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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나눔’으로 대한민국의 창조적 미래를 열다

과우회 회장 겸 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 이승구 이사장 | 2014년 0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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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3일, 과우봉사단 창설 7주년 기념식 및 과우회 송년회가 과총회관 신관 아이리스홀에서 열렸다. 이 날 과우회의 눈부신 비약을 보여주듯, 100여명의 회원들이 모인 전례 없는 성황 속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자리에서 회원들과 끈끈한 정을 나누며, 과우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희망찬 비전을 제시한 이승구 회장은 “우리 과우회에는 모임에 애착을 갖고,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충성회원’이 많은 점이 다른 모임과는 차별화된다. 올해 착수한 과학영재아카데미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개도국에 과학기술을 전수하는 ‘앙코르코리아’ 사업을 비롯해 현재 과우회에서 추진하는 모든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에 본지는 은퇴한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의 모임인 과우회를 주목하고, 각박해져가는 현대사회에서 ‘지식나눔’의 따뜻한 행보를 펼치는 이승구 회장을 만나 그간의 성과를 듣고,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실현…‘과우봉사단’
과우회는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유기적인 단합으로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85년 4월 6일 설립된 대한민국 미래창조과학부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과우회 회원은 과학기술계 공직, 연구기관, 학계 등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고경력 과학기술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 수는 700여명이다. 과우회는 산악회, 바둑회, 사진동호회, 국선도회, 길사랑, 골프회 등 친목 동호회가 활성화 되어 있으며, 연구·산업·문화 현장 탐방 및 과학기술정책 자문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과우회에서 가장 주력하는 ‘지식나눔’의 중추단체인 ‘과우봉사단’을 운영하면서, 경륜과 노하우를 살려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끈다. 과우봉사단은 후학 및 일반인들에게 헌신 봉사하고, 과학기술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2006년 12월 창립됐다. 과우봉사단 초기 활동은 전문 과학기술인들의 ‘과학특강’이었다. 과학고를 중심으로 전문 인력의 경험과 지혜를 살려, 과학도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활동을 해왔다. 자연과 인간, 미래사회와 과학기술, 기상교실, 원자력, 생명공학, 노벨상 이야기 등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이 강의가 상당한 인기를 얻으면서 수도권 지역으로 확산, 초중고교로부터 강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청소년 교양도서 전문 출판사에서 이러한 특강 교안을 청소년 과학교육 도서로 출판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과우봉사단은 강의뿐 아니라 과천과학관, 서울과학관, 대덕연구단지의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시품 해설봉사와 과학학습 지도봉사, 과학상식 보급봉사 등에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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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적 멘토링사업, 과학영재아카데미 운영  
또한 과우회 소속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기술경영연구원에서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인재 육성을 위해 ‘과학영재아카데미’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전국의 초·중등 영재 학생 중 창의적인 학생들을 선발하고, 고경력 과학기술자들의 지도 아래 장차 노벨과학상급의 영재 육성을 목표한 인재사업이다.
“지난해 8월부터, 1차 시범사업으로 서울, 인천, 경기도 초등 과학영재교육원의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청 추천 60여명을 선발해 과학기술인들의 과학학습 탐구지도, ‘과학기술자가 되는 길’ 멘토링,  KIST, 삼성종합기술원 등 기술개발 현장 탐방 등을 시범운영하는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매월 1회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어 과우회에서 더욱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해 장기간에 걸쳐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과학영재들과 중·장기적으로 멘토, 멘티 관계를 유지하면서 우수한 과학자들이 자신이 못 이룬 것을 후배들이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사업입니다. 앞으로 사업운영 측면에서 정부 및 민간단체의 지원도 필요합니다.”

