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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isMyLove 최학 대표 | 2014년 0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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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우리 주변엔 찾지 못한 인연을 연결해 주는 많은 업체가 등장했다. 그러나 때론 본래의 취지에 벗어나 타락한 만남으로 변질된 사례를 종종 보고 있으며, 실제로 이성을 만나기까지 드는 많은 비용의 문제는 못내 찜찜한 느낌을 갖게 하곤 한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새롭게 등장한 WhoisMyLove의 등장은 반갑기만 하다. 사이트를 구축한 최학 대표를 만나 설립 취지에 관해 들어보았다.
 
최학 대표와 이동원 부사장은 분명한 철학과 사람의 만남이란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또 인생을 보는 눈이 깊은 중장년이었다.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WhoisMyLove(www.whoismylove.net)를 구축한 최 대표와 이 부사장은 엘리트 코스를 차근차근 밟아 현역 시절 남부럽지 않았던 경력을 소유한 인물로써, 돈을 추구할 것이라는 얄팍한 상념도 시원하게 깨트려준 인생의 선배요, 필자로 하여금 마음속으로 겸손을 외치게 만들어 준 시간이었다.
최학 대표는 미국 General Motors 선임엔지니어, 주한영국대사관 과학관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한국역리학회 중앙학술위원, 한국역술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WhoisMyLove 사이트를 구축하는 데 있어 지대한 공을 쏟은 이동원 부사장은 전문 엔지니어 공학도 출신으로 최 대표와 같은 직장에서 인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현역 은퇴 후 뜻 있는 일을 하며 인생 2막을 열기로 의기투합한 사람으로서, 소프트웨어 개발의 전반을 책임진 중책을 맡고 있다. 이동원 부사장은 “최 대표님도 마찬가지고 저도 그렇고, 이제 세상을 보는 안목이 조금은 된 것 같습니다. 근래 들어 퇴색되고, 변색된 잘못된 만남 문화가 성행하고 고비용이 드는 관행을 타파해, 진심으로 반려자를 찾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라며 함께 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했다. 1948년생이라는 이 부사장의 말에 화들짝 놀란 필자는 그제야 ‘인생을 보는 눈’이란 말에 수긍을 하게 됐다.
 
건전한 만남 위한 최선의 선택
WhoisMyLove 사이트는 어떤 메커니즘으로 어딘가에 있을 인연을 찾아 준다는 것인지 궁금했다. 사이트는 궁합오행의 원리에 데이터 프로세싱 기술을 결합하여 만들어진 궁합 인연 맺기 시스템으로 한글과 영문으로 제작되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궁합 인연 맺기에는 결혼커플 찾기, 인생반려자 찾기, 속궁합 짝 찾기의 3종류가 있으며 청장년은 물론 노년층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외국인과의 인연, 장애인과의 인연 가능여부도 포함하여, 각계각층의 모든 사람들의 인연 찾기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궁합 인연 맺기는 남녀의 사주에서 서로에게 필요한 오행과 합, 간지의 조후와 상생상극을 검토하여 서로에게 보완관계가 되는 커플을 찾아주는 궁합매칭 프로그램으로 겉 궁합과 속궁합을 검토한 후, 상대자에 대한 현실적인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는 대상자들을 찾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궁합해설과 함께 본인에 대한 현실적인 사항을 상대자후보들에게 공개하게 하여 서로의 조건이 맞는 상대자들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또한 궁합매칭 프로그램과 현실조건 충족 시스템으로 일차대상 10~15명이 확인된 다음에는, 수동으로 최적궁합상대자 1~3명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의뢰자들에게 상호간의 궁합해설을 통보한다.
의뢰자 남녀가 서로를 선택하면 인연 맺기가 성사되며, 기초적인 신원확인 자료를 교환하게 되는 절차를 거쳐 비로소 ‘내 세상의 반’을 만나게 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지난 12월 18일 홈페이지 구축과 함께 WhoisMyLove에서는 오픈 기념사업으로 독신노인 짝 지워주기 캠페인을 개시하였고 65세 이상 되는 100명에게 무료서비스를 시행했다.
최학 대표는 “인연을 찾아 주는 WhoisMyLove는 상업적 성격이 극히 적다. 그보다는 사회에 기여하는 공익적 성향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많은 비용과 퇴색한 문화를 바로 잡고 성인이라면 남녀노소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체계를 갖춰 안심하고 상대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한 뒤 “사람의 행복이란 돈이나 명예로 채울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나를 이해하고 생을 함께 할 반려자가 있어야 서로 행복한 마음으로 인생을 완성해 나갈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 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WhoisMyLove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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