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경기 침체로 산업 전반에 걸쳐 불황이 엄습했다. 혹자는 오늘날을 ‘제2의 IMF’라고 일컫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려나가고 있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금성하이텍(대표 박흥석)은 12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매년 기록하고 있는 것은 물론 김포시에 공장을 확장 이전하는 등 호재로 가득하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비롯해 장기근속인력의 노하우와 현장 출신의 박흥석 대표의 존재가 기업 성장의 절묘한 삼박자를 이루며 금성하이텍은 멈출 줄 모르는 상승세를 잇고 있다. ‘강소기업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금성하이텍 박흥석 대표를 만나 관련 업계를 선도할 수 있었던 이곳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들었다.
금성하이텍은 국내 압축공기 제습설비와 질소발생기 제조 1위 에 빛나는 기업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곳은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신기술을 창조하여 압축공기 제습설비 및 초고순도 질소발생장치의 초일류기업으로 거듭났다. 금성하이텍의 역사는 금성정밀공업으로부터 시작한다. 1984년 금성정밀공업을 설립한 박흥석 대표는 이후 IOS9001 품질 시스템 인증 획득, 국내 최초 중국수출압력용기제조면허 CSEL 인증 획득, U STAMP 인증, 다수 특허 및 실용신안등록 등을 마치며 승승장구를 이어나갔다. 그 결과 경기 중소기업 대상, 신지식인 선정, 납세자의 날 표창, 중소기업진흥공단 표창, 국세청장 표창,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최고인 공학인 상,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표창, 상공회의날 표창 등을 수상하며 그간의 공헌을 인정받았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금성하이텍 박흥석 대표는 최우수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점유율 40%, 해외 점유율 60%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 불황속에서도 올해 매출 250억 달성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겠다는 비전을 드러냈다.
신기술·감동으로 고객가치창조 “금성하이텍은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고객 여러분과 함께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저희는 항상 고객 여러분께 인정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기술·감동으로 고객가치창조’라는 슬로건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시키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기술과 성능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탄생시켜 고객 여러분에게 믿음을 주고 기쁨을 드리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금성하이텍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성공신화를 만들었다. 이곳은 최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의료분야 등에 활용되는 공기를 생산하는 압축공기 제습장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비롯해 냉동식 에어 드라이어, 흡착식 에어 드라이어, 고효율 에어 드라이어, 멤브레인 필터, 압력용기, 응축수 장동배출장치, 필터 카트리지 등을 생산 중에 있다. 이와 같은 제품들의 공통된 특징은 고도화되고 첨단화되고 있는 현대 산업에서 가히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설비라는 점이다. 특히 질소는 반도체, 레이저, 정밀전자, 금속성형 등 다양한 산업의 필수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데, 금성하이텍은 공기 중에 존재하는 산소와 질소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각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장비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금성하이텍은 30년이 넘도록 축적된 기술력으로 압축공기 제습장치는 물론 고순도의 질소를 생산하는 설비장치 제조 기업으로 발돋움하였다. 금성하이텍 박흥석 대표는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력 향상에 전력을 쏟아 업계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더 나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술력 향상 위해 매진하겠다 금성하이텍은 미래성장 동력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그것은 바로 금성하이텍에서 자체개발하는데 성공한 초고순도 질소발생장치 제조기술이다. 이 질소발생장치는 99.99% 순도의 질소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그 인기가 상당하다. 이에 금성하이텍은 삼성, 현대 등 국내 200대기업을 주요 파트너로 두고 있다. 반도체, 원자력발전, 의료장비, 플랜트 등 다방면의 산업분야에서 금성하이텍의 제품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하루아침에 탄생하지 않습니다. 숙련된 기술을 갖추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기간이 필요한 법입니다. 그런데 주52시간제를 산업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기술이 근간이 되는 산업에서는 사형선고나 다름없습니다. 이에 산업분야에 따라 주52시간제를 유동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이 있어야 그 나라가 강대국이 되는 법입니다. 독일, 일본, 미국, 러시아 등이 그랬습니다. 대한민국 역시 기술이 모든 것의 기반이 되어야합니다. 대한민국은 그렇게 발전해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금성하이텍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시장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곳의 우수한 기술은 훌륭한 품질의 제품을 탄생시켰고, 이러한 제품들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에 유럽, 중국, 아랍, 미국 등 5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에 있다. 이처럼 승승장구를 계속하고 있는 박흥석 대표에게 향후 계획을 물었다. “앞으로는 쓰레기 전쟁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현재 적지 않은 아파트에서 비닐과 페트병 등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를 에너지화하는 기술을 마침내 개발하였습니다. 환경호르몬과 먼지가 일체 없게 하고, 완전히 연소되어 녹아 없어지게 하는 기술력이 응축된 제품으로 환경보호와 미래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흥석 대표는 현대양행, 동양기계 등에서 경험을 쌓은 뒤 금성하이텍을 설립해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현장 출신이기 때문에 현장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여전히 기술력 향상을 주창한다. 현장에서 만들어내는 고도의 기술력으로 먼 미래에도 대체 불가능한 기술혁신기업 금성하이텍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