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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린 명당(明堂) 국가 번영이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있다

백파카운셀러상담원(한국수경학연구원) 백파 원장 | 2017년 07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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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국운(國運)을 견인할 구심점으로 자리 잡았다. 당대를 대표하는 수경학(壽鏡學)의 대가(大家)인 백파 원장도 민족 천년의 번영을 위해 세종시가 국가 융성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파 원장은 풍수적으로 볼 때 세종시는 아늑한 둥지에서 용이 기운을 모아 등천(登天)하는 형국임을 강조하며, 세종시가 자손만대까지 나라의 번영을 약속받을 수 있는 터임을 역설했다. 백파 원장을 만나 완벽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의 비전과 풍수적 견해를 전문가의 시각으로 풀어보았다.

현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의 도시건설사업은 국내는 물론 일본, 태국 등 외국 고위급 인사들이 견학할 정도로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도시개발 역사에 기록될 최고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래서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정부행정의 중심이자 복합자족도시로서의 완벽한 기능은 물론 대학연구, 의료복지, 첨단산업 기능까지 풍부하게 갖추고 있다. 올해는 2007년 착공을 시작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탄생 10년이 되는 해다. 특히 40개의 중앙행정기관과 15개의 국책연구기관이 성공적으로 이전을 완료한 중요한 해이기도 하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더욱 일관된 사업추진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성공을 다져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천하의 기운이 모이는 곳
‘행정중심복합도시’로 태어난 세종시는 현재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추진계획을 볼 때 도시구조나 관공서 배치 등 도시구성이 완벽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이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도시전문가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견학 및 연수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백파 원장은 한국 현대 발전사의 산증인으로서 정계 수뇌부와 국내 굴지의 기업 총수들의 곁에서 도움을 주며, 중요한 결정에서 상담활동을 해왔고, 국가주도의 국립묘지 형성, 관공서 입지, 기업 사옥 입지 등 풍수지리도 카운셀링해 왔다. 백파 원장은 이미 1973년도부터 국가 수뇌부에 현재의 세종시 자리인 당시 공주군 장기면, 의당면, 연기군 금남면, 남면 등 일대에 나라의 수도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오늘날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의 산파(産婆)역할을 맡기도 했다.  
“세종시의 지형적 구조를 풍수적으로 말씀드리면 계룡산, 갑하산과 대전 동학사, 마곡사 줄기를 볼 때에 현 세종시의 운기는 바람이 불어 내려와서 쉬었다 가는 형국입니다. 즉 하늘이 내린 땅이라는 뜻입니다. 이 땅은 머무르기만 해도 몸이 건강해지고, 병이 있더라도 저절로 회복되는 명당중의 명당입니다.”
백파 원장은 세종시가 하늘이 내린 대단한 지형이고 그래서 이미 40여년 전부터 국가 수뇌부에서도 수도 이전자리로 기획해 왔던 곳이라고 회고했다. 백파 원장은 시대를 대표하는 역학인으로서, 일부 풍수적으로 잘못 해석된 세종시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전문가의 시각에서 하나하나 독자들을 위해 풀어주었다.
“먼저 세종시에 이르는 용맥(龍脈)이 약하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하지만 좁은 시각으로 판단된 잘못된 의견입니다. 세종시의 자리가 훌륭하다는 것은 넓은 시야로 보면 쉽게 알 수 있는데요. 인근 계룡산의 형태와, 기타 다른 산들의 위치를 보면 국운이 융성하는 큰 기운이 가득 머무르는 자리, 나라의 부흥이 이루어질 자리입니다. 세종시 자리의 용맥은 인근 산들이 지형을 강하게 받쳐주는 형국, 즉 작은 산들이 세종시를 받쳐주고 울타리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넓게 본다면 주위 산들의 모든 기운이 세종시에 집중되는 모양새입니다.”

생명이 태동하는 땅, 세종시
“예전 세종시가 홍수로 인해 몇 번 침수되었던 전력으로, 단순히 세종시에 물이 많다고 속단해선 안됩니다. 예전 침수지역의 경우 대부분 땅이 강하게 받쳐주는, 기운이 충만한 형국입니다. 지형과 하늘의 조화를 보면 이곳은 바람과 구름도 쉬어갈 만큼 아늑한 곳입니다. 실제 세종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몸이 더 건강해지고 살아가는데 이로움이 있을 것입니다. 알기 쉽게 비유하자면 세종시 자리는 용(龍)이 날개를 펴고 등천(登天)하는 형국이며 또한 생물들이 알을 부화하는 둥지와 같은 자리입니다. 세종시 중앙부처 건물의 역동적인 모습도 생명이 태동하는 땅의 기운을 훌륭하게 옮겨놓은 형태입니다.”
백파 원장은 동양의 풍수에서 바둑판처럼 지나치게 규격화된 형태를 경계하고, 곡선과 여유를 통해 생동감 있는 형태를 선호한다는 사실을 인용해 세종시 중앙부처 건물의 모습은 훌륭한 외형이라고 말했다. 사진속의 세종시 중앙부처 건물의 모습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마치 아늑한 둥지에서 용이 기운을 모아 태동하는 형국임을 강조했다.  
“세종시 호수공원도 사람의 기운을 돋아주는 모양새입니다. 만약 물이 빨리 흐르면 오히려 원기를 빨아내는 형태가 되겠지만, 물이 고였다가 천천히 순환하는 것은 기운을 모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호수의 위치도 좋기 때문에 사람을 해할 수 있는 독기를 호수가 흡수하여 만물이 상생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줍니다.”
백파 원장은 살기 좋은 도시의 대표격인 미국 팜스프링스(Palm Springs)의 호수, 우리나라 일산신도시의 호수를 언급하며 좋은 위치에 자리잡은 호수는 사람들의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해준다고 전했다. 또한 세종시 호수공원은 또 다른 물줄기인 금강과도 배치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는 지형임을 강조했다.  