‘앙코르코리아 프로젝트’, 개도국에 과학기술 노하우 전수
 과우봉사단은 지식나눔 봉사 뿐 아니라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 지체부자유청소년 일손 돕기, 사회재난 복구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진행해 왔으며, 과학으로의 접근이 어려운 지체부자유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더불어 다문화 가정들을 국립과천과학관에 초청해 계층, 인종에 관계없이 과학을 즐기고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이에 과우봉사단은 사회에 지식나눔의 문화를 선도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으며 수상 경력을 쌓아왔다. 과우봉사단은 지난해 11월 25일,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열린 제 15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재능나눔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간 지식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던 과우봉사단은 행안부장관상, 미래부장관상, 서울시장상, 국회부의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퇴직공무원단체 중 봉사단체 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과우회는 국내 봉사 뿐 아니라 해외봉사에도 적극적이다. 현재 ‘앙코르코리아 프로젝트’를 실시해 한국 경제발전의 초석인 과학기술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최후진국에서 개도국, 그리고 과학기술 선진국까지 경험한 국내 고경력 과학기술자들이 아프리카, 동남아 등 개도국에 과학기술정책 등을 전수해 그들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아프리카 에디오피아 도로건설을 위한 시멘트 기술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농생명 식품 개발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에 있다.
 “고령화사회, 고경력 과학기술인으로서 은퇴 이후에도 대한민국 과학기술발전과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실질적인 보탬이 된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식나눔 활동은 범국가적으로 확산되어 선진사회로 나아가는데 성장 동력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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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형 리더십’으로 과학기술인의 복지정책 마련
 
이승구 회장은 한양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정부 과학기술관련 부처에서 30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오직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그는 과학기술처 과장시절,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신설에 기여 했으며, 국립과천과학관 설립에 일조했다. 또한 은퇴한 과학기술인들이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과학기술인공제회를 설립해, 초대 이사장으로서 기틀을 다져온 것으로 유명하다. 과학기술인을 위한 효율적인 공제제도를 확립함으로써 과학기술인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아울러 과학기술활동을 활성화하며 과학기술 분야의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이 회장은 조직 내 인화단결을 중시, 합리적 근무풍토를 조성해 존경받는 리더로 정평이 나 있다. 한국청소년과학기술진흥회 김무웅 회장은 “이승구 회장님은 겸손하며 인품이 훌륭하신 분이다. 회원들의 권익도모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 또한 과학기술공제회 설립 당시 초대이사장으로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고생을 많이 하셨다. 지금 과우회를 이끌면서도 늘 앞장서서 열심히 봉사하신다”라며 이 회장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과학기술인의 위상이 높아야, 나라의 근본이 튼튼해지고, 국력이 강해집니다. 하지만 과학기술계가 힘이 없는 것이 현실이죠. 정치적 힘 뿐 아니라 결속력이 부족합니다. 지난 정부 조직개편에서 과학기술 전담부처가 폐지됐으나, 박근혜 정부 들어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설되면서 과학기술계의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것이라 기대합니다. 또한, 과학기술이 곧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인만큼 우수한 청소년들이 과학기술계에 지원을 선호하길 바랍니다.” 전문가형 리더십으로 회원을 섬기며 조직을 이끌어가는 이승구 회장. 그는 친목, 봉사, 연구, 재능기부 등 현재 과우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내실 있게 다지길 바라며, 또한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사)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의 발전을 소망했다. 현재 (사)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는 원자력 안전문화 확산과 원자력의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 제시 등에 기여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들은 ‘창조경제’와 ‘국민행복시대’를 기치로 내걸고 대한민국 경제력 강화에 힘쓸 각오를 밝힌 박근혜 정부에 대해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핵심부처로서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해 과학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그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과학기술과 접목돼 새로운 시장과 산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이 창조경제의 주축이 되어야 한다”고 설파하며 과학기술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렇듯 미래 성장동력인 과학기술 발전에 국가 역량을 쏟겠다고 비전을 제시하는 새 정부의 뜻에 힘입어 과학기술계가 다시금 상승세를 맞이할 것이라 기대된다. 과우회 이승구 회장은 앞으로 펼쳐질 과학기술계의 지각변동을 미리 직감, 수준 높은 연구를 지속하며 지식나눔에 앞장서고 있기에 과학기술계에 훌륭한 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위상을 드높이는 이승구 회장의 열정적인 모습을 통해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예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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