사업장보다 경쟁력이 있으며 이는 당연히 조합원의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빠른 속도로 사업을 추진하여 일반분양을 성공한다면 혹여나 발생하는 조합원들의 분담금에 대한 부담을 없애며 오히려 수익에 큰 영향을 줄 요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 조합은 2015년 11월경에 관리처분안이 통과되었고 이제 이주 98%, 철거 80%의 공정률을 마쳤습니다. 2016년 12월경에는 조합원들의 관심인 ‘동, 호수 추첨’을 마치고 금년 5~6월경에 조합원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업의 승패를 가늠하는 일반분양은 6월~9월경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공사착공도 일반분양을 시작하기 한달 전쯤 착공신고를 마치면 바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시 조례가 변경됨으로써 기존 임대아파트 건축비율이 8.5%에서 5%로 축소되었고 저희 조합은 여기에 맞춰 곧바로 총회를 개최하여 빠르게 변경된 부분을 적용받아 적지 않은 수입으로 반영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130.74%의 압도적인 비례율에서 약 30% 정도 추가 상승이 예상되어 조합원들의 수익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합은 빠른 진행 외에도 특화설비와 품목, 고급 마감재 등을 적용시키는 전략으로 분양 희망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녹색건축인증기준’을 충족하는 최고등급 아파트 건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위아래층간의 층간소음 방지, 전국 최초의 하이브리드창을 통한 결로, 곰팡이 방지 등 지금까지 유래를 찾기 힘든 특화품목을 최대한 시공사와 협의하여 적용하고 있다.

믿음과 신뢰로 만든다
전주바구멀1구역재건축조합 황금택 조합장은 법대를 졸업한 법률전문가다. 그는 매주 전주에서 서울까지 일주일에 한번 씩 주거환경연구원에 교육을 받기위해 일부러 먼 거리를 이동하고 있다. 이런 노력 끝에 ‘정비사업전문관리사’라는 전문 자격을 취득했지만 지금도 매주 서울의 전문가들을 만나 강의를 듣고, 다른 조합들의 실패나 성공사례 등을 습득하여 조합에 대입시켜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조합원님과 많이 만나 소통하고 있습니다. 매달 소식지를 만들어 배포하는 것은 물론, 재건축전문가로서 조합원의 질의에 대해서도 직접 응대하고 자세히 설명해드리고 있습니다.”
황 조합장의 노력으로 그는 최연소 조합장이면서 동시에 조합원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조합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조합원의 이해를 위해 사업 진행에 대한 실무적인 부분까지 직접 답변하는 황 조합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최고의 조합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일념으로 전국의 재개발 전문가들을 밤낮없이 찾아다니며 조합 사업의 방향과 개선점을 해결하여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고 있다. 그의 경영철학은 ‘후회하지 말자’이다. 조합원에게 조금의 손해도 가지 않도록 실수하지 않고 조합을 운영하여 후회 없는 성공을 만드는 것이다.
“소탐대실(小貪大失)이라는 말이 있죠. ‘작은 것을 탐내다 큰 것을 잃는다’라는 말인데 저는 항상 이 말을 되새깁니다. 조합을 대표하는 조합장의 자리에 있다면 조합원들의 재산을 위임받아 일을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모든 일을 진행할 때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됩니다. 조합원 입장에서는 추가 분담금이 발생되지는 않은지, 시공비가 무리하게 증액되지는 않은지, 사업비가 잘못된 곳으로 쓰이는 것은 없는지 등에 대해 항상 고민합니다. 저는 사업 성공의 시작은 조합 집행부와 전 조합원의 굳건한 신의(信義)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믿고 의리를 지킨다면 빠르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 시킬 수 있으며, 전주의 분양시장에서 대성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합과 조합원이 서로 굳건히 믿는다면 조합은 이를 원동력으로 삼아 사업을 힘차게 진행할 것이며 마침내 성공적인 보금자리의 입주로 이어진다는 것이 황 조합장의 지론이다. 전주바구멀1구역재건축조합의 모든 구성원은 하나의 꿈을 꾸고 있다. 새로 지어진 좋은 보금자리에서 가족들과 행복을 누리는 꿈이다. 녹색정원을 앞마당 삼아 소중한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쾌적한 인테리어와 첨단시설이 어우러진 가장 살기 좋은 집을 만드는 꿈이다. 자랑거리가 많은 전주바구멀1구역재건축조합은 전주를 대표하는 최고 브랜드의 재건축 아파트를 통해 조합원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있었다.  이양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