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지금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을 통해 생산성이 급격히 향상되고 제품과 서비스가 지능화되면서 경제·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느끼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 이 변화는 향후 더욱더 가파른 속도로 우리의 곁에 다가올 것이 자명하다. 이러한 가운데 ㈜엠아이티(대표 민병수)에서는 IoT 융복합 개발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으로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정보서비스를 혁신적인 마인드로 독자적인 우수한 기술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도전과 변화를 통한 고객 감동을 실현하며 4차 산업의 최일선에서 선도적 기업으로 발돋움 중인 엠아이티 민병수 대표를 만나 그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들어 봤다.
울산광역시 남구 테크노산단 조선해양하이테크타운에 자리한 엠아이티는 IoT 융복합 개발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 전문기업이다. 이곳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IoT 기반 융복합 기술을 필두로 스마트팩토리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며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의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현재 운영 중인 공장, 기계설비, 업무 프로세스 같은 유·무형 자산과 정보시스템, 사물인터넷, 센서, 네트워크,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해 지능형 생산공장을 구현하는 것으로 ICT 기술의 발전으로 가능해지고 있다. 엠아이티는 최소의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상생 혁신 경영으로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그 결과 엠아이티는 지난달 11일 EGG. SG 베트남 투자회사와 MOU를 체결하고 공식적인 업무 협업에 돌입한 상태다. 이처럼 엠아이티는 독자적인 스마트팩토리 노하우를 가지고 베트남 하노이를 공략하고, 호치민에 지사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렇듯 올해는 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동시에 현대중공업과의 프로젝트를 위한 인력보강에도 중점을 두어 40억 이상의 연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업체의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엠아이티에서 현재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 스마트팩토리 사업입니다.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MES, 즉 제조실행 시스템입니다. 저희가 상품화한 제조실행 시스템 Magic-MES는 웹 기반으로 산업별 표준모델을 보유, 이를 토대로 각 기업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구축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원스톱 솔루션을 제시하겠습니다.” 엠아이티의 Magic-MES는 기업 맞춤형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는 제조실행 시스템으로 손꼽힌다. 우선 기업 현장에 맞는 맞춤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업 업무 단위로 세분화된 기능을 조합하여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바코드, RFID 등을 활용한 정확한 정보 처리는 물론 효율적인 설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X-SCADA와의 연동으로 설비 모니터링을 통한 효율적인 공장 운영을 도모할 수 있다는 평이다. 아울러 음성인식 생산정보 입력이 가능해 현장에서 작업자가 음성으로 생산실적 정보를 입력해 더욱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 기기와 연계도 당연히 가능하다. Magic-MES가 웹 기반 시스템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쉽고 편하게 연동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실시간으로 생산 및 경영 현황을 제공하여 최적의 공장 가동이 가능해진다. 이렇듯 Magic-MES 시스템은 주문에서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관련 정보를 제공해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현장의 정확한 데이터를 사용함으로써 자율적이지만 정확한 데이터로 공장 운영이 되도록 한다. 그리하여 원가 절감과 가격 경쟁력 제고를 비롯해 납기 단축과 준수, 품질 향상과 생산성 지표 향상, 현장의 실시간 정보 통합, 통합 정보 활용으로 최적의 의사결정 지원 등의 도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적용 분야도 조선, 석유화학, 중공업, 전기 전자, 파이프, 건설기계 등으로 폭넓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중소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산업에 대한 도메인을 정확히 이해해야 엠아이티 민병수 대표는 30여 년간 현대중공업에서 근무하면서 풍부한 현장경험 및 산업·IT 지식을 쌓았다. 이러한 경험은 기업을 설립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덕목이다. 그 역시 현대중공업에서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엠아이티의 고속 성장을 이끌 수 있었다고 소회했다. “저는 IT를 전공하였고, 현대중공업에서 다년간 근무를 하였기 때문에 관련 산업에 대한 도메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저 IT 기술을 가지고 무턱대고 시스템에 접목하려고 하면 실패하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만약 조선소에서 의뢰가 왔다면 조선소에 관한 모든 업무 절차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이곳에 어떠한 IT 기술을 접목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일반적으로 IT 기술 쪽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은 이를 무시한 채 IT 기술부터 접목하려고 덤비기 마련입니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 차이가 결국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엠아이티는 산업에 대한 도메인을 정확하게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적합한 시스템을 개발해나가는 기업이다. 이곳의 핵심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는 Magic-MES 시스템 역시 해당 산업에 대한 도메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구축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으로써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한 엠아이티는 현재 서진정공, 그린스틸, 동부엔지니어링, KJ Alloy, 대영산전 등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것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주)한주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앞으로도 자율경영 기조 속에서 R&D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이면서도 과감하게 진행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스마트팩토리구축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엠아이티 민병수 대표. 향후 재능기부를 통해 정말 어려운 중소기업에도 스마트팩토리구축 솔루션을 제공하고 싶다는 엠아이티 민병수 대표의 바람처럼 나누며 살아가는 기업 문화가 싹트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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