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프로큐라티오는 2018년 설립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이곳은 이상 반응관리 솔루션인 프로케어노트를 중심으로 확보된 기술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의료헬스케어의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프로큐라티오가 프로케어노트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최창민 대표의 경험과 노하우가 결정적이었다. 그는 프로큐라티오 대표임과 동시에 서울아산병원 현직 교수로서 국내에서 폐암 환자를 가장 많이 진단 및 치료한 의사다. 최창민 대표는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 관리시스템을 비롯한 수많은 의료정보사업에 참여하고, 폐암 신약 관련한 임상연구를 진행하면서 더욱 효율적인 인프라 확보 필요성을 체감했다. 그리하여 그는 환자들의 이상 반응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자 프로큐라티오를 설립하여 프로케어노트를 개발하게 됐다. 한편 프로큐라티오 최창민 대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의학 석사 및 울산대학교 의학 박사를 마쳤으며,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및 종양내과 교수직을 맡으며 후학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여기에 그는 프로큐라티오 경영을 통해 임상시험의 혁신은 물론 신약 및 의료기기를 개발하며 인류 건강에 기여하고 있다.
환자 이상 여부 조기 발견 및 예측 솔루션 ‘프로케어노트’
“인간은 끊임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질병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진단법과 신약 그리고 의료기기의 개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임상시험은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법을 검증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섬세하고도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프로큐라티오는 빅데이터, AI, IoT 등에 대한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임상시험 솔루션을 개발하여 환자를 안전하게 케어하면서 효율적인 임상시험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생명존중, 전문성, 고객 중심, 소통과 협력이라는 4가지 핵심가치를 토대로 프로큐라티오는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임상시험의 혁신을 통해 신약 및 의료기기를 개발하여 인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프로큐라티오는 임상연구 시 발생하는 이상 반응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CRO(임상시험 수탁 기관) 업계의 임상시험 서비스는 이상 반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 임상시험 데이터 소유권의 부재로 활용에도 제약이 발생하여 문제점 해결을 위한 모니터링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프로케어노트는 바로 이러한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란 평이다. 프로케어노트는 이상 반응 입력 모바일 앱,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상 반응 자동판정, 이상 반응데이터의 eCRF(전자증례기록서) 연동기술 등 3가지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임상시험 참여자의 안전을 보장함은 물론 시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여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R&D 비용 절감 및 신약 출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CRO 업계에서는 IT 기반 서비스 강화로 모니터링 인력 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렇듯 예방-진단-치료-관리영역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임상시험 전 과정의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반응에 관한 신속 대응과 임상시험 성공의 선제적 예측이 가능한 프로케어노트는 현재 베타버전이 출시된 상태로,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의료컨설팅부터 의료기기까지 사업 다각화
프로큐라티오는 설립 이래로 지속해서 상승곡선을 그려나가고 있다. 프로큐라티오는 설립 이듬해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받은 것을 비롯해 벤처기업인증, 우수기술기업인증 등을 공인받았으며, 2020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프로큐라티오는 지난해 ㈜유한양행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TIPS 창업 사업화 성공 졸업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프로큐라티오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임상연구를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먼저 저희는 임상연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하여 전반적인 의료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임상연구 데이터 관리를 위한 eCRF 솔루션, 임상연구 시 발생하는 이상 반응관리 솔루션 제공 및 임상연구에 필요한 IoT 연동 개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실제 임상 정보사례,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데이터마이닝, 각종 임상 정보 연계 및 분석을 통한 통계 제공 및 기계학습을 통한 알고리즘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혁신 의료기기 및 진단제품을 소싱하여 사업화하고 있고 성공적인 시장진입 컨설팅과 마케팅 및 유통 상담도 병행하여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프로큐라티오는 혁신 바이오 기업과의 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폐암 진단 및 신약 개발로 사업 분야를 더욱 확대 중인 상황이다. 앞으로 프로큐라티오 최창민 대표는 임상 참여자 이상 반응 예방, 폐암·폐렴 조기진단 및 동반 진단제품 개발, 신약 개발 및 사후 관리 등에 더욱 전력을 다하여 기술고도화를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일반인 대상으로 서비스 확대할 것
“저는 의사이다 보니까 정년이 긴 편입니다.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저희 직원들 역시 프로큐라티오에서 아주 오랫동안 근무하며 좋은 성과를 내면 좋겠습니다. 프로큐라티오는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에서든 근무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그렇기에 나이가 들어도 일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여기에 더해 저는 신규 채용도 병행해 신구조화를 이뤄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싶습니다. 또한, 저는 일할 땐 일하고 즐길 땐 즐기는 기업 문화를 중요시합니다. 그 일환에서 저희는 다 같이 여행도 다니며 다이빙 자격증을 함께 취득하려고 합니다. 이렇듯 직원들을 위한 전체적인 복지에 심혈을 기울여 프로큐라티오와 오랫동안 같이하며 좋은 회사로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프로큐라티오는 향후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을 하고 있다. 이른바 ‘생활 밀착형(여행용) 모니터링 솔루션’을 출시하여 여행 시 지병 있는 사람이 손쉽게 상담하며 다닐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알고리즘의 정확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프로큐라티오 최창민 대표. 앞으로도 프로큐라티오가 임상연구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의료기술 발전과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
출처_ 퍼블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