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배구대회를 가장 많이 유치하는 도시가 어디일까. 바로 충청북도 단양군이다. 단양에서는 매년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 전국 대학배구 춘계, 추계대회 등 굵직한 대회가 개최되며 수많은 배구인이 모이고 있다. 즉, 단양은 어느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렇듯 체육불모지 단양이 단숨에 스포츠의 성지로 도약할 수 있었던 데는 단양군배구협회 유금식 회장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끝없는 배구 사랑과 뛰어난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배구대회를 유치하는 것은 물론 매년 청소년 대표팀, 국가대표팀과 전국실업팀, 프로팀 등 각 배구팀이 단양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럼으로써 충청북도의 체육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고 있는 단양군배구협회 유금식 회장을 취재했다.
충북 제천 출신인 유금식 회장은 단양중과 충주상고 재학 시절 배구와 유도를 동시에 배웠지만 크지 않은 키로 인해 배구선수의 꿈을 접고 유도에 전념했다. 그리하여 용인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20여 년 전에 단양에 내려오게 되면서 배구와 다시금 인연을 맺게 됐다. 그의 뜨거운 배구 사랑은 배구선수의 꿈을 접은 이후에도 계속됐기 때문이다. 단양에서 배구협회와 관련한 단체에서 활동을 시작한 그는 뛰어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7년 단양군배구협회 회장으로 취임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유금식 회장은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 지도자 처우개선, 전국배구대회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굵직한 성과를 기록하며 멈춰있던 단양군의 경제가 배구로 인해 활성화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렇듯 단양을 대한민국 대표 배구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있어서 중추적 역할을 한 유금식 회장은 충청북도배구협회 부회장, 충청북도 생활체육협회 부회장, 한국중고배구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충청북도체육회 이사직과 충청북도 배구협회 감사직, 한국중고배구연맹 부회장, 한국대학연맹부회장과 대한배구협회 상임이사 등 중책을 맡고 있다. 또한, 그는 2009년 문화체육 부문 군민 대상 수상을 비롯해 최근에는 2020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 2020 혁신한국인 & 파워 코리아 대상, 2020 대한민국 혁신 인물 & 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 브랜드 대상 등을 연이어 수상하며 그간의 공헌을 인정받았다.
체육불모지 단양을 스포츠 메카로 탈바꿈시켜 유금식 회장의 업무추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가 단양군배구협회 회장이 된 이후 단양의 모습은 그야말로 180도 달라졌다. 그는 회장으로 부임하자마자 단양군의 배구 인구 저변 확대, 유망 선수 발굴 및 육성, 전국배구대회와 전지훈련단 유치, 동호회 활성화, 지도자와 심판 처우개선, 생활체육 시설 확충 등 전방위적인 변화를 가져오면서 체육불모지 단양을 스포츠 메카로 탈바꿈시켰다. “단양에는 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우수한 시설을 자랑하는 경기장을 비롯해 관광 및 휴양과 숙박시설이 아주 잘 갖춰져 있습니다. 아울러 교통 역시 편리한 편입니다. 이는 전국 배구대회는 물론 프로배구팀 전지훈련 등의 지속적인 유치로 이어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물론 현재 계속되는 코로나 시국으로 배구계 역시 어려움을 겪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단양군배구협회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지니고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을 넘어 단양군민 모두가 배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실제로 유금식 회장은 코로나19로 연기된 바 있는 2020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를 지난해 6월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는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스포츠·관광산업 발전과 선수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단양군을 넘어 체육계 전반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며, 숙원 사업인 단양군청 소속 배구실업팀 창단, 프로 배구대회 유치에 적합한 체육관 건립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 “제가 2007년 단양군배구협회 회장을 맡았을 때 단양에 농촌문화체육센터 외에는 이렇다 할 체육관이 없어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각종 실내체육대회를 유치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2010년에 단양군과 공조하여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통해 31억 원의 체육기금을 확보해 2013년도에 준공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규모가 큰 유소년대회와 여성대회 유치를 위해서는 추가 체육관 건립의 필요성이 절실했습니다. 그리하여 이를 단양군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2017년 매포체육관이 준공되었습니다.” 유금식 회장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 현재 단양군에서는 국내 주요 배구대회뿐만 아니라 탁구대회, 배드민턴대회 등 매년 20여 개의 실내 체육대회가 개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는 수치상으로도 여실히 입증된다. 현재까지 약 5만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단양을 찾아 130여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일으켰다는 게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이처럼 유금식 회장은 열악한 체육 인프라 속에서도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니며 결국 단양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냈다. 앞으로도 유금식 회장은 지속해서 체육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단양군배구협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헌신적 봉사로 지역과의 상생 실천 유금식 회장은 뛰어난 업무추진력으로 체육과 관련한 중책을 완벽하게 소화하여 전국에 충북 체육인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헌신적인 봉사로 지역과의 상생을 견인하며 단양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단양 지역에는 종합병원이 없습니다. 이에 주변에 몸이 불편하고 어려운 환자가 발생하면 그간 알게 된 한양대학교병원, 신촌세브란스, 삼성병원, 아산병원, 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의 지인을 통하여 단양 주민들이 우선적으로 입원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 숫자만 약 3,000여 명에 달합니다. 이외에도 한양대학교병원과는 적극적인 자매결연을 추진해 단양군보건소와 의료협약 체결을 이끌고, 지금까지 매년 비뇨의학과, 소화기내과 등 4개 과목에 관한 무료 이동 진료와 건강강좌 등이 활발히 운영되는데 이바지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단양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단양군배구협회는 지난해 5월 대한민국 배구협회, 한국9인제 배구연맹과 함께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했으며, 11월에는 단양군체육회와 배구공 100개를 단양교육지원청에 기증하며 생활체육 발전과 지역 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보탬이 됐다. 누구보다도 배구와 단양을 사랑하는 단양군배구협회 유금식 회장이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한편 단양의 배구 저변 확대를 견인해나가기를 기대해본다. <출처=퍼블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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