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레조나미디어로 시작하여 지난해 사명을 레조넨스로 변경한 이곳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와 예술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이다. 이를 위해 레조넨스는 많은 이들에게 미디어 콘텐츠, 미디어 콘텐츠 제작 데이터, 콘텐츠 제작 환경, 협업 네트워크 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반인들이 전문적 배경을 갖추지 않고도 기존 뮤지션과 아티스트를 기리며, 음악과 예술을 창조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버클리 음대에서 EPD(Electronic Production and Design)를 전공한 김 대표는 그 일환에서 직접 플랫폼 기획부터 디자인, 검색 엔진 설계까지 진행한 타키온엑스 론칭을 앞두며 벌써 다수 언론과 음악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레조넨스는 ‘2023 제15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음악 프리셋 데이터 오픈 마켓 플랫폼’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제32회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음악 마켓 플랫폼’ 부문 대상을 받으며 뛰어난 기업 경쟁력을 공인받았다. 

개방형 음악 제작 데이터 시장 ‘타키온엑스’     

“타키온엑스는 음악 제작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VSTi 프리셋, 오디오 플러그인 프리셋, 오디오 플러그인 체인 프리셋, 프로젝트 세션 템플릿을 제공하는 개방형 음악 제작 데이터 시장입니다. 사운드 디자인을 배우는 것은 많은 시간이 걸리고 어렵기에 악기 사운드 디자인, 일반 사운드 디자인, 믹싱 그리고 마스터링에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타키온엑스는 사전 설정 파일의 한 형태 또는 사전 설정 매개변수의 이미지 캡처로서 악기 소리 디자인, 사운드 디자인, 믹싱 및 마스터링에 사용할 수 있는 음악 프로덕션 사전 설정 매개변수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타키온엑스가 연내 성공적으로 론칭된다면 기존 오디오 샘플을 거래하는 플랫폼보다 좋은 면이 훨씬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타키온엑스는 수정할 수 있는 설정값 데이터인 프리셋을 판매하므로 단순 오디오 샘플보다 실용적이다. 또 이곳에서 제공하는 프리셋 악기 종류는 최소 5천 종 이상이며, 프리셋 파일을 비롯해 이미지 파일, 텍스트 파일 등을 오픈 마켓 형태로 자유로이 거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타키온엑스는 전문가의 정확한 데이터 카테고리 설정으로 고급 검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악기와 음원을 넘어 음향효과 소리도 함께 판매할 예정으로 연주자, 작곡가, 프로듀서, 엔지니어 등 뮤지션들이 창의적 음악을 간편하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좋은 가치를 전하는 회사 될 것

“스타트업은 흡사 어린아이 같습니다. 어린아이처럼 외부 상황에 쉽게 흔들리기 때문이죠. 어린아이들처럼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곧 회사의 지속가능성과도 연결됩니다. 저 말고도 수많은 스타트업 대표분들이 있으실 텐데 이러한 상황을 힘내서 같이 극복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꿈과 목표를 달성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타키온엑스 플랫폼이 계획한 대로 연내 글로벌 론칭이 되어 수익도 내고 사업 다각화도 진행함으로써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려두고 싶다고 밝힌 레조넨스 김정우 대표. 앞으로도 레조넨스 김정우 대표가 가치적‧경영적 부분을 모두 아우르는 경영을 통해 세상에 영감을 주고 긍정적 사회 변화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해본다. 김성우 기자