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소망빵은 울산광역시의 떠오르는 건강하고 맛있는 빵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청년창업을 시작한 당찬 CEO가 운영하는 지역 빵집이다. 어릴적부터 지인들에게 직접 만든 빵을 선물하며 큰 기쁨을 느낀 이소망 대표. 성인들도 힘들어 하는 제과제빵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뿐 아니라 부산조리고등학교에 진학하여서도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 끝에 한식, 양식, 일식, 중식 국가기술자격증도 취득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순간. 그는 대학교에 진학하는 또래 친구들과는 달리 대학 진학을 과감히 포기하고 자신이 그리는 꿈을 향해 내딛기로 했다. 그렇게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간절곶소망빵’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건 빵집을 오픈하였고, 벌써부터 입소문이 빵 애호가들은 물론 전 국민에게 퍼지며 간절곶 여행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하였다.

유기농 밀가루와 지역 특산물로 100% 수작업 생산
“제 동생 소원이는 어릴 때부터 아토피를 앓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저만의 철칙을 가지고 빵을 만듭니다. 저는 맛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건강에 좋은 빵을 만들어야겠다는 일념으로 간절곶소망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간절곶소망빵은 유기농 밀가루와 지역 특산물인 서생 배즙을 사용하며, 커스터드 크림에는 고급 요거트 분말을 넣어 느끼한 맛을 줄이고 효소 작용으로 소화를 돕고 있습니다. 이렇듯 저는 마카롱 및 빵 등 모든 제품을 100% 수작업으로 제조하는 핸드메이드 방식을 고수하기 때문에 수십 가지의 공정으로 인해 때론 힘이 들어 지치기도 하지만 고객분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과 힘내라는 격려와 칭찬 말씀에 보람을 느끼며 모든 힘든 과정을 극복하고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중학생 시절 이미 제과제빵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이소망 대표는 그 후에도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아 특허청에 다수의 상표등록과 디자인출원,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다. 덜 달면서도 맛있는 빵을 선보이고 있는 간절곶소망빵의 대표 메뉴는 해님빵과 소망빵이다. 해님빵은 유기농 밀가루와 지역 특산물인 서생 배즙으로 만들고 사계절을 담은 해님마카롱을 토핑 한 맛있고 건강한 빵이다. 이 빵은 특히 간절곶의 사계절 해를 표현하고자 봄(콩고물), 여름(녹차 분말), 가을(백년초 분말), 겨울(오징어먹물 분말)을 형상화하여 여성과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또 소망빵은 콩고물로 만든 마카롱 위에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소망 글을 식품 전용 프린터로 인쇄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직접 먹을 때는 물론이고 선물용으로도 적합해, 각종 기념일에 맞춘 택배주문도 연일 늘어나고 있다. 중학생 동생을 제외하고 온 가족이 전부 제과제빵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함께 일하는 것은 물론 부전여전이라고 했던가. 이소망 대표를 훌륭하게 키운 아버지 이승훈 씨는 대한민국 품질명장 및 근로분야 신지식인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재직하는 바쁜 와중에도 자녀들과 소망빵을 위해 서포트에 여념이 없었다. 그럼에도 “저는 한 게 없습니다. 소망이를 보고 자녀를 잘 기른 비법을 묻는 분들이 많았지만 저희는 그저 방목이었죠. 다만 아이가 하고 싶다는 것은 존중해 주었습니다. 소망이의 끈기는 남달랐죠. 울고 힘들어하면서도 6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스스로 취득하는 것을 보고 저도 놀랐습니다.” 좀 더 쉬운 길을 가라고 조언하고도 싶었지만 딸을 다그치기보다 격려로 사랑을 표현한 아버지 이승훈 품질명장이 있었기에 이소망 대표와 간절곶소망빵의 오늘이 더 큰 빛을 내는 듯하였다.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이 되는 그날까지!
간절곶 명물빵으로 거듭난 간절곶소망빵에서 빵만큼이나 인기가 많은 것이 마카롱이다. 소망마카롱은 100% 아몬드 분말과 고소한 콩고물로 쿠키와 버터 샌드 크림을 만들기에 단맛이 나는 일반적인 마카롱과 달리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이 마카롱 역시 소망 글 인쇄가 가능해 간절곶소망빵에 정체성을 더한다는 평이며, 해님마카롱은 간절곶의 사계절은 담아낸 것은 물론 이곳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소망우체통을 인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년 후 제과기능장을 목표로 하며 많은 이들의 소망 역시 이뤄지길 바라는 이 대표. 그가 야심차게  준비 중에 있는 신제품 소망우체통빵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소망 대표는 자신의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간절곶소망빵을 1년 내에 정상화 시킨 후 일본 동경제과학교에 진학하여 보다 심화된 제과제빵 공부를 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그의 삶은 이미 ‘빵’ 없이는 도저히 설명하기가 어렵다. 어린 시절부터 계속된 빵과의 인연을 지금껏 이어오며 간절곶을 대표하는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간절곶소망빵 이소망 대표. 간절히 바라는 소망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했다. 그가 간절히 바라는 꿈도 넘치는 열정과 도전정신 속에 조금씩 현실이 되고 있었다.
(www.somangbbang.com,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1길1, 주문문의 : 052 237 7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