국회분원을 세종시로
“세종시에서 보이는 계룡산의 봉우리를 경계하는 일부 의견도 있지만 이는 해석이 잘못된 경우입니다. 멀리 보이는 계룡산의 봉우리는 세종시를 나쁜 기운으로부터 든든하게 지켜주는 울타리 즉 방패의 역할을 합니다. 다른 도시나 지형을 세종시에 억지로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세종시만의 독특한 지형을 넓게 관망해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이치입니다. 세종시는 일명 ‘식신’의 모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목이 마른 물고기가 물을 만난 형국인데 이런 풍수를 ‘식신’이라고 합니다. 기운이 좋고 건강한 생기가 넘치기 때문에 공무원의 기강은 물론 건강한 공직생활까지 확신할 수 있는 명당입니다. 처음 세종시가 생기고 공무원이 이주할 때 가족과 잠시 떨어지는 현상 때문에 풍수적 오해를 낳기도 했지만 이는 과도기적 현상일 뿐 실제 세종시로 이주하여 안락한 생활을 하는 공무원들은 상당한 만족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백파 원장은 장기적으로 국회의사당도 세종시로 옮기되 먼저 국회분원을 세종시에 자리잡도록 추진해야한다고 했다. 요약하자면 국회분원이 세종시의 아늑한 자리로 들어와야 국운 융성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것.
“총리실과 총리공관 그리고 국가의 소중한 역사가 담긴 ‘대통령기록관’의 형국도 빼어납니다. 총리실의 뒤가 허공이라 뒷배경이 없고 금강물이 총리실을 범한다는 잘못된 해석이 있는데, 분명코 말씀드리지만 사실과 다릅니다. 총리실의 뒤가 비어있음으로서 풍수의 정기를 그대로 받을 수 있고, 금강물이 들어오는 것도 지형을 잘못 해석한 경우이기에 사실무근입니다. 총리공관의 적당한 개구부(開口部)도 갑갑한 것을 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넓게 보자면 국정의 어려움을 터주는 형국입니다. 정부청사 건물 곳곳의 구멍도 마찬가지로 기의 소통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국정활동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의견과 반론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때 소통하는 구멍이 있어야만 기가 원활히 통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백파 원장은 풍수지리가 반영된 도시인 홍콩의 경우를 예를 들어 설명했다. 고층건물마다 기가 흐를 수 있도록 적당한 구멍을 내어 소통하도록 하고, 숨길이 막히지 않도록 다양한 풍수적 장치를 한다는 것. 세종시 정부청사의 구멍이 막히면 독단적인 정책이 만들어지고 장기적으로 피해가 국민에게 가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세종시가 국가를 부강하게 만든다
백파 원장은 합천 해인사에서 송파 큰스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자랐고, 13세부터 80세가 넘은 지금까지 수경학(壽鏡學)의 대가(大家)로서 우리나라 역학의 큰 산맥이 되었다. 그는 80년을 넘게 살아오며 수경학과 풍수를 전파해온 역학계의 스승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나라의 미래가 달린 세종시의 건설을 통한 국운 융성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앞으로 세종시는 틀림없이 우리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어줄 자리입니다. 저는 평생 수경학과 풍수학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제가 죽기 전에 세종시가 건설된다는 사실에 제가 항상 이야기하던 소원이 이루어질 것 같아 기쁨을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이미 팔십이 넘은 이 나이에 무슨 욕심이 있겠습니까. 평생 수경학과 풍수를 연구해온 사람의 마지막 소원으로, 국운이 흥할 수 있는 세종시에서 부디 나라의 부흥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세종시의 완벽한 건설은 현 이충재 청장과 같이 세종시를 가장 잘 아는 전문가의 일관된 사업추진으로 완성될 수 있습니다. 정치인들도 세종시의 완성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발전적인 비판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세종시의 건설을 정쟁(政爭)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진정 올바르고 일관된 방향으로 세종시를 완벽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만들 수 있는 전문가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냉정한 판단과 결단이 필요합니다.”
백파 원장은 세종시는 이미 많은 정부기관이 훌륭하게 자리를 잡았고, 노무현 정권 이전 60년대 말부터 국가차원에서 계획된 대역사(大役事)이기 때문에 경부고속도로가 국가발전의 기폭제가 되었듯, 세종시도 국운 융성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본지는 백파 원장의 인터뷰를 마치며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의 원활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양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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