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시는길 | 로그인 | 회원가입 | 자유게시판 | 목차보기 | 즐겨찾기+
MONTHLY FOCUS | BRAND KOREA | ECONOMY TOP-CLASS | EDUCATION | ISSUE&PEOPLE | WELL-BEING LIFE | TRAVEL | MEDICAL | WIDE CULTURE | NEWS

다양하게 연결되고 모이는 플...
대한민국 발레의 새로운 시대
안정감과 새로움의 연극적 하...
지역적·문화적 수요에 맞는 ...
청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글...
건강한 미래를 열어가는 바이...
순수한 천연재료로 건강과 행...
영화의 도시 스무 살, 전주
북유럽풍 인상주의
고독을 끌어안은 불의 전차

Home > WIDE CULTURE > PERFORMSNCE
우리를 멈추게 하는 보도지침

연극 <보도지침>대학로 TOM 2관 | 2021년 10월호 전체기사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인쇄

a.jpg

더욱더 뜨거워진 언어와 웃음으로 돌아온 연극 <보도지침>이 지난 8월 31일, 대학로 TOM(티오엠) 2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연극 ‘보도지침’은 제5공화국 시절인 1986년 전두환 정권 당시, 김주언 한국일보 기자가 월간 ‘말’ 지에 ‘보도지침’을 폭로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다. 당시, 이 사건을 폭로한 언론인들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었고, 9년 후인 1995년 대법원의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한편 폭로 사건이 있었던 1986년 당시, 보도지침을 폭로한 이 사건은 ‘보도지침’에 의해 보도되지 않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황희원 연출과 민활란 작곡가가 새롭게 합류하여 종전의 공연보다 한층 더 가깝게 관객들에게 다가갔다. 실제 사건을 토대로 한 법정 연극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지점을 좀 더 쉽고 재밌게 풀어냈다. 이를 위해 극 중 인물들의 과거 대학 연극 동아리 시절의 서사를 추가하며, 현재 법정에서 만난 그들의 대립을 더 극적으로 표현했다. 

작품을 연출한 황희원 연출은 “시대에 상관없이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공연이 되었으면 했다. 정의에 대한 정답을 제시하는 대신에 인물 각자의 상황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에 집중하고, 대본에 존재하는 언어유희나 유머들을 최대한 살림으로써 심각한 이야기를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볼 수 있게 장면들을 다듬었다. 한 발짝 떨어진 그 자리에서 관객들과 함께 이 사건에 대해, 그리고 인물들에 대해 고민하고 싶었다.”라고 이번 작품의 방향성에 관해 얘기했다. 

수십 년의 시간이 흘렀고 정권은 수차례 바뀌었다. 그리고 우리는 꽤 자유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를 움직이게 하거나 혹은 멈추게 하는 ‘지침’은 존재한다. 시대와 정치적인 소명을 떠나서 우리가 한 번쯤은 생각해 봐야 할 ‘지침’에 대해 이야기하는 연극 <보도지침>은 오는 11월 14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김성우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인쇄
특허 출원을 한 손 글씨 학습으로 쉽...
혁신적 바이오 소재 ‘JBB20’으로 인...
21세기에는 생명공학이 우리 주변의 전 영역에서 큰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신뢰할 수 있는 1인 창업 시스템으로 ...
장기적인 경기 불황과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에게 ...
건강 100세 시대를 여는 최고의 인체 ...
인체의 엔진 기능이 저하되어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늘 피로감을 호소하...
가면을 쓴 또 다른 ‘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오스만 ...
걸으며 마주하는 이스탄불의 ...
세계를 대표하는 맥주의 성지
사랑하는 것에 대한 진솔한 마...
자연의 아름다움이 담긴 기분 ...
그림과 시(詩)로 행복과 힐링...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양...
진심을 다하는 동물치료로 반려 가족...
특화된 투석 혈관의 시술‧수술로 유...
프라임비욘드 체크 업 N 케어로 항노...


회사소개 | 찾아오시는길 | 광고문의 |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자유게시판 | 목차보기
상호: (주)이코노미뷰 |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2-51 영진빌딩402호 | Tel: 070-4727-6728 | Fax: 070-4727-6488 | 사업자등록번호: 206-30-93967
E-mail: whitetyk@naver.com | 블로그주소: http://blog.naver.com/economyview
Copyright ⓒ http://economyview.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