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감사는 기업의 투명한 경영을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이다. 회계감사란 기업의 회계담당자가 작성한 회계기록을 제3자가 감사하는 것을 말하는데, 회계기록이나 서류가 적정하게 작성이 됐는지 혹은 허위나 부정은 없는지 여부를 감사한다. 또한 공인회계사는 세무 상담, 경영컨설팅도 하는데, 기업지배구조 개편이나 기업을 공개해 주식시장에 올리는 상장 때의 자문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렇듯 공인회계사는 기업회계의 감시자인 동시에 세무대리인도 되고, 경영자문가도 된다. 국제회계기준(IFRS) 시대에 맞물려 공인회계사의 역할과 책임이 더해지는 시점에서 삼덕회계법인 권오형 회장을 만났다. 삼덕회계법인은 규모와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업무 경쟁력으로 차별화된 회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서울시 종로구에 자리한 삼덕회계법인은 설립 이래 회계감사 및 회계서비스, 경영자문, 기업금융, 세무업무, 국제 업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훌륭하게 선보이며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왔다. 고객회사의 재무제표에 대한 신뢰성을 제공하며 이해관계자의 신용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경영전략, 재무관리, 인사, 노무관리, 생산관리, 판매정책 등에 관해 고객에게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세무에 관한 서비스를 세무전략 과정에서 접근하는 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총체적으로 제공하며 국내서열 5위 대형 회계 법인으로 발돋움했다. 그는 40년이라는 세월동안 회계분야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으며 제39대~40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뿐만 아니라 학교법인 경희학원 감사, 대한상공회의소 감사, YMCA감사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서울)YWCA감사, 사랑의 교회 장로, (재)아가페(소망교도소) 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제29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사회의 중요한 위치에서 귀감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고의 상속증여 전문가 충남 부여에서 나고 자란 그는 부여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경영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명실 공히 국내를 대표하는 상속증여 전문가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학부생이던 1969년에 제3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권오형 회장은 군경리장교와 상장법인의 임원을 거친 후 삼덕회계법인과 인연을 맺었으며, 수습공인회계사의 연수기관인 회계연수원에서의 세법담당주임교수 및 경희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회계감사, 기업 상속, 가업승계 컨설팅, 상속증여세 컨설팅, 절세대책 컨설팅, 자금조달 및 운용컨설팅, 법인설립, M&A 등을 주요업무로 맡고 있다. 특히 그는 상속증여세 분야 정통학파로 불리는 동시에 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실전을 토대로 하여 현행 상속증여세법의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견지를 거듭 밝히고 있다. “대한민국은 현재 기술금융정보의 자율 속에 있습니다. 즉, 무엇이든 숨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상속증여세법은 시대와 환경에 발맞춰 수정되어야 합니다. 정부에서 창업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상은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더 늘어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가업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제2창업에 정부가 더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권오형 회장은 분식회계 등 회계부정에 대하여 당사자인 기업에는 처벌 등에 있어서 지나치게 관대한 반면에 sampling에 의하여 표본감사를 하는 공인회계사에게 감사인의 전문성 및 도덕성 부족 등의 문제로 책임을 전가하는 사회제도의 모순을 꼬집었다. 이러한 모든 문제는 결국 회계부정의 주체인 기업 회계정보 작성자에 대한 역할 및 책임 강화로 방지할 수 있다고 권오형 회장은 밝혔다. 아울러 그는 최고 50%의 높은 상속세율로 정상적인 상속을 통한 경영권 승계가 사실상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세무조사 비용 및 세금 납부액의 증가 등으로 법규를 잘 지키는 기업이 오히려 상대적 불이익을 받는 구조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리하여 관련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한 권오형 회장은 계속해서 현행 상속증여세법의 문제점의 개선을 제안할 생각이며 국민과 기업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 분야 참고서를 내놓을 계획이다.
30만 경희대학교 동문을 대변하다 권오형 대표는 지난 4월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럼으로써 30만에 달하는 경희대 동문을 대변하게 되었다. 그는 총동문회를 가장 투명하고 자랑스러운 커뮤니티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 하에 넘치지 않으면서도 부족하지도 않게 동문의 눈높이를 맞추면서 활기찬 총동문회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제가 회계법인의 회장으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제 주특기를 최대한 살려 총동문회를 가장 투명한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회비 성실납부 제도를 시행 중에 있습니다. 동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일 중에 첫 손에 꼽히는 것이 바로 회비 납부일 것입니다. 이는 총동문회의 재정 건전성과 안정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경희대학교 총동문회는 회원 간의 화합은 물론 장학재단 설립 운영, 모교 발전기금 모금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총동문회를 이끄는 권오형 대표는 총동문회 회장 이전에도 학교법인 경희학원 감사로 6년, 경영대학 및 대학원 겸임교수로 27년간 일하는 등 모교 및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적지 않게 공헌해왔다. 권오형 대표는 대학과 동문이 함께하는 문화로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총동문회가 자체 수익 모델을 개발하여 자립, 재생 가능한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권오형 회장은 재학생, 노조, 교수 등과 합심하여 설립자인 전임학원장의 뜻을 이어받아 경희학원의 민주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경희역사 70년 만에 처음으로 직선제총장 도입을 위한 작업을 추진하였고, 그 마무리 작업이 이제 마지막단계에 와있다고 말했다.
나누고 베풀며 살겠다 권오형 회장은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무한한 사랑을 바탕으로 아가페(소망교도소) 감사와 함께 탈북자의 정착과 취업을 돕는 (사)새롭고 하나 된 조국을 위한 모임 (새조위) 고문으로 있으면서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저는 국가조찬기도회와 기독실업인회의 부회장으로 선교 및 전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앙일기도 꾸준하게 써오고 있는데 그 마지막에는 반드시 기도문을 적곤 합니다. 그 일기가 아마도 신앙의 무게로 겹겹이 쌓이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하여 현재까지 300여 명에 이르는 후배들의 직장 알선과 200여 명의 주례를 행하며 사랑과 헌신을 실천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주위를 기울여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을 뻗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모든 것이 다 이뤄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나눔을 행하겠습니다.” 그는 재소자들이 출소하면 당장 오갈 곳 없는 상황에 직면한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리하여 그들을 위한 일자리를 일일이 마련해주면서 사회 정착을 도왔고, 소망교도소 내 상담사 제도를 정착시키면서 그들의 재범률 또한 획기적으로 낮추는데 일조했다. 아울러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재임 당시에는 탈북자 전문 상담사 양성을 위하여 회관을 빌려주는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렇듯 그는 재소자들의 사회 정착 및 탈북자들의 자활을 도우면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실천중이다. 앞으로도 그는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전임회장으로서 IFRS의 도입과 더불어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최근 감사인 등록제 실시와 함께 문제가 되고 있는 공인회계사들에 대한 과중한 책임부담을 주는 불평등한 관련 법규의 개정과 감독당국의 부당한 간섭과 규제 등을 배제키 위한 제도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회장으로서 그리고 서울 사랑의 교회 장로로서 여전히 그는 해야 할 일이 많다.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나누고 베풀며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권오형 회장의 멋진 인생을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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