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이 서울관에 마련된 아트존 ‘MMCA 미술가게’ 공간을 새롭게 개선하고 재개장했다. 2013년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개관과 함께 개장한 아트존은 미술관 상품과 예술서적 및 도록, 디자인 문구, 현대공예, 섬유 등의 상품을 제안하고 소개하는 공간으로 선보여 왔다. 이번 개선을 통해 각각의 공간별 특성을 강조하면서 출입구 개방성을 높이고 세 공간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도록 하였으며, 방문객들이 직관적으로 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명칭도 ‘MMCA 미술가게’로 변경하였다.
공예숍(Craft Shop)에서는 한국적인 디자인과 현대공예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공예 장인부터 젊은 작가들의 상품을, 미술관 연계 상품 숍(Art shop)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아이덴티티를 활용한 MI(Museum Identity) 상품과 관별 전시 연계 상품, 국내 주요 작가들의 아트 상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디자인숍(Design shop)은 최신 경향의 감각적인 디자인 문구류를 비롯하여 인테리어를 위한 소품과 아트포스터, 어린이 상품 등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또한, 재개장과 동시에 미술관 친환경 상품 5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미술관 4색 컬러를 활용하여 제작된 친환경 텀블러(4종), FSC 인증 친환경 노트(4종) 및 레터링 카드(4종), 면과 대나무 소재가 혼방된 친환경 손수건(2종), 재생폴리에스터 재질의 친환경 피크닉 매트(2종)를 순차 출시한다.
특히 올해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이 개관 10년을 맞이한 시점으로 MMCA 미술가게의 리뉴얼이 더욱 의미가 깊다. 재개장을 기념하여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아트 엽서를 제공(재고 소진 시까지)한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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