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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신경영 선포로 현대號를 순항시키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 2013년 12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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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한상호, www.hyundaielevator.co.kr) 사보가 '201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사내보 부문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며 국가기관 및 공·사기업과 기관, 단체에서 제작하는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사보, 홍보영상 등)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발전과 관련 작품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기관,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1986년 6월에 창간된 현대엘리베이터 사보는 국내외의 업계 소식과 승강기 이용과 관련한 각종 정보 제공 등 전문정보와 함께 고객과 회사를 잇는 소통의 매체로 충실한 역할을 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해외특별상 부문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를 수상한 바 있다. 현대상선이 G6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들과 컨테이너 부문 서비스 협력을 미주 서안 및 대서양 항로까지 대폭 확대한다. 현대상선이 속한 G6 얼라이언스는 아시아-미주 서안에 12개의 서비스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76척의 선박을 투입해 27개 항구를 기항할 계획이다. 또한 대서양 서비스에는 약 42척의 선박으로 미국과 캐나다, 파나마, 멕시코,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벨기에, 독일 등에 위치한 25개 항구를 기항하는 5개의 서비스 노선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현대상선이 속한 얼라이언스 G6는 지난 2012년 구주 항로와 지중해 항로에서 협력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2013년 아시아와 북미동안 항로, 이번에 미주 서안과 대서양까지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 컨테이너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된다. 이로써 현대상선이 소속된 G6 얼라이언스는 아시아-미주, 아시아-유럽, 대서양 항로에 총 240여척의 선박으로 66개 항구를 기항하는 통합적인 동-서 서비스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된다. 현대상선은 이번 서비스 협력 확대로 화주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또한 선박 운항 횟수가 늘어나 서비스 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어 미주 서안 항로의 경우 이번 협력으로 기존 서비스와 비교해 선박 운항횟수가 약 2배로 늘어나게 된다. 현대상선 측은 “G6의 이번 미주 서안과 대서양 서비스 확대로 화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운송 시간을 단축하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 확대로 현대상선은 한 차원 강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서비스 확대는 기존 미주 서비스와 유럽 서비스를 확대,보완하는 것으로 각 항로에 가장 적합한 선박이 배치해 효율성을 높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G6의 새로운 서비스는 2014년 2분기부터 개시 예정으로 관계 당국과 협의 중이며, 서비스와 항로 운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앞으로도 G6 회원사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G6는 현대상선이 소속되어 있는 TNWA(뉴월드얼라이언스)와 GA(그랜드얼라이언스)가 합쳐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2011년 말에 출범한 얼라이언스다. 여기에는 TNWA 소속의 현대상선을 비롯, APL(싱가포르), MOL(일본)과 GA 소속의 하팍로이드(독일), NYK(일본), OOCL(홍콩) 등 6개 해운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2012년 3월 구주 항로와 지중해 항로에서 협력 서비스를 개시하였으며, 2013년 5월에 아시아와 북미 동안 항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였다. 또한 현대상선이 해운 불황 극복을 위해 ‘2014년 경영전략회의’를 조기 실시했다. 현대상선은 ‘2014년 경영전략회의’를 12월 2일∼3일까지 이틀간, 현대종합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해운업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발 빠른 시장 정보 수집과 과학적 분석으로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비용 최소화 및 수익성 개선 전략 수립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2014년 경영전략회의’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과 미주, 구주, 아주 등 해외본부 및 법인에서 근무하는 주재원 30명을 포함해 총 170여 명의 임직원이 각 사업별 영업 전략과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상선은 매년 2회씩(6월/12월) 개최하는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세계 각지에 있는 주재원들과 본사 임직원이 만나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 현대상선 측은 “최근 유례없이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 해운업 불황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014년을 한 달 먼저 준비하는 것”이라며, “내년도 위기 극복을 위한 치열한 토론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말연시를 맞아 현대증권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증권(대표이사 윤경은)은 지난 3일(화) 임직원 30여명이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 및 저소득, 무의탁 어르신 100여 가정을 방문해 김장김치 및 생필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는 외롭게 생활하고 계시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현대증권 임직원들은 각 조별로 김장김치 및 쌀, 식용유, 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 인사를 나누는 등 잠시나마 말벗이 되어 드리며,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김병영 경영서비스부문장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작은 사랑을 나누는 취지로 시작된 연말 사회공헌 행사가 수 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증권 각 지역본부에서도 훈훈한 사회공헌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각 지역 본부 별로 사회복지시설, 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배식봉사와 숙소청소 및 난방용품 전달 등 불우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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