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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대리 바다의 건강한 맛 TripAdviser 제주1등 명진의 저력

명진전복 김경필 대표 | 2018년 0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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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 아름답고 고즈넉한 평대리 바다를 걷거나 차를 타고 지나다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 많은 생각들 중 바다와 함께 삶에 관한 여러 가지 생각에 빠지다 보면 몸과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채워주는 보양식인 전복을 전문으로 선보이는 ‘명진전복’에 다다르게 된다. 그곳에서 우리는 맛있는 건강식 전복의 다양한 만찬을 즐기고 평대리를 걷거나 차를 타고 나오며 삶에 관해 다시 한 번 용기를 북돋워 주게 된다. 즐겁고 행복한 전복 만찬을 선사하는 명진전복을 전격 탐방 해 보았다.

유명 여행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er)에서 제주도의 명물 맛집 1등으로 꼽히기도 한 명진 전복은 김경필 대표 부부가 직접 기른 신선한 전복으로 자연 그대로, 재료 그대로의 맛을 살려 풍성하게 전하는 토속적인 맛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전복돌솥밥, 전복죽, 전복구이, 전복회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어떤 메뉴를 주문 하여도 풍성한 한 상 차림이 신선하고 맛있게 제공되는 맛집이다. 특히 전복 돌솥밥의 경우 돌솥 안의 전복과 밥을 덜어내고 물을 부어 뚜껑을 덮고 한 상차림과 밥을 즐기는 동안 만들어진 전복 숭늉은 그 특별한 맛으로 ‘밥에 반하고 누룽지 숭늉에 더 반하고 간다’는 많은 고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이 곳의 또 다른 ‘시그니쳐’라 할 수도 있다. 전복구이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신선한 최상급 전복을 잘 씻어 버터에 잘 구워 내기만 할 뿐’ 이라는 김 대표 부부의 말이 인상 깊었다. 좋은 재료를 살려 잘 구워내는 것 역시 어찌보면 고난도의 맛을 잘 살리는 기술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남편이 양식장을 하고 있었고 작게 사랑방처럼 시작을 했어요. 저희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돌솥 10개를 놓고 시작하며 반신반의 했지만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을 하긴 했습니다. 실력이 없어 오히려 많은 양념을 가미하기 보다 재료를 살리게 됐고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고객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돈을 받고 영업을 하고 있는데도 돈을 내고 드시고 가시는 분들께서 고맙다고 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성실한 김 대표 부부는 최상급 전복을 그대로 살려 요리하고 내 놓을 수 있어 기쁘다는 의견을 말했고 자신들이 요리 실력이 없어 그저 전복과 전복 내장, 신선한 야채, 전복 버터 구이 등 천연 재료를 살린 것이 다행일 수 있다는 겸손한 이야기를 했다.
“건강한 맛이라는 표현을 해주셔서 감사하죠. 제주에 오실 때 마다 들러주시거나 열 번이상 방문하시며 단골이 되시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어떤 해외 고객분은 저희가 영어 설명서가 없을 때 숭늉을 밥 위에 그냥 부어 드시고도 맛있다고 해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이제는 영어 설명도 곁들이려고 하지만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이 가끔 먹는 방법까지 조사해서 오실 때에는 정말 그 정성에 저희까지 감사와 감동이 되더라구요.”
늘 양식장에서 당일 신선한 재료를 공수하며 홀에서 함께 서빙을 하고 고객을 맞이하는 성실한 김 대표 부부는 그들의 성실성에도 ‘운이 좋았다’며 겸손을 보일 뿐이었다. 전국 배송도 되는 이러한 명진의 신선한 전복은 전화주문 등으로 전국 택배로 받아 볼 수도 있다. “저희는 운이 좋았고 늘 감사하게 여기지만 시작 때에는 정말 힘들긴 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형편에 맞게 무엇이건 일단 시작을 하고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시작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시작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렇게 겸손하고 성실하며 열정적인 명진의 김 대표 부부. 그들이 평대리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건강한 제주 전복의 맛을 널리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몸과 마음의 건강을 전파할 수 있는 이유를 알 것만 같았다. 변함없이 계속해서 더 많은 이들에게 행복과 건강, 멋진 맛을 전할 명진과 김 대표의 향후의 걸음도 더욱 기대된다.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515-28, 예약 문의: 064-782-9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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