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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의 새로운 패러다임 천안의 문화공간 ‘미그린주유소’

미그린주유소 박기석 대표 | 2018년 05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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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서비스는 모든 업체가 지녀야할 필수덕목이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성공을 위한 열쇠가 되고 있는 셈이다. 서비스와는 다소 동떨어져있던 주유소 업계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천안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혁신적인 주유소로 손꼽히는 미그린주유소(대표 박기석)의 성장그래프에 단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그린주유소는 그간 주유소가 갖고 있던 선입견을 보란 듯이 깨고 아름다운 외관, 프리미엄 세차, 합리적인 가격을 골고루 갖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며 새로운 주유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박기석 대표를 만나 우리나라 주유소의 미래청사진을 들어보았다.

현대오일뱅크 ‘미그린주유소’는 박기석 대표의 성공작인 ‘아산 대광주유소’에 이어 천안에 새롭게 선보인 혁신 주유소다. 박 대표는 주유소 업계에 20년 가까이 몸담은 이 분야의 산증인. 그는 아침부터 밤까지 쉬지 않고 직접 고객을 응대하며 가장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주유소를 찾는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경영에 임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박 대표는 자신이 대표임에도 아산 대광주유소에서 직접 솔선수범하며 고객응대는 물론 세차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심지어 다리 인대가 끊어질 정도로 열정적으로 사업에 임해 아산 대광주유소는 ‘2017년 현대오일뱅크 어워즈 대상’을 수상하는 등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그의 고객만족경영은 고객의 신뢰로 이어지며 폭발적인 매출로 이어졌다. 천안 미그린주유소 역시 아산 대광주유소의 성공신화를 잇는 새로운 역작이 될 전망이다. 박기석 대표가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시하는 고객만족을 위해 그간 국내 주유소에서는 결코 경험할 수 없던 고퀄리티 서비스로 무장한 미그린주유소는 오픈
1년여 만에 천안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주유소 그 이상의 문화 공간
“미그린주유소는 고객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합니다. 이를 위하여 주유소에서 고객이 편하게 세차도 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휴식시설, 쉼터, 쇼핑 공간 등을 갖춰놓을 예정입니다. 그래서 주유소 2층과 3층은 고객들과 공유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주유소의 공간을 활용하여 휴식시설과 고객쉼터 및 편의시설을 추가로 조성하고, 고객이 쉴 수 있는 주변 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꾸미려고 합니다. 저희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친환경주유소, 새롭게 변화하는 주유소로 고객을 맞이할 것입니다. 저는 상업적 이윤을 추구하기보다는, 고객이 편하게 쉴 수 있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활동이 고객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미그린주유소는 고객와 함께하는 주유소, 주유소사업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주유소가 되고자합니다.”
미그린주유소는 주유소의 변화를 상징하는 곳이다. 현재 887평 규모를 향후 1000평 정도로 더 늘려 고객이 자유롭게 찾아오는 공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찾아오는 주유소 개념을 뛰어넘어 주유소 이상의 문화 공간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이다.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미그린주유소는 시설의 퀄리티를 높이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금빛 기둥과 그 위에 위치한 아름다운 복합공간 등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하고 수려한 외관으로 주유소의 심미성을 높였다. 또한 환경부에서 지정한 클린 주유소 시스템을 갖췄으며, 그간의 자동세차의 문제점을 개선 및 보완한 7단계 최장 길이의 세차 시스템을 완비하였다. 여기에 가격 변동을 최소화하여 합리적인 주유비를 고집하는 박기석 대표의 경영철학이 더해지면서 아름다운 문화를 향유하는 콘셉트의 미그린주유소의 가치는 더욱 빛나게 되었다. 박기석 대표는 앞으로도 미그린주유소를 양심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주유소로 가꿔나가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철저한 직원관리로 고객만족 최선
박기석 대표가 아산에서 운영 중인 대광주유소와 천안에 오픈한 미그린주유소는 최상의 고객만족도를 전하는 주유소로 입소문이 퍼져 이른바 ‘줄서서 기름 넣는 주유소’로 널리 알려졌다. 셀프주유소임에도 주유를 직접 해주는 서비스와 전국 최저가 프로모션 등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 박기석 대표는 이러한 자신의 경영방식에 묵묵히 따라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직원이 응대를 잘못하면 고객은 떠나기 마련입니다. 직원은 결국 제 사업의 동반자나 다름없습니다. 이에 저는 저와 함께하는 직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 일환으로 급여를 비롯한 모든 혜택을 직원들에게 주고자 합니다. 정식 직원이 되기까지 정말 어려운 과정을 거쳐 올라온 직원들에게 혜택을 주는 건 당연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오너의 책임입니다.”
박기석 대표는 매년 임금 인상은 물론 수당과 상여금도 별도로 지급하고 있다. 근로자의 삶의 질을 위해 다름 아닌 자신부터 노력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이다.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멀리 ‘맛집’을 찾아갑니다. 외진 곳의 주유소도 반드시 그곳을 찾아가서 기름을 넣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 준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미그린주유소가 이를 증명했습니다. 그래서 주유소라는 공간이 꼭 기름만 넣는 것이 아닌 잠깐이라도 쉴 수 있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되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고객이 가장 중요시하는 가격과 서비스 그리고 시설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주유소가 되겠습니다. 제 사업의 동반자인 직원들과 의기투합하여 진심어린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미그린주유소 박기석 대표는 4월부터 10월까지(7월 제외) 6개월 동안 고객을 위한 사은행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여행권 경품, 찾아가는 바리스타 서비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여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꾸준히 돌려주는 행사다. 박기석 대표는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고객을 위한 사은행사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의욕적으로 고객사랑에 보답하는 주유소. 수익의 일부를 고객에게 되돌려주는 착한 주유소. 그래서 미그린주유소가 일부러 ‘찾아가는 주유소’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주유소 이상의 아름다운 공간을 선보이며, 주유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박 대표가 향후 어떠한 혁신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양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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