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꿀은 건강식품의 대명사로 불려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서인 『동의보감』에도 벌꿀에 대한 효능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동의보감』에서 “벌꿀은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하고 기운을 돋우며, 비위를 보강하고 아픈 것을 멎게 하며 독을 풀 뿐 아니라 온갖 약을 조화시키고 입이 헌 것을 치료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한다”고 나와 있다. 실제로 꿀 속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미네랄과 비타민이 듬뿍 들어있어 피로회복에 뛰어나며, 노화를 방지하며 정력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가 되어 있어, 인체의 생리 기능에 전혀 해가 없는 감미료로 그 가치가 굉장하다. 자강화로(대표 신현숙)는 이른바 ‘꿀을 먹은 돼지갈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직접 재배한 꿀로 재운 수제돼지갈비를 메인메뉴로 하여 ‘맛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한 하남 맛집 자강화로 신현숙 대표를 만나봤다.

경기도 하남시 서하남로에 위치한 자강화로는 양념돼지갈비에 꿀을 접목한 획기적인 발상으로 관련 업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신현숙 대표의 남편이자 자강화로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박재원 대표는 호텔조리학을 전공한 외식인으로서 일찍이 외식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렸다. 그는 생맥주집, 일식집, 이자카야, 바 등 업소를 연거푸 성공시키며 경영 노하우를 체득하였고, 특히 생맥주집은 ‘건전한 주류문화’를 표방하면서 유명 DJ를 고용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도입해 젊은 층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기도 했다. 그러던 중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지고, 자식들이 학업도 모두 마치게 되면서 사업을 정리하고 자강화로를 새로이 오픈하게 되었다. 강원도에서 직접 양봉한 꿀로 만든 돼지갈비로 승부수를 던진 자강화로의 전략은 주효했다. 꿀 속의 육즙이 입안으로 퍼지면서 그동안 맛볼 수 없던 돼지갈비의 맛을 전하며 어느새 자강화로는 하남을 대표하는 고기전문점으로 우뚝 섰다. 이에 자강화로는 KBS 인기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수 매체를 통해 소개되며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갓김치와 돼지고기의 환상 조화
자강화로는 대가의 비법을 이어받아 하남의 명소로 발돋움한 곳이다. 강원도에서 직접 양봉한 꿀은 물론이고 각종 농사를 지어 직접 재료를 공수해 음식의 퀄리티를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시켰다. 특히 자강화로 신현숙 대표는 갓김치를 무엇보다 강조하며 또 다른 차별화를 이뤄냈다.
“갓김치와 돼지고기는 말 그대로 찰떡궁합입니다. 갓은 따뜻한 성질로 영양소가 아주 풍부하고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여수 돌산 갓은 따뜻한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알칼리성 토질에서 자라 독특한 향과 맛을 자랑합니다. 따라서 잘 숙성된 갓김치는 감칠맛이 뛰어나 밥도둑이 따로 없을 정도입니다. 차가운 성질의 돼지고기와는 환상의 조화를 이루고 돼지고기의 느끼한 맛을 중화하여 편안한 육류섭생을 할 수 있습니다. 자강화로에서는 365일 육류주문 손님은 물론 식사 손님 모두에게 맛깔스러운 갓김치를 풍부하게 제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곳의 메인 메뉴는 단연 한돈 수제돼지갈비다. 국내산 냉장 고기만을 사용하는 한돈 수제돼지갈비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감칠맛이 일품으로 수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꿀로 양념하여 독특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돼지갈비 이외에도 자강생갈비, 자강소양념갈비, 진갈비살, 한우육회, 이베리코 통목살, 한돈통삼겹 등 돼지와 소를 넘나드는 고기메뉴가 완비되어 있다. 또한 갈비탕, 얼큰육개장, 메밀냉면, 코다리냉면, 매운갈비찜 등 푸짐하고 든든한 식사메뉴도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는 곳이라는 평이다.
“하남에 많은 맛집이 있겠지만 저희는 육류에 있어서 어느곳에도 뒤지지 않는 자랑스러운 고기들과 맛을 자랑한다고 생각합니다. 40년 명인님의 비법과 자강식구들의 노력이 더해져 깔끔하고 멋진 공간과 맛을 드립니다.” 하남자강갈비는 잠실역과 올림픽 공원에서도 멀지 않아 버스나 지하철로 오기도 좋고 인근의 하남스타필드 등 쇼핑공간과 하남 도심지와도 가까워 접근성이나 개인 단체 회식 등의 장소로 좋은 곳이라는 호평이 가득하다.

스스로 노력하는 자강화로가 되겠다   
“고기부터 야채 손질까지 저희가 손수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시장에 들러 가장 신선한 재료를 가져오고, 고기도 일일이 다 선별하는 작업을 거칩니다. 이러한 과정을 생략하면 결코 질 좋은 고기를 고객 여러분에게 제공할 수 없습니다. 그 덕분에 자강화로는 어느 식당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고기 맛을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손님마다 맛에 대한 개인차는 존재하겠지만, 최대한의 만족도를 드리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강화로는 연중 손님들로 북적이지만 특히 연말에는 더욱 몰리는 고객들로 발 디딜 틈조차 없다. 두말할 것도 없이 단체 모임장소로 이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자강화로 신현숙 대표는 가격대 조정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자강화로의 가격대를 조정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조금 덜 가져가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와서 한해 마무리를 잘하고 새해를 열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맛있고 건강한 고기를 많이 드시고 힘찬 2019년을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신현숙 대표는 ‘항상 스스로 노력하는 자’라는 타이틀을 명심하고 자강화로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수많은 손님에게 최대의 만족을 전하는 자강화로의 끝없는 번영을 기대해본다.
(하남시 서하남로 447, 예약 문의: 031-791-7